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몬트리올, 퀘벡 여행기

goldie | 2014.05.02 18:17: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5/5/2014

하얏 몬트리얼관련해서 짤막한 업데이트 넣습니다.


(1) 스윗 방 구조

방이 복도따라 일렬로 있잖아요, 왼쪽에 주욱, 오른쪽에 주욱..

제 생각에는 어느 구간에 방을

A B A A B A A B A  (A = 침대 room, B=소파 room)

뭐 이런식으로 배치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소파 room이 있어서, 양쪽 방과 문이 달려 있더라구요.


소파 room에 들어가서 오른쪽 문을 열면, 오른쪽 방과 연결해서 스윗룸이 되구요.

왼쪽 문을 열면 왼쪽 방과 연결해서 스윗룸이 되구요..



따라서, 방을 세개 연결해서 잡으면, 방두개 + 소파 room이 있는 스윗이 될 것 같네요.

혹시 multi-family인 경우는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중간에 sofa room을 같이 쓸것 같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은 전화 확인 필요.. 제 생각일뿐이에요)


(2) 차를 계속 넣었다 빼셨다 하실 분들은 발레 파킹이 싸구요 (몇번을 넣다 빼건, 그냥 날짜로 계산), 

차를 넣어놓고 움직이지 않을 분들은 호텔 지하 주차장 (호텔 소유 아님, 상가들과 공유)에 주차하시는 것이 쌉니다.









--------------------


지난 봄방학에 몬트리올과 퀘벡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로 다녀왔으니, 여기에 저도 정리를 해놔야겠죠.

전체적으로는 날이 추워서 좀 그랬습니다.

봄방학때는 따뜻한 남쪽에 가서 놀아야 하는데, 북쪽 방향으로 놀러갔네요.


아.. 그리고 저처럼 캐나다 주소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미리 gps에 주소 다 넣어놓고 출발하세요.

나중에 주소 넣으려면 시간 잡아먹습니다.



1. 여정: 보수동 -> 몬트리올 -> 퀘벡 -> 보수동


2. 호텔


작년 가을에 하얏 다이아몬드 트라이얼을 뛰었구요 (룰 바뀌기 바로 전에), 그때 스윗 업그레이드권을 확보해 놨었습니다.

몬트리올: 하얏트 스윗 2박


퀘벡에 가기로 결정한 후에는 와이프 이름으로 chase fairmont를 신청하고, 이틀만에 스펜딩 다 채웠습니다. --;

여기서 숙박권 2장 + 카드에서 나오는 업그레이드권 2장 써서 Fairmont 스윗 2박 잡았습니다.

퀘벡시티: fairmont 스윗 2박

아침 먹은거 다 룸차지로 돌리구요..

나중에 check out할때 25불짜리 certificate를 몰아서 다 계산했습니다.

총 6장 x $25해서 150불 빼주더군요. (fairmont membership에서 두장, chase card에서 네장)

check in할때 미리 확인했더니 그렇게 설명해 주더군요.



3. 국경을 넘어

사실 차로 미국 국경을 넘은건 처음인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렸다가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들어갈 때 국경 검색대에서

"페퍼 스프레이나 총같은거 없지?" 라고 물어보기에

"캐나다에서는 필요해? 난 미국에서는 필요 없는데" 라고 농담했다가 잠시 분위기가 어색했었습니다. @_@



4. 몬트리올


4인 가족인데, 클럽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먹을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아침 식사도 4명 모두 무료로 주었구요.

아마 다이아 달았던 영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날은 하얏트 호텔 근처에서 시내 구경하며 놀았습니다.

장시간 와서 다들 피곤해 해서요.

아이스크림 먹으며 잠시 산책하고 들어왔습니다.

호텔 수영장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수영장 면적중 80% 정도는 6ft 넘습니다.

혹시 수영 못하시는 분은 구석에서 노셔야 해요.


- Oratoire Saint-Joseph du Mont-Royal

이렇게 생겼어요.

사이즈가 좀 있습니다.

RA212253.jpg 




올라가서 내려다 본 광경이구요.

가슴 시원하더군요.

RA212250.jpg 





다들 이렇게 커플로 앉아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커플천국 솔로 지옥.

RA212280.jpg 




조금 내려와서 본 모습입니다.

RA212292.jpg 



- 하룻밤 자고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에 왔습니다.

비가 살짝 와서 좀 좋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보면 그냥 그런데요..

요건 내부 풍경.

RA212347.jpg 



10년가까이 된 카메라라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어요.. --;

어두워서 셔터 스피드 안나와 사진을 거의 다 망쳤네요.

함부로 플래쉬 쓸 수도 없구.


(덕분에 여행 후에 내무부장관님께서 새 카메라에 대한 결재를 해주셨습니다. 만세!)




- old montreal

호텔에서 모두 걸어다녔습니다.

별로 멀지 않았어요.

RA212386.jpg




날도 좀 추웠고,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요.

RA212400.jpg



RA212412.jpg 


RA212413.jpg 




그리고, 호텔로 들어와 휴식.

이번 여행은 적당히 보고 퍼지르자가 목표였어요.



- 다음날 하루 종일 비가 퍼붓는 관계로 (몬트리올, 퀘벡 모두), 실내에서 놀 수 있는 biodome으로 왔습니다.

실내 동물원이에요.


RA222460.jpg 




두시간 정도면 다 보실 수 있구요, 옆에 있는 planetarium에 가셔 show 두개 봤습니다.

(입장료 별도, 또는 두군데 다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이 따로 있음)


별자리 이야기도 들었구요, 우주에 대한 show도 봤어요.. 꽤 괜찮았습니다.



biodome을 나와 퀘벡으로 느즈막하게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그냥 저녁 늦게 들어가기로 했어요.



5. 퀘벡 시티


- 하룻밤 자고 호텔 주변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강에 아직도 얼음이 떠다녀요.

길에는 눈이 남아있구요.

날이 흐려서 하늘이 다 하얗게 나왔습니다. 에궁.

RA232481.jpg 



맨 오른쪽 파란 깃발이 퀘벡기라네요.

가는데마다 다 깔려있습니다.

RA232492.jpg 



호텔이 폼나게 있습니다.


RA232495.jpg 


RA242549.jpg 


RA242553.jpg 


RA242607.jpg 


RA242618.jpg 


RA242636.jpg 


RA242643.jpg 


RA242653.jpg 


RA242671.jpg



널널하게 하루 종일 퀘벡 시내 걸어다니면서 구경했구요..

여름에 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풍 들때 오면 좀 춥지만 대박일 것 같구요.




- 하룻밤 자고 Montmorency Falls에 왔습니다.

폭포 위의 다리를 보면 사이즈가 짐작이 가실거에요.

높이만 따지만 나이아가라보다 높다고 하네요.


한국 상도동에서 젊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단체 관광을 오셨더군요.

멀리서 오셨어요.

버스에 붙은 종이 보고서 알았습니다.


덕분에 괜찮은 포인트에서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

그분들 다 한번씩 사진찍으시느라, 다 찍고 떠나시길 기다려야 했네요..


RA242672.jpg 

RA242713.jpg 





이상 몬트리올, 퀘벡 여행기였습니다.



올때는 퀘벡에서 보수동까지 한번에 운전해서 왔는데요..

허리 뿌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쿨럭.



첨부 [23]

댓글 [2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19]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