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아내가 학회참석차 런던에 가기 때문에 뒤늦게 따라가서 런던과 파리만 5-6일정도 돌아보고 오려고 계획중입니다. 아내 표는 학교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저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들어가서 파리로 기차타고 넘어갔다가 파리에서 다시 뉴욕으로 오는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AA 마일리지(50k)가 있고, SPG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시험삼아 예약을 진행해보니 마일리지 차감과 함께 $700 정도의 피가 붙네요. 아래와 같이.. 원래 이런 것인지요? 마일리지를 처음 써보는 것이라서 굉장히 당황하고 있습니다. AA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보니 BA로 잡히는 것 같은데요. 원래 유럽으로 넘어가는 비행기는 이렇게 텍스와 유류세가 많이 붙는지요? 제가 계획했던 일정을 프라이스 라인에서 진행하면 $900 정도가 나옵니다. 그러면 뭣하러 마일리지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는 AA, SPG, UR 포인트이고 카드 개설 한 이후로 아직 한번도 쓰지 않아서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50,000 miles
+$698.40 USD
BA를 선택해서 유류세가 많이 나오는 것인지요? AA를 선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유류세는 빠지는 것 같은데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50,000 miles
+$200.90 USD
네. AA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BA 를 탑승하시면 유류할증료를 직격탄으로 맞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오게 됩니다. 거기에 세금도 아시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는 것이구요.
댓글로 달아주신 것처럼 AA를 타시거나, Air Berlin, Finnair를 타시는 것이 옵션이 있다면 더 좋은 방법이구요. 더불어서 편도/편도로 발권하시면서 돌아오는 표는 파리-뉴욕-하와이 이런식으로 끝에 국내선 무료 구간 하나를 덧붙히시면 그나마 속이 좀 덜 쓰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리지는 모으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처음 하다보니 너무 너무 힘드네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하나 모아서 꼭 그걸 써야겠다 보단, 여러가지 두루두루 (UR, MR, AA, UA, SW, SPG, 댄공 등등) 모으셔서 필요할때 맞는 마일 쓰시는게 정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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