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업뎃] 

더이상 소문이 아닌 사실입니다. 예외는 있겠지만 CVS가 VanillaReload를 구매할 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면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리젝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 VanillaReload를 떠나보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ㅠㅠ

[원글] 

Flyertalk에서 자주 들어가보는 게시판들이 있습니다. 지난 몇일동안 올라온 글들을 보면 CVS 본부에서 각 지점으로 3월 말일자로 VanillaReload를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꾼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게 전국적으로 그런건지 지역적으로만 그런건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나 봅니다만, 전국적으로 실시되는게 사실이라면 저처럼 바닐라-->파랑새 공식을 이용해 스펜딩을 채우는 사람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Citi AA Executive 카드의 스펜딩 계획을 바꿔야 하는 일도 생기겠네요.

오늘(3월 30일)이 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 CVS에 가서 남은 바닐라를 긁어오려고 생각 중입니다. 바닐라를 정기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상황을 업데이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펜딩과 관련해서 한가지만 더 추가하려 합니다. Citi카드는 debit card로 페이먼트가 가능합니다. 즉, Debit이 표시된 Visa/Master gift card를 구매 후에 Citi로 전화해서 debit카드로 밸런스를 페이하고 싶다고 하면 번호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저도 3번 정도 Citi AA Executive 카드를 페이할때 이용해 봤구요, 제가 사용했던 카드는 Giants에서 구매한 $500짜리 Master gift card, 그리고 CVS에서 구매한 MyVanilla Visa Debit Card 였습니다. 두 카드다 문제없이 페이했습니다. 정말 바닐라의 카드구매가 막히는 거라면 이런 방법도 가능하다고 정보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여담이지만 Flyertalk Manufactured Spending 포럼에 올라오는 글들은 보면 스펜딩을 ㅎㄷㄷ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