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드레스덴 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얼마전에 여행관련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는데 호응이 저조하여 낙담을 했습니다만 ㅎㅎ 마일모아님께서 답글 달아주신것에 답플 못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이 과정에서 있었던 1) spg BRG (Best Rate Guarantee) 실패사례와 2) 골드 티어 얻어내기 실패사례를 공유하겠습니다. (실패사례만 둘이라니 서글프군요...)
1) 드레스덴웨스틴 벨뷰 (Westin Bellevue) 호텔이 클래식 룸 Flexible + 2인 Breakfast rate이 공홈에서 120유로였습니다. 다른 예약사이트도 다 이 가격인데, 어찌어찌해서 들어가게 된 sleepandmeet.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같은 조건으로 110유로였습니다 (독일 중심의 호텔예약 사이트인것 같습니다.) 취소가능이므로 일단 예약을 하고 BRG 신청을 했는데, 공홈에서 prepaid 가격이 104유로라고 거절되었습니다. 취소 조건도 맞춰서 비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다시 메일 보냈지만, "when Best Rate Guarantee compares rates, we take the room type that is submitted (not the cancellation policy) and compare the lowest rate on the competing website with the lowest rate on our website"라고 답이 왔습니다. 취소 조건과 관계 없이 가격을 비교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반대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전에 보니 spg에서는 취소 조건 달라도 너그럽게 BRG 인정해준다는 글도 본 것 같구요. 그래서 BRG는 포기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sleepandmeet.com에서 예약한 내역이 spg.com에서 보입니다. 연계된 사이트가 독일 현지 호텔 공식 홈페이지 비슷한게 아닌가 합니다. BRG는 못 얻어냈지만, 공홈보다 낮은 가격에 예약하고 QN/QS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취소 가능 예약이므로 혹시 가격이 떨어지지 않나 종종 살펴보고 있습니다.
2) 골드 티어는 Amex spg 있으면 그냥 주기도 한다는 글을 종종 보아서 spg customer service에 부탁해보았습니다. 채팅으로 두번, 전화로 한번 부탁했는데 얄짤 없이 거절당했습니다. 유럽 여행에서 죄다 spg 이용 계획이다. 골드 챌린지 달성이 확실한데, 미리 좀 해주면 안되겠냐 했는데도 안되었습니다. Amex customer service쪽에 먼저 컨택을 해보아야 했는지. 혹시 최근에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최근에 박해진건가...
아무튼, 아쉬운 실폐사례 두개였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BRG 조건이 체인마다 다르더라고요. SPG 골드를 2번내용과 같이 받을수 있다는건 오늘 첨 알았네요. 아마도 일정량의 Amex SPG 스펜딩이 있어야 얘기가 잘 될것 같아요. 원래 3만을 쓰면 주는 베네핏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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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G BRG 정책이 바뀌었군요. 몇년전만해도 요금 조건에 맞게 BRG를 신청할수가 있어서 SPG 홈페이지에 제일 저렴한 방이 조식 불포함일경우, 조금 가격이 높은 조식 포함 가격을 이용해 BRG 성공하곤 했었는데 말이죠. 3~4년전만해도 BRG 초기라 아시는 분들도 많이 없었고 BRG도 참 수월하게 되었었는데... 지금은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정도로 많이 알려져서 호텔들이 BRG 적용을 박하게 하네요. 요것도 좋은 시절은 지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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