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키웨스트로 검색하다 보니 키웨스트에 들어가면 기름값이 비싸서 들어가기 전에 기름을 넣어야 손해를 안 본다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언제 가느냐에 따라 천차 만별이겠고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지금도 키웨스트보다는 바깥쪽 키 key 들에서의 기름값이 싼편인거 같습니다.

보통 육지쪽은 3.4불 정도 하는데 키웨스트 안쪽은 3.5에서 3.7불정도 하는 듯 싶습니다.

정보라고 하기엔 좀 쑥스러운 정보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 올려봅니다.

키 라르고에 위치한 주유소 중에 싼 곳이 하나 있습니다.

참고로 키 라르고는 육지에서 섬으로가는 첫번째 키 입니다.

나름 유명하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각설하고 키 라르고에 홀리데이 인 호텔이 있는데 바로 옆에 Valero Key Largo 라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이번주 주유 가격으로 치면 3.29불/갤런 입니다.

주변에서는 가장 싼 곳이 아닌가 싶네요.

글이 너무 간단하여 한가지 정보를 더하자면....

주유소 옆으로 작은 길을 건너면 서브웨이가 하나 있습니다. 주유하면서 보면 바로 보입니다.

지배인(?)이 한국에 3개월 살았다고 하더군요. 한국말은 못하는데 동양인이라 먼저 말을 걸더군요.

이것도 각설하고

메뉴 중에 보통 서브웨이에는 튜나 메뉴만 있는데 여기는 튜나와 시푸드가 같이 있습니다.

다른 키 들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튜나와 시푸드를 같이 넣어 달라고 해서 먹어보는 것도 별미인 듯 싶습니다.

주변의 다른 해변에서는 시푸드 메뉴를 본 적이 없지만 있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키웨스트 들어가는 길이 속도도 느리고 먼길이 될테니 테이크아웃해서 중간 중간에 먹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 어설픈 기름값 정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