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통해서 얼마되지 않았지만 여러 마일들을 쌓았습니다. 모두 마모 덕분입니다.

이제 조금씩 사용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 계획중에 하나로 올 겨울 캔쿤을 가려고 합니다.

게시판를 통해서 보니 마일리지 여행은 미리미리 몇개월 전부터 준비하시는 것 같아 저도 덩달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캔쿤은 거의 20년전에 캐나다 잠깐 올일이 있었을 때 친구들하고 배낭여행식으로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물론 그때는 돈도 없고 그래서 유스호스텔에서 자고

밤에는 버스타고 이동하고 막 그랬습니다. 곰팡이 난 빵 사먹고 ㅋㅋㅋ.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바닷빛깔을 잊을 수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고자 계획중입니다.

캔쿤에 관한 정보는 게시판에 너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올려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일정은 항공편을 보니 연말에 비행기표가 잘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12/30/2014 ~ 1/3/2015 (DFW-CUN)이렇게 잡았습니다.

준비가 너무 이른가요?

이런저런 계획중에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제가 캔쿤에서 돌아오는 비행기편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애매한 상황이네요.

그래서 고수님들께 자문 구합니다.

우선 가는 항공편 (DFW->CUN)은 BA마일 이용해서 4명 이콘으로 예약했습니다. 

오는 항공편도 (CUN->DFW) 이콘 열리기만 기다렸는데 안 열리고 비지니스밖에 안 풀려서(마일이 조금 아깝지만 어쩔수 없이) 일단 가족들꺼 3장 예약했습니다.(3장밖에 안 풀려서)

이제 문제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일단 생각해 본 옵션은

1) 생돈내고 타고 온다. 가격이 스물스물 올라가네요. 현재 편도 CUN->DFW 이콘 $458정도.

2) 이래저래 모았두었던 AA 기프트카드가 $250어치 있는데 이거 쓰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홈페이지 결제할 때 보니 payment option에 기프트카드 옵션이 안보여서

    홈페이지 찾아보니 미국에서 출발하는 편만 기프트카드 사용가능이라고 나오네요. (멕시코 출발이라 기프트카드 페이먼트 옵션이 안 뜨는가 봅니다). 이거 맞나요?

    이런 경우는 전화로 예약해도 기프트카드 못 쓰나요?

3) AA 마일 사용한다. 편도 35000 마일 필요하네요. 10% 리베이트 받아도, 31500 마일 + $48 정도. 마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마일이면 유럽도 가는데...

4) 그외 Arrival 카드 받아서 그걸로 계산하면 되는데 아직 신청전이고,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현재 동굴에서 수행중입니다. 약 3개월쯤 됐구요. 다음달에 신청해볼 예정)

문제는 Arrival은 여름에 사용할 곳이 있습니다. 

고수님들 같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외에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