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20년간 유일하게 받은 스피딩 티켓이 저 곳 입니다. -_-;

진짜 황당한 곳 이에요. 속도제한이 2-3블록 마다 바뀌는데 45 -> 35 -> 45 -> 25 이런식으로 들쑥날쑥..

그리고 제한 바뀌고 한 블록도 안 지나서 숨어 있다가 잡습니다. 급브레이크 밟지 않는 이상 거의 100% 걸리는 시스템.

잡혔을때 스피드건 먼저 보고 싸인 하겠다니까 그러면 체포 하겠다면서 무조건 티켓 싸인 부터 받아 가는 깡패 동내. -_-;

저기는 진짜 지도에서 지워 버리고 싶은 곳 맞습니다. 친척이 저기 티켓 많이 뗀다고 조심 하라 그래서 딱 속도 맞춰 가고 있었는데.. 젠장.. ㅠㅠ

그 뒤로는 저 동내 안 지나 가려고 70마일 되는 거리를 삥 돌아서 130마일 운전 합니다. -_-;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도 바로 옆동네가 그런곳이였어요. 시에 인구도 844명 밖에 되지 않는데 경찰이 정말 우는 사자와 같이 카지노 양옆에 진을 치고 있어요.

Interstate 하이웨이인데 그 도시구간만 2마일안에서 70마일에서 65마일 60마일 그리고 45마일 구간으로 속도가 점점 낮아지고 심지어 내리막이라 그냥 내려가면 바로 45가 넘어가면서 숨어있던 경찰차가 나와서 145불짜리 티켓을 하나 주고 사라집니다.  자주 지나다니지 않는 사람은 스피드 구간표지 잘 보지 않고 가면 바로 딱지 떼이기 쉽죠.

1년동안 딱지 많이 떼는곳으로 전국에서 10위에 안에 드는 그런 구간이에요.

여기 전국의 Speed trap만 모아둔곳이 있네요. 말씀 드린 West siloam springs 구간이에요.

http://www.speedtrap.org/city/9074/West%20Siloam%20Springs

와 여기 진짜 황당하게 생겼네요.

저 도로에서 얻는 수입으로 살아가는건가요;;; 

시골길은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까지는 아니어도 조심해야되는 것 같아요. 몇년 전 오하이오 시골 지나는데 35구간에서 딱 35로 달리다가 잠깐 25로 바뀌는 사인 못 보고 주욱 35로 갔었는데 딱 걸려서 티켓 먹었었죠. 다행히 타주라서 그런지 보험료는 안 오른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