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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2014 odyssey EX-L 리스 가격인데 어떤건가요.

제니스 | 2014.03.22 20:25: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러 딜러한테 우리가 원하는 가격대를 보냈고 그 중 몇 딜러 중에 매치해주겠다는 곳이 있어서 여러번 전화통화와 이메일 교환 끝에 오늘 약속을 하고 갔어요. 이미 리스하고 있는 오딧세이가 있는데 리스 기간이 끝나서 새로 하는 거라 여러가지 상황과 트레이드할 차 정보 등등 다 주고 받은 상태였구요.

도착 한시간 전에 꼭 전화를 하라길래 (날짜는 정하고 시간은 안정했거든요) 그렇게 했죠. 전화하니까 갑자기 자기가 몸이 안좋아 집에 간다며 동료한테 다 설명해주고 넘길테니 잘해줄거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미 세차도 다 하고 출발한 지 (턴파이크 탄 지) 꽤 됐기 때문에 (집에서 한시간 반 거리였어요) 좀 당황하긴 했지만 알았다고 생각하고 갔어요. 갔더니 저랑 연락한 딜러가 얘기한 이름의 동료는 바빠서 못하겠다며 다른 사람을 붙여 줬어요. 차라리 이 동료는 친절했는데 세번째 대타로 나온 이 사람은 자기 이름도 얘기하는 둥 마는 둥 거의 한시간 반이나 그 딜러에서 기다리는 동안 (가격 뽑아온다며, 차 어프레이즈 한다며) 시종일관 불친절했어요. 마지못해 한다는 식으로. 

그러더니 처음 뽑아온 가격이 글쎄

31000 불 정도의 세일 프라이스에 700불 다운(우리는 노다운 조건) 매달 469불을 가져온거예요. (12000마일/YEAR)
우리 조건은 380불 이하였기에 너무나 황당했죠. 그러더니 처음 연락한 딜러가 왜 그런 말도 안돼는 얘기를 했는지 자기는 모르겠다는 궁색한 얘기만 반복하더라구요.
이메일이 있어 보여줬지만 막무가내...틴에이저 애들 주말에 바쁜데 다 끌고 내려갔건만 정말 그 딜러의 태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네한테 차 팔 생각 없으니 이 가격 이상하면 가라 이런식...

모처럼 날씨 풀린 동부의 주말이 이렇게 날아가버렸네요.

인터넷 상에서는 저것보다 더 저렴한 딜도 있지만(광고가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딜러가 너무 멀고 다른 주라 이 정도로 근처에서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책정한 가격이 황당한건가요? 

아, 미국은 차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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