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동부 Rochester에서 공부중인데요
이번여름방학때 제가 살고 있는 Portland에 왔다가고 싶어하네요.
그동안 가르침대로 많은 마일리지를 쌓아왔지만 마일리지 사용은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읍니다.
이번에 딸내미에게 누적된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항공권 발권에 도전하고 있읍니다.
우선 MR을 UA로 바꿔야 할 것같아 알아보니 UA에서는 50k + $10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거리가 있어서인지 공제마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여정은 08/09 ROC - PDX, 08/30 PDX - ROC
URP 30만, MR 10만정도와 UA, AA 마일리지 조금씩 가지고 있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돈주고 구입하는 항공권은 500불 정도 선이구요. 마일리지의 경우 saver award는 AA, UA, DL 모두 자리가 없고, 한 단계 높은 좌석만 남아 있어서 마일 쓰기엔 좀 애매한 4-5만 마일 표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Barclay Arrival은 포인트 모아 놓으신 것은 없으세요?
현금 발권이 제일이긴 한데, 가급적 지출을 줄이시고 싶으신 경우는 UR Mall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해서 발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포인트 1.25 센트로 쓰는 것인데 포인트/마일 가치면에서는 그닥 추천은 할 수 없는 옵션입니다. ;;
나라님.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도시이자 좋은 학교가 있는 ROC에 따님이 학업을 진행하신다니 부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위에 마모님께서 DL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외람되나마, 제가 다른 방안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건 Southwest (WN) 항공인데요. 아래의 일정인 경우, 왕복에 27k + 5 USD 이고, 소요시간은 대개 6시간 40분 안팍입니다.
ROC가 (이용객 숫자가 적은) 중소도시인지라, 운행편은 하루 2개밖에 안된다는 점은 아쉬운 편입니다.
UR을 그렇게나 많이 가지고 계시니까, (URP 쾌속이동이 가능한) WN 포인트 발권도 선택가능한 옵션이 되실 것 같습니다.
게다가 WN은 수하물 요금을 징수하지 않으니, 따님이 본가에 다녀가시면서 음식이나 살림살이 바리바리(!) 싸서 보내시기도 부담스럽지 않으실 것입니다.
WN을 이용한 PDX - ROC 이동을 위해서는 MDW를 경유하는데요. (아래 노선지도 참조)
Change Plane으로 고작 1시간 안팍이니까 전체 여정중에 허비하는 시간도 별로 없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게나마 도움되시길 희망합니다.
본문에 정확한 출발/복귀일이 지정되어 있었군요. 그걸 보고 다시 작성해봤습니다. 31k 정도 소요되네요. 대신 선택의 폭도 하나에 불과하고 비행시간도 대폭 늘어납니다.
일단 3개월이상의 시간여유가 있으니, 일단 예약걸어놨다가, 나중에 더 나은 조건이 보이면 취소(예약한 포인트 및 수수료 모두 반환해줍니다.)하고 새 예약 거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outhwest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렸는데.. 역시 마모님이 절대갑이신지라...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