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스얼 한붓그리기 공제차트는 참 절묘하죠.
참 절묘하게 1만마일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여러사람 좌절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1만마일까지 이코노미는 공제율이 55000 마일이고 비즈는 8만인데,
1만 1마일에서 1.5만마일까지는 공제율이 확 뛰어서 7.8만/11.5만 이지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1만마일 이내로 어떻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시아나가 얼마전부터 하와이를 취항한 게 생각났습니다.
이걸 갖고 그냥 짜친 짱구 좀 굴려봤는데요
호놀룰루-인천이 4560마일입니다.
스얼보너스 항공권은 아시아나로만은 안돼요
그래서 하와이-인천 / 인천-시애틀 하면 1만이 안되는데...
둘다 아시아나라서 미국 공제율로 넘어가네요. 타항공사를 끼워야 합니다.
아래 아나가 NRT-SEA를 취항한다는 소리에...
대충 넣어보니
HNL-ICN / NRT-SEA 가 1만이 안나오네요.. 하와이까지는 다른 마일을 쓰시거나 알아서들 가시고 ㅎㅎ
NRT-SEA 구간은 NH로 새 비행기 나오면 이용해볼 수도 있겠지요? 비즈로 가도 8만이니...
ICN-NRT도 역시... BA가 7500마일로 모시고 있기는 합니다... ㅎㅎ
재미난 구간이 있었는데요
HNL-ICN / NRT-SFO 입니다.
이게 웃긴게, OZ + SQ로 이으면 딱 1만마일이 됩니다. 마법의 1만마일이 탄생하는 거죠.
허나 OZ + UA or NH로 이으면 1만 11마일이 나옵니다 ㅎ
SFO는 무조건 SQ로 이어야겠네요~
이 구간이 그렇게 실효성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토에서 하와이까지 항공편을 알아서 구하셔야 하고...
인천-도쿄 구간 항공권도 따로 구하셔야 하고...
무엇보다도 꽤 어마어마한 유류할증료가 있겠지요. NRT-SEA를 UA로 이으면 유류할증료가 낮아지기는 하겠지만.
하와이와 일본 여행을 함께 하고 싶은
서부쪽 사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8만으로 비즈니스니까요~
딱 10000마일 나오게도 가능하군요^^ 항공사 별로 같은 구간 거리가 틀리다니 이것도 신기하네요. 저도 거의 거의 7년 묵어가는 아시아나 마일이 20만 넘게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 못해봤습니다. 항상 예약하려면 자리가 없고 저한테는 지금까지 거의 계륵 수준이네요. 한국 갈때 사용하더라도 지금 있는곳이 미국 서부라 마일 가치가 1cpm도 안나오는 것 같네요. 한국 국내선 쓰기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한붓그리기 공부해서 미주 대륙 일주나 유럽 일주라도 해봐야겠습니다. SFO-Banff-Toronto-Cancun-San Diego-SFO정도로요. ㅎㅎ 이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시간을 어느정도 낼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그쵸? 아시아나 참 자리잡기 힘들어요... 정말 성수기 때에는 아주 일찍 자리를 부여잡고 있지 않는 한 불가능 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이코노미로 쓰면 마일당 가치가 훅 줄긴 하지만, 특히 서부에선요...
비즈니스로 쓰는 건 어떤가요? 지난 여름 부모님 오실 때 일찌감치 예약 걸어두어서 다행히 두분다 비즈로 모실 수 있어요...
절묘하게 성수기 기간 피해서 105000마일이었는데, 연세 있으신 부모님께는 참 다행스런 선택이었죠..
부모님 모실때 비즈니스로 쓰면 괜찮긴 하겠네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SEA-ICN / ICN-NRT/HND-HNL도 가능하네요! HND에서도 가는 게 있습니다, NH!
이렇게 구간을 짜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편에도 쓸 수 있겠네요.
출발과 도착구간이 같아야 해서 처음 글에 올린 거에는 한국 출발은 불가능했는데,
이렇게 하면 미국이나 한국에서 출발해도 되겠어요~
이코 55000, 비즈 8만, 참 괜찮네요 이거.. ㅎ
제가 실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래요?
