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주로 눈팅만 하다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동안 마모에서 "먹으면 탈난다고" 알려져 있던 씨티은행의 체킹/세이빙 구좌 개설 후 다양한 딜을 몸소 마루타가 되어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아래 적는것은 어디까지나 제 경우에 한한 일일 수 있으며, AYOR의 마음가짐으로 실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씨티 은행 구좌를 여는 것에 대한 보너스 딜은 두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씨티 구좌를 열고 체크 카드로 얼마 이상을 구매하고, 빌페이와 monthly transfer를 했을 경우에 AA 3만 마일 (또는 구좌 종류에 따라서 1만 5천까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만 마일은 citi gold)을 주는 promotion이고

2) 씨티 체킹 세이빙을 같이 열고 paperless 신청을 하면 40,000 thankyou point를 주는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두개의 프로모션을 동시에 받아서 시작했는데- 결국 프로모션 미션을 다 달성하고 나니 맥빠지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하더군요 (Fact 1: 둘다는 못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경우 우리 마적단 분들께서 가장 문제시 하시는 1099-MISC form이 발행 될 수 있는데, 거기에 약간 재밋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AA 3만 마일의 경우 그 값어치는 800불 정도로 메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추산의 근거는 AAdvantage 에서 3만 마일을 돈 주고 구입했을 때 825불이 계산된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사실 Citi bank에서 계산하는게 아니라 AAdvantage측에서 계산해서 1099MISC를 발행하는 것이라서 (under the name of citi bank) 자기들도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둘째로: 40,000 땡큐포인트에 대해서도 1099-MISC가 발행될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이 그 해에 redeem한 금액의 가치와 같다고 합니다. 즉, 40000 point를 현찰로 바꾸면 200불인데 그러면 1099-MISC가 200 만큼 나오고 40000 point를 Best buy 상품권으로 바꾸면 400불인데 그러면 400에 대한 1099 MISC가 발행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를 쓰건 40000 point 를 쓰면 1099-MISC상으로는 400불로 계산되어 나온다는).

한가지 caveat 은 1099-MISC가 600불 이상 redeem 되었을때만 적용 된다는 점입니다.

즉, 한 해동안 600불 이상이 redeem 되지 않으면 1099MISC가 발행되지 않으니, 안전하게 50,000 땡큐포인트 정도는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gold를 열게 되면 은행 계좌 수수료가 한달에 30불씩 과금되는데 6 months of grace period가 존재하기 때문에 처음 6개월간 사용하시고  그 다음엔 계좌를 downgrade 하시거나 50,000 불 이상의 예금을 유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틀린점이 있다면 고쳐주시고, AYOR의 심경으로 정보를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