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이아빠입니다.

한국에 마음 아픈 일 때문에, 좀 늦은 글입니다만, 그래도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마모 게시판 글들을 찾아봤는데, 이건에 대한 글을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미리 글을 올리신 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작년 이맘때쯤 대문글에 나온 "Amex Blue Cash Preferred" 에 관한 글을 보고 신청을 했었습니다.

 

이제 슬슬 연회비 나올때가 되어서 보너스를 꽉꽐 채울려고 열심히 계산하고, statement 나오는 것도 열심히 봤는데, 지난 3월 사용실적 중 Grocery는 일부만 6%로 잡히고 나머지는 1%로 잡힌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미 올해 초,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는 커스터머 서비스에 연락했더니 grocery store 리스트가 매년 갱신되는데, 올해는 갱신이 좀 늦어서 그렇다고 수정해 주더라구요.

 

어쨋든, 커스터머 서비스에 전화했는데.... 이미 6천불을 다 채워서, 넘는 금액에 대해선 1%라는 겁니다. 무슨 소리냐, 아직 한참 남았는데 다시 확인해 달라고 했지만 같은 말만 하는 겁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경우 때문에 아멕스 커스터머 서비스와 전화통화하면서 새로운 reward 계산은 calendar year로 한다는 것을 2명의 에이전트와 확인을 했었습니다.). 

 

에이전트와의 통화에선 내용파악에 실패, 매니저와 통화를 한 결과….

 

약관에 나와있는 calendar year란 것은 transaction 날짜가 아니고, statement closing date 기준이라는 겁니다.  즉, 12월에 사용한 거래실적은 실제 거래가 12월에 발생했어도, 1월에 클로징에 되었다면 그 건들에 대해선 1월 거래로 계산, 즉 2014년 reward 실적에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12월에 집중적으로 13년분 6천불을 채웠고, 2월중 아멕스 에이전트와 날짜 계산에 대한 확답(결과적으론 두번 모두 잘못된 정보였슴니다.)을 얻은 후, 4월까지 6천불을 썼었는데, 결국은 12월 사용분이 14년도 스팬딩으로 잡히는 바람에, 3월이후 사용햬던 건들은 6% 보너스가 아닌, 1%로 계산되고 말았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분명히 커스터머 서비스 에이전트 2명으로부터 두번에 걸처 확인을 받았었고, 그래서 사용한 것인데 자기들은 에이전트가 잘못된 응대를 했다고 미안하다고만 하고, 추가 부분에 대해선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매이저랑 이게 제 잘못이냐, 너네가 잘못 안내해서 그런 것 아니냐하고 따져 봤지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영혼업는 사과만 들었습니다.  결국은 거의 2시간 가까이 통화를 했지만, 아멕스로부터는 아무것도 보상받을 수도 없었고, 지금까지 사용한 것에 대한 statement 나오면 pay하고 카드를 닫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맥스 카드를 가지고 있었던 기간이 10년도 더 되었는데, 요즘 아멕스 고객 서비스는 정말 실망이네요.  지난 번 아멕스 골드 카드 extended payment 보너스도 제꺼, 와이프꺼 모두 발뻄하더니, 자기네들 에이전트가 두번이나 확인했던 건들도 오리발이네요. 

 

아멕스에서야 눈 하나 깜짝 안하겠지만, 그래도 현재 보유 중인 아멕스 모조리 정리하려고 합니다.

 

혹시 Amex Blue Cash Preferred 보유하신 분들 중, 6천불 아직 못채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