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안보태고 제 아이폰에 아루바 사진이 2장 있는데 1장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용이 좀 그렇고 한장만 있어요. 나중에 와이프 아이폰에서 다운 받아서 좀더 추가해 보기로 하고 간단히 글로 쓸께요.
우선 비행기는 UA를 통해서 뉴왁 <->아루바 로 마일리지로 4장 발권을 했구요. (35k X 4 = 140k)
호텔은 2가지 체인을 다 경험해 보자는 목적에서 웨스틴과 래디슨 2박씩 묵었습니다. 물론 래디슨은 1박에 1박이 공짜로 따라와서 저렴하게 숙박을 했구요.
우선 저희의 여행목적은 추운 동부에서 따듯한곳에 가서 겨울과 여름을 넘나드는 여행으로 푹 쳐지는 여행을 하자 였어요~
첫날 오후에 도착 택시를 타고 래디슨으로 이동후 업그레이드 받아서 부분 오션뷰를 받아서 2박을 했는데 래디슨 호텔 자체는 낮아서 오션뷰가 정말 별로인거 같아요. 파션 오션뷰라고 해도 바다가 거이 안보인다고 보면 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틴 보다 래디슨호텔이 자체 시설이나 애들을 데리고 놀기가 더 좋았습니다.
아루바는 특별히 렌트카가 필요없는거 같구요. 저희는 수영장과 바다를 넘나들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도마뱀과 이구아나가 정말 지천에 깔렸구요. 그래서 그런지 벌레가 안보이더라구요. 이구아나는 바로 옆에 가도 도망도 안가서 피해서 지나다녀야 할정도구요. ^^
복돌맘님의 조언을 받아 호텔 도착후 바로 팔라파를 알아봐서 래디슨에서 숙박할동안 큰 고생없이 팔라파 그늘에서 해변을 즐길수 있었구요.(복돌맘님 감사~)
중간에 하루 배타고 스노쿨 나갔었는데 둘째가 아직 어린지 배멀리도 좀 있고 해서 생각보다 많이 즐기지는 못하고 왔어요. 스노쿨하는 곳이 하와이나 캔쿤처럼 낮은 곳이 아니고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바다에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근접해서 물고기를 보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이틀 숙박후 웨스틴에 갔는데 래디슨에 비해 호텔이 많이 낡았다는 느낌이 많구요. 래디슨은 낮은 건물들이 많고 곳곳에 수영장을 많들어서 수영장이나 비치가 넓게 분포하는 반면 웨스틴은 높게 건물을 한개 올리고 수영장을 만들어서 그런지 대지 자체가 상당히 좁았어요. 그래서 팔라파를 줄서서 첫날 겨우 수영장쪽에 하나 맡고(비치는 다 나가고) 둘째 날은 줄섰는데도 못 맡았어요. 팔라파 수 자체가 래디슨과 웨스틴이 3배 이상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래디슨이 휠씬 많고 넓어요). 뷰 자체는 웨스틴이 높아서 좋았으나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 크게 상관은 없는거 같아요.
팔라파 그늘에서 바라본 비치는 정말 아직도 잊쳐지지가 않내요.
아참~ 음료와 음식값이 만만치가 않아요. 특별히 맛있는 음식도 없구요. 저희는 거이다 준비해서 해 먹었고 몇끼만 사먹었는데도 음식 초이스가 많이 없고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면 흠인거 같구요. 음료는 해피아워 최대한 이용해서 오후 5-7정도 사이에 피너콜라다와 기타 음료들 잘 마셨구요~ 완전 까맣게 타고 아직도 피부가 따끔거려요……
두서 없이 써서 저도 정신이 없내요. 후기들 잘 쓰시는 분들 완전 부러워요~ ^^
저희 둘째 뒷모습 등장한 사진 한장 올려요~
아차차~ 여행에 큰 도움주신 Esther 님과 복돌맘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혹시나 아루바 여행 가시는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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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아직도 촌스럽게 대부분의 사진에 얼굴을 드리밀고 찍는 스타일이라서 개인정보(?) 누출을 피할수 있는 사진은 이게 다예요. ^^
따뜻한 햇살에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아루바! 아직도 선하내요~~~~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한 장 올리신 사진이 느무느무 좋네요~ -ㅠ-
저도 캐러비안 가고 싶어요...