6월 중순에 한국에 가서 40일 정도 머물다 올 예정인데요, ua, aa, delta, oz 마일리지가 있습니다.
sea-icn은 어떤 항공으로?
한붓그리기가 성수기에도 되나요?
다 말씀 드렸는데 ㅎㅎ...
SEA-ICN은 아시아나를 쓰는게 좋은데 성수기 때에는 추가 공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날짜가 날짜니만큼, 보너스 좌석이 없을 가능성이 많아요..
www.flyasianaclub.com 에 가면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항공권 예약페이지가 있는데
거기에서 직접 스케쥴 한 번 넣어보시고 가능한지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성수기 걸리고 유류할증료 문제도 있으니 UA자리가 좀더 유리하고요..
아차 싶어서 UA 마일리지 검색해보니,
미국-한국 / 일본-호놀룰루가 이코 55000으로 검색되네요.. 미국-한국-호놀룰루는 57500이고요...
비즈니스는 한국-호놀룰루로 하면 97500, 일본-호놀룰루로 하면 92500이네요.
그렇다면 미국 본토 동부든 어디든에서 출발해서 서울가고 하와이 갈 때는 UA 마일리지가 유리하고
서부 시애틀쪽에서 출발해서 호놀룰루 가는 거는 아시아나가 비즈니스일 때 유리하네요.
도움이 되었길..
시애틀이 다좋은데 SEA-ICN 이 OZ밖에 없어서 성수기 추가공제를 피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 ANA 들어오면 그런 문제는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 저도 787들어오면 비즈 타보려고 계획중이고요
문제는 ANA도 만만치 않은 유할을 컬렉팅하므로 대략 2~300불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다는 점에서 개운치 않은것은 좀 있습니다.
SEA 지역 거주시라면 굳이 SFO까지 오실 필요는 없으시겠지만,
위에 올린 것 처럼 SFO-ICN을 직항으로 UA타시고 ICN-KIX NRT-HNL HNL-USA 식으로 연결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UA가 비즈니스는 좌석이 우왕ㅋ굳 ... 서비스는 별로지만요 ㅎ_ㅎ;;
Z4라인에서 태평양을 건넌다는건 참으로 어렵네요 ㅎㅎ
만약 난 직항을 선호한다고 생각하시면,
Z5 (~15000 마일까지) 로 편안히 태평양 직항으로 건너시고 추가적으로 ICN-HAN(하노이) 까지 왕복 티켓을 공짜로 붙일 수 있으니
편안하게 홍콩이나 동남아 getaway다녀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기억에 SFO-ICN-HAN-ICN-SFO 가 14890 인가 그쯔음 이었던 듯 합니다 (홍콩은 당근 더 짧구요 !)
요컨데,
1. 유할을 피하자!
2. 마일리지 아껴보자!
3. 쓸꺼면 뽕뽑자!
가 목표라면 목표겠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OZ마일로는 UA타고 UA마일로는 편안히 OZ타는 정말이지 불편한 진실입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이건 그냥 간단한 산수인데요
Z4로 넘기 위해 추가적으로 비용을 더 많이 지불해야 한다면 역시 Z5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Z4가 80k Z5가 115k 공제를 하니까요 35k 마일리지 차이가 납니다만,
15만원에 12k를 살 수 있는 크마를 기준으로 45만원에 36k를 만들 수 있으므로,
연결편에 추가적인 비용이 45만원 약 400불을 넘어가면 그다지 Z4에 목맬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계산기 두둘겨보고 ㅠ_ㅠ 저도 울면서 Z5타긴했었는데요)
단, 사리님께서 제안하신 것 처럼 그리고 저도 그렇게 계획하고 있는 것 처럼
1. 일본여행과 2.하와이 여행 그리고 가장 중요한 3. 한국 방문을 똘똘말이로 진행하고자 할때는
나름 아름다운 라우트 입니다. 마일이 다양하게 소량있으시다면 예컨데 BA쪼큼 AA쪼큼 남으신 경우 연결편에 사용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구요 ㅎㅎ
여튼 제가 굴리던 짱구를 또 같이 굴려주시니 즐겁네요~ 계속 굴려보죠! (짱구 미안 ㅋ)
뭔가 좋은 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스크랩입니다.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