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기사에서 신용 카드 리워드 포인트 적립, 사용, 만료 등에 관한 제한 등을 분석한 보고서 관련 기사를 보고, 카드허브의 원 보고서 링크를 겁니다. 디스커버가 압도적인 꼴찌고, 캐피탈원이 일등이네요. 리워드 포인트의 1/3은 사용도 못하고 그냥 날라가고 있다는 보고가 세삼 놀랍네요.
보고서에 있는 리워드 사용 제한을 피하기 위한 조언이 마모님께서 늘 하신 말씀과 동일하네요.
1. 크레딧이 좋은 사람들의 경우 일년에 한 번 정도 사인업 보너스 신청해서, 약 $400 정도의 현금으로 빌페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가늘고~ 길게...
2. 포인트 쌓아만 두고 안 쓰다 디밸류 되기보다는 일년에 두 번정도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로 에브리데이 카드를 받아라. --> 쌓아두면 X 된다는 말씀이 딱 맞네요. 아멕스의 새 카드가 이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드는 카드군요.
3. 자동이체로 리워드 사용 자격을 상실하는 거 원천 봉쇄
4. 분기마다 카데고리가 바뀌는 카드를 피하라. 계획이 어렵다. --> 그 면에서 바클레이와 캐피탈 원 벤처가 짱이군요.
5. 구좌 닫기 전에 남은 포인트는 다 쓰거나 옮겨놓거나 해라.
6. 의심이 있을 때는 현금을 선택하라. --> 여행이 주목적이지 않은 일반적인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현금이 짱이라는 점에 백분공감합니다.
링크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논문읽는 기분으로 "어떻게 캐피탈원이 일등일까"란 큰(?) 의문을 갖고 읽어봤는데 이 보고서는 inherently biased한 보고서네요. 일단 캐쉬백에 중점을 두고, 포인트/마일로 리딤하는 것 자체에 대한 value를 많이 주지 않으니까요. Devaluation의 위험이 있다는 전제한에 캐피탈원같은 캐쉬백이 정답(?)인 카드에는 만점을 주고, 디밸류의 위험이 있지만 포인트/마일로 몇배의 가치를 뽑을수 있는 UR/MR 시스템은 낮은 점수를 주니까요. 당연히 이런 전제한에서는 quicksilver같은 "묻지마 달러당 1.5센트 캐쉬백" 카드가 있는 캐피탈원이 1등을 할것 같습니다.
재밋는 정보 같습니다. 저희처럼 적당한 유알로 싯가 $10,000 짜리 비즈/일등석 타는 사람들에겐, 캐피탈원 캐쉬백은 잘 안보이죠. :-)
네, 맞아요. 보고서는 일반 소비자들의 관점에서 가치를 비교분석했기 때문에 마적단과는 맞지 않는 점이 많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희는 여행을 목적으로 포인트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약간의 불편함은 충분히 기쁘게 감내하니깐요. ^^
그래도 캐피탈 원이 한때 10만 points를 퍼 주었죠. 한번더 안하려나 하고 기다리는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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