이스탄불부터 세계 곳곳을 넘나드시는 알미안님께서!!!!
알미안님처럼 후기 잘 쓰고 싶어요!!!
스크래치님 잘 지내시져~
아루바가 너무 좋았는데 이상하게 동양사람이 많이 없어요~
다음 여행지는 스크래치님이 소개해 주신 프로리다에 캬약을 꼭 하고 싶은데~~ 밀어부쳐 봐야져!!!
ThinkG님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그때 말씀 드린 UA라운지 패스 12/31까지 유효한것 못찾겠어요. (너무 깊숙한 곳에 잘(?) 둬서 찾지를 못한다는...ㅠㅠ)
구스님께 6월까지 유효한것 받아 놓고는 님께 드리지를 못하고 있으니...
아무튼 무지 죄송하구요. 좀 찾아보고 않돼면 말씀 드릴께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주시면 감사히 잘 쓰는 거지 없으시면 어쩔수 없는거져. 원래 없던 거였는데요. ^^
아참 이번 아루바 여행때 시간이 촉박해서 못쓴 UA라운지 패스가 조금 남은거 같은데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래디슨이 좋다가 하시니 혹 합니다.^^ 포인트 쓸 옵션이 하나더 생겼네요.
알라나 지부는 다음 지부 모임을 싸웨컴패니언+클칼을 이용해 아루바에서 개최 한다고 배웠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1892780
https://www.milemoa.com/bbs/board/1835272
Think G님 가신다고 하시고 연락 주셨던게 작년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리 되서 벌써 다녀오셨네요~ ^^
호텔에 아주 큰 감탄은 받으시진 않으셨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멋진 바다색과 고운 모래를 구경하고 오셨네요~
전 웨스틴에서 5박, Think G는은 래디슨.. 래디슨이 낫다는 결론 ^^ 마일모아분들께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도마뱀이 정말 많아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루바는 가족으로 가기 정말 좋은 섬 같아요~ 짚 투어는 하셨나요?
아루바 태양이 너무 강해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복돌맘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좋은 여행 잘 하고 왔어요.
짚투어를 하려고 했었는데 저희 둘쨰가 너무 어려서 무리였어요. 같이 간집 둘째도 좀 어리고 해서요. ^^
아루바의 호텔들이 전반적으로 럭셔리하고 그렇게 좋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냥 보통정도 수준.. 웨스틴은 높아서 뷰도 좋긴한데 호텔 대지 자체가 너무 작더라구요. 저나 같이 간 제 일행들은 래디슨을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떠나기 하루전 수영은 웨스틴에서 안하고 래디슨으로 와서 놀았어요. ^^
그러게요. 아루바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덜 느껴지지만 태양은 정말 강한거 같아요. 눈(피부)속임!!!!
이제 복돌맘님 따라 다닐까봐요..ㅎㅎㅎ 담에 어디 가세요!
잘 다녀왔군요~ 저보고 하와이 두번 간다고 너무 놀러 다니는거 아니냐고 뭐라하더니, 칸쿤에 이어 아루바까지 섭렵하셨네요.. 다음엔 서부한번 오셔야죠?
클칼 좀 털어보려고 계획을 잡으려해도 먼 곳이다보니 자꾸 순위에 밀리네요..ㅠㅠ
다른 사진도 빨리 보고시포요~
제가 와이프 아이폰을 슬쩍해서 한번 올릴께요. ^^
저희 와이프가 완전 폰쟁이라서 손에서 폰을 잘 안놔서. ㅎㅎㅎ
저도 같은 일정으로 웨스틴2박 래디슨2박 예약해놨는데, 웨스틴이 문닫는다고 리우 팰리스 올인클루시브로 트랜스퍼 받았습니다.
추가 사진 업로드 기대하겠습니다.
"리우 팰리스 올인클루시브로 트랜스퍼" 이거 대박인대요.
리우도 좋아보이던데 올인크루시브까지 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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