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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적금에 해당하는 installment plan.

배우다 | 2012.05.03 19:05: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 게시판의 주 목적과는 딱 맞는 것 같지 않지만, 간혹 savings 계좌 정보도 올라오는 것 보고 올려봅니다.


유학생의 빠듯한 월급으로는 애기 기저귀 사는 데도 힘이 부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저축 해보려고 하면, 1%도 안되는 흐지부지한 이자율에 다시 풀이 꺾이곤 했는데요.


(Digression: 현재 이자율이 높은 savings/MMA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http://www.bankrate.com/checking.aspx 가보시면 됩니다. 전국 MMA 평균이 0.5%가 안되네요.. Complete한 리스트는 아니지만, (예를들면 Amex savings, 제가 가지고 있는 Sallie Mae MMA, Smartypig 등은 없네요.) 대충 관심 가지고 계시는 은행의 이자율이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서 어떤지 정도는 쉽게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End of digression)


LA에 기반을 둔 한국계 은행인 윌셔 은행에서 한국의 정기적금에 해당하는 installment plan의 이자율이 1%가 넘습니다. 심지어 3년짜리 적금은 2%가 넘네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정기적금 하는 것과 방식은 비슷합니다. 한달에 지정한 금액을 입금하고, 만기에 이자와 함께 돈을 찾습니다. 

장점은 중간에 해지하더라도 해지 수수료가 없어요. 그냥 이자를 못받을 뿐입니다. 

https://www.wilshirebank.com/wsb/en/personal/savings/index_rainbow.asp 를 가보시면, 자기네 체킹을 열어서 거기에서 돈을 입금하는 경우와 다른 은행에서 직접 적금하는 경우의 이자율 테이블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단순히 계산을 해 봤는데, 월 250불 정도 납입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윌셔은행의 일반 체킹을 만들고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는 게 7개월 이상부터 이득입니다. (수수료 면제 위한 일평균 최소금액이 500불입니다. 250불씩 두달 모아서 체킹 어카운트를 먼저 만든다고 가정했습니다. 세달째부터 적금 붓는 거죠.) 


물론 250불씩 꼬박꼬박 부어봐야 1년에 이자가 50불이 안 되지만, 300불 주는 프리덤 카드 오퍼 한번 더 나오면 그냥 허무해지는 거지만...ㅎㅎ 그래도 savings plan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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