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비오는 날 저녁 혼자 장보러 나갔다가 마켓 조명 기둥을 박았습니다. 수리비가 $2000-2500 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중고차 값이 그 정도 할 것 같은데....ㅜ.ㅜ
차를 새로 사는게 났겠다 싶어 조금 검색하다가 현대 소나타를 싸게 판다는 광고를 보고 혹하니 찾아갔다가 신용조회만 해서 인콰이어리 날리고 차는 안사고 그냥 왔습니다.
그게 3월 31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차는 사야할 것 같은데,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고 고민만 하다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어떻게 하면 인콰이어리 살리고 차도 잘 살 수 있을까요...
1. 제가 듣기로 Auto Loan 인콰이어리는 한 번 하면 한달간 유효하다고 하던데...이게 맞는 정보인가요?
2. 여기서 추천되던 PenFed 에 다시 론을 신청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딜러샵에 가서 론 신청하면 될까요?
3. Prius나 Camry SE나 Honda Accord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한 달에 천마일 정도면 prius 이득이 없을까요?), 아는 동생은 비슷한 가격이면 새차보다는 1~2년된 높은 옵션의 중고차를 사라고 하던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차를 사는 것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서 고민끝에 글을 남깁니다.
세월호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저는 제 앞에 있는 일을 신경 쓸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