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US bank에서 club carlson 카드를 받았습니다. 잘 쓰고 잘 갚았고요. 그 이후에도 체이스 시티에서 신용카드를 하나씩 열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15,000 이 필요해서 고민고민하다가 US bank의 skypass 카드를 시도해볼까 합니다. 당장 필요한 상황인데 첫사용에 바로 15000이 들어온다고 하여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US bank 워낙 까다롭다고 하고, 6개월 인쿼리를 본다고 하는데 칼슨 카드 받은지 5개월 정도 되었고, 그 사이에 다른 은행에서도 신용카드를 두개 열어서 솔직히 불가능해보입니다. 한편으로는 한번 칼슨 카드를 열었으니 그 이후에도 쉽게 내줄 것 같기도 하고요. (제 짧은 경험과 생각에는 씨티나 체이스는 처음 거래를 시작하고 좋은 실적을 보여주면 그 이후에는 처음보다는 좀 쉽게 카드도 나오고 오퍼도 오는 것 같아서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업데이트 

카드 발급 받았습니다. 좀 걱정을 했었는데 $6000으로 받았고, 댓글로 정보를 주신 30000마일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자세한 상황을 알려드리면, 신용카드는 4년정도 히스토리가 있고 첫 2년 정도는 시티 캐쉬백 카드만 썼습니다. 중간에 0% APR 카드 두개 열고 쓰고 닫았고요. 작년부터 마일 카드를 발급받기 시작하여 Amex SPG 부터 시작해서 4-5개 정도 발급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클럽 칼슨 카드는 세번째 발급받은 카드이고 작년 12월에 승인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씨티, 체이스에서 2월에 각각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당장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조금 필요한 상황이었고요. 더욱이 스팬딩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서 첫사용 이후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USbank 대한항공 카드가 필요했습니다. 미국 사이트에서 BA로 시작하는 마일리지 번호를 받아 오늘 (일요일 오전) 어플라이를 해서 바로 승인을 받았고, 이어서 아멕스 0% APR 카드를 지원에서 바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일시적으로 캐쉬를 모아두어야 하는 일이 있어서 0% APR 캐쉬백 카드를 신청한 것이고요. 

아~ 정말 큰일 치루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