http://askakorean.blogspot.com/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똑부러진 한국 출신 청년이 쓰는 블로그예요.
영어권 독자들을 위한 한국 소개 사이트로 이처럼 명민한 친구가 쓰는 블로그는 처음 봅니다.
몇 가지 문화 현상이나 두어 마디 한국말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깊이 알고 싶은 영어 사용자가 있다면 저로서는 주저치 않고 이 블로그를 추천할 듯 합니다
한국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큰 생각없이 사는 한국 내 한국인보다 더 많은 통찰을 담은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부터 문화, 정치, 국제관계, 법, 언어 등등 이런저런 한국적인 현상을 영어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까 싶은 주제들을 유려한 영어로 설명하고 있고요,
미국 내 한국인, 혹은 아시아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무겁다면 무거운 주제들도 빠뜨리지 않고 호흡이 긴 글로 다루고 있습니다.
훌륭한 논술 선생님의 자질이 그야말로 빛나는 저자니 그런 글쓰기에 관심있는 주변분들에게 소개해줘도 좋겠네요.
영어에만 익숙한, 그러나 한국을 더 알면 좋겠다 싶은 가족 친지분이 계시다면 지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답하기 어려운 한국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는 주변분이 있다면 바로 이 블로그가 딱입니다. 이메일로 질문을 보내면 답을 해줍니다. (블로그의 목적이 제목에 드러나지요. Ask a Korean!)
한국남자 혹은 여자에게 관심많은 독자들의 진지한, 때로는 엉뚱한 질문에도 곧잘 재치있는 연애상담을 해주기도 하고요
이를테면 최근의 질문은 "My brother's Korean father-in-law passed away. I would like to give money but I am not sure how much. Could you please advise me on how much is customary or appropriate to give?" 로군요.
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 해서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느타리님 소개글만 읽어도 관심이 확 가네요.
잠깐 둘러보고 아이에게 링크 보내줬습니다. 감사해요 ^^
지금 읽어도 그렇지만, 제가 좀 더 어렸을 적에, 이를테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정도의 나이에 이 블로그를 읽었다면 아마 많은 자극을 받았을 듯 해요.
조카님(!)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예, 그 분들에게 딱! 입니다 ㅎㅎ 위키피디아와 비교해서 글의 양은 부족할 수밖에 없지만 글의 질은 더 나은 부분도 많은데요,
이를테면 한국의 '제사'에 대해 이렇게 따라하기 쉽게 잘 설명해놓은 인터넷 상 영어 자료도 아마 드물지 싶어요.
http://askakorean.blogspot.com/2010/09/how-to-hold-jesa.html
그러게요 느낌이 다르네요.
비교 링크 감사해요!
TK of Ask a Korean 아시는 분이 마모에도 계시는군요.
이 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면 참 재밌습니다. 변호사이신데 조만간 전직하신다는 풍문이...
하하, 알음알음 유명해진 분이 맞군요. 이런 분께는 변호사가 천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 다른 직업으로 바꾸신다니, 더 궁금해지네요.
와이프 및 처갓댁 식구들한테 보내줬습니다 ㅋ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
예, 이제 궁금하지만 백건님께 묻기 어려운 미묘한 한국 관련 문제가 있다면 여기 한 번 물어보라고도 해주세요 ㅎㅎ
말씀을 길고 맛갈나게 하시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전 항상 한글이나 영어나 짧습니다 ㅠ.ㅠ
제가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나 솜씨있게 글을 잘 쓰시는지, 부럽더라고요. ㅠㅠ
글 잘 쓰시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른 분께 알리고픈 블로그를 오래간만에 접해서 소개했는데 다행입니다. :)
트위테리안으로 꽤 유명하시기도 하죠. 저도 작년 부터 종종 가는 곳이에요.
역시 그렇군요. 트위터에서는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블로그보다 짧은 글로 비슷한 문답을 하고 계시리라는 추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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