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1주일 예약한 렌터카 오늘 픽업했는데 내일 다른 차로 바꿔가겠다고 하면 그렇게 해줄까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비행기 타기는 애매한 거리로 내일부터 출장을 가게 돼서 렌터카를 예약했어요. 1주일이요. Weekly deal로 하니까 5일 렌트하는 것보다 싸더라구요.
코스코에서 full size로 엔터프라이즈 예약을 하고 오늘 픽업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Dodge Charger밖에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뭣도 모르고 픽업해 와서 샘스도 가고 스타벅스도 가고 저녁먹으러도 갔어요. 기껏해야 15mile이나 운전했을 거에요.
개스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면서 그 사이 눈금 하나가 툭하고 떨어졌지 뭐에요. ㅠㅠ 이것이 기름먹는 하마인 줄 몰랐었던거죠.
아무리 회사 돈으로 쓰는 돈이지만 이러다가는 렌터카 비용보다 개스비용이 훨씬 많이 들 것 같은 불안감과 죄책감 때문에 차를 바꾸고 싶은데 이런 경험이 전혀 없어서 가능한 지 모르겠어요.
렌터카 회사에서 available한 같은 사이즈의 차종이 있으면 바꿔줄까요? 지금은 문을 닫아서 전화도 안되네요.
깊은 밤 깨어 계신 마적단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굽신굽신...절실절실... ㅜㅜ
감사합니다.
예. 다른 차종이 아침에 가셨을 때 있으면 가능합니다.
앗 잡곡님, 감사해요. 내일 아침에 문 여는 시간 맞춰서 들러봐야겠어요.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밤 되세요. *^^*닷지 차저... 저의 추억의 미국에서의 첫 렌트카이군요. 차를 빌리자 마자 뉴욕에서 친구가 있는 필라까지 운전하는데 기름이 너무 빨리 떨어져 혹시 차가 고장난게 아닌가 하고 심히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급기야 절반이나 떨어져서 필라에서 주유하고 돌아왔네요.. 미국차는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그런데 렌트카 가면 널린게 미국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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