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드리드, AC Hotel Carlton Madrid

- 마드리드 도착 다음날 아토차역에서 Renfe를 탈 예정이라, 근처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알미안님께서 알려주신 Marriott 프로모션으로 2박 GET하는 목적도 있었구요.

- 기차역에서 가깝고, 지하철 역도 가깝고, 시내 중심가(솔광장)를 가려면 지하철 3정거장 정도 걸리고, 호텔 자체는 그냥 무난합니다. (럭셔리 아님)

- 가격도 70유로대로 착합니다.

- 마드리드는 Hostal이 가격이 싸고 괜찮습니다. 동행분이 2박 먼저 가셨는데, 제가 예전에 묶었던 1인 30유로짜리 호스탈에서 숙박하고 만족하셨습니다. 다만, 주인분들이 영어는 잘 안되요....

2. 론다, 파라도르

- narsha님 후기에 찡찡보라님이 룸 업글을 강추하셔서 Standard에서 Superior룸으로 재 예약했는데요,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2층의 121호~125호와 3층의 같은 라인에서는 다리와 협곡이 바로 보이는 전망인데요, 22유로 더 주고... 정말 좋은 뷰를 받아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 론다에서 숙박하실 일 있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3. 그라나다, AC Palacio de Santa Paula, Autograph Collection Hotels

- 역시 매리엇 계열이구요, 마드리드 1박과 더불어 2박 GET하는 목적으로 1박 캐쉬 숙박하였고, 1박은 체이스-매리엇 카드에서 매년 나오는 5등급 숙박권 사용했습니다.

- 숙박권만 쓸까 하다가 옮겨다니기 귀찮아서 그냥 1박은 캐쉬로... 했는데, 부활절 연휴 기간이라 룸 가격이 파라도르랑 거의 비슷했구요. (같은 논리로 숙박권 성능비는 최고였죠)

- 그랑비아 (중심 대로) 한가운데 있어서 위치가 진짜 좋구요. 시내 중심인 이자벨 광장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공항버스 정류장도 그랑비아에 있구요.

- 숙박권으로 추천하구요, 100유로 이하면 한번 고려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라나다 물가가 워낙 싸서 100유로 이상이면 좀 아깝긴 합니다.

4. 바르셀로나, Le Meridian Barcelona

- SPG 포인트가 2만7천정도 남아서 처음에 7000 포인트로 해결되는 포포인츠로 4박 해결할까 했었는데요, cashback님과 개골님 (이외 다른분도 계셨나요...)이 추천해주신 위치갑 르메르디앙으로 포인트 2박 (12,000X1), 캐쉬 1박 (Hot Escape 딜) 했습니다.

- 역시 그랑비아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 정말 좋구요.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거리 한가운데 호텔이 있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16,000일때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조금 고민은 됐을 것 같구요. 12,000에 이정도 위치/시설이면 만족합니다.

- 골드라서 Late check-out 4시에 했구요, 111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음식이 엄청 짰네요. (스페인 음식이 기본적으로 짜니, sin sal - no salt 말씀하시고 시키면 좋아요)

5. 바르셀로나, Best Western Hotel Alfa Aeropuerto

- 아침 7시 비행기라라 공항셔틀이 무료로 제공되는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 호텔트래블이라는 예약 싸이트에서 이런저런 쿠폰 붙여서 56.55유로에 예약했습니다.

- 르메르디앙에서 택시비 20유로 정도 나오구요, 그냥 공항옆의 무난한 Inn입니다. 체류시간이 5시간이라 (밤 12시 입실/5시 퇴실)

최근 스페인 가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호텔 후기 위주로 도움이 되실까 올렸습니다.

스페인 여행중에 와이너리 투어를 했는데, 와이너리 리셉션에서 한국에 배가 침몰했다며 알고 있냐고 해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일주일이 넘은 현재까지 답답한 심정이네요.

진실이 진심으로 전달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