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가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서 이렇게 가입인사를 드립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면요...
저는 시애틀 근처의 벨뷰라는 곳에서 거주중이구요, 미국에는 작년에 왔어요... 비행기값 아낀다고
시애틀로 안들어오고, 남방항공 타고 벤쿠버로 들어와서 버스타고 시택에서 기다리는 와이프를 만났네요.
편도는 시애틀로 들어오는게 제가 티켓을 구매할시에는 너무 비싸서 벤쿠버로 들어왔는데요..
제가 구매한후 한 일주일후인가? 에바항공이 딱 55만원짜리가 나온거보고 울었지요...ㅋㅋ
더 열받는건 원래는 저 가격의 티켓이 원래 마일리지가 적립이 안되는 클라스였는데...
제가 미국에 들어온 그날짜부터 탑승한건 적립이 되는거로 바뀌었더군요..^^
자기소개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지금 하고있는 일은 벨뷰지역의 Newport heights Elementary
에서 Para Educator로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장애아동 클라스에서 보조교사 역할입니다. 메인선생님이
있구요... 저희반에는 8명의 학생이 있구요, 거진 애들두명에 한명정도 저같이 보조교사가 있습니다.
좋게 말해서 보조교사이구요... 워낙 애들이 아티즘이 심해서 대소변 보는거 도와주고 기저귀도 갈고 밥먹는거도 도와주고,
숫자세는거 알파벳가르쳐주고 뭐 그러는 일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물론 적구요...
하지만 미국에 막 와서 의료보험 좋고, 영어도 못하는 제가 금방 미국에 적응할수 있도록 도와준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제가 전문대밖에 졸업을 못했는데, 내년에는 4년제로 들어가서 뭐라도 배우기
에는 딱이라고 여겨집니다. 오후2시반에 칼퇴근해서 근처의 벨뷰칼리지나 아니면 야간대학에 다니기는 딱 이더라구요..
아니면 온라인대학이나....
암튼 여기 마일모아의 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같이 미국에 막 온사람에게는 피와살이 되는 모든 정보가
있는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마일모아에 올라온 글보느라 너무 재미있네요...
사실 저도 마일모아 알기전부터 마일리지 좀 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는 뭐 여기서는 깨갱입니다.^^
그래도 한 십년전부터 마일리지 잘 모아서 아시아나 비지니스 한 세번정도는 타봤습니다.
첫번째가 2007년말에 엘에이에서 서울들어오는 야간편이었는데요... AVOD도 안되는..ㅋ 그래도 첨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같은코스의 낮비행기 B747의 2층에서 타본 비지니스였는데요..
이층창가자리.... 창문밖으로 밖을 바라보기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째가 2년전 겨울에 시애틀에서 서울가는 A330. 아주 널널하게 탑승했던 기억이 있네요...
암튼 지금부터 마모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잘 신용도 쌓고 마일리지도 모아서 저만 비지니스타지말고 효도를 할수있는
마적단원이 되겠습니다.
이상이 자기소개 뭐 그런거구요....
그동안 제가 미국에서 살면서 신용에 관해서 기록된것을 한번 나열하고 질문들어가볼께요^^
작년 6월18일입국
7월 19일 - 소셜카드신청. 약 10일후에 카드도착
8월초 - 소셜도착후에 바로 운전면허 신청함.워싱턴주는 한국면허증있으면 바로 바꿔줘서 바로 면허받음
8월중순 BOA 체킹오픈 - 아는사람소개로 골프장에서 잔디깍는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급여도 당연히 첵으로 나오니까 급여나오면
입금을 하려고 오픈을 했는데, 오픈하면서 은행원이 너 어차피 크레딧 없으니까 신용카드 한번 신청해봐라고
거절되어도 어차피 크래딧없으니까 손해볼거 없다고 말해서 알았다고 하고 나중에 신청함.
10월초 - 체킹오픈하면서 했던말이 생각나서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온라인으로 BOA ASIANA AMEX신청해서 승인받았습니다.
당연히 안되는줄 알고 잊고 있다가 온라인뱅킹하다가 모르는 어카운트가 있길래 뭔가 하고 보니...^^
10월15일 - 이천불짜리 한도카드 받아서 지금까지 잘씀....
10월말 - 영주권카드가 계속 안오길래 시택공항근처 USCIS에 방문함. 방문하고 이틀후에 안오던 영주권카드가 날라옴. 괜히갔음.
11월초 - 공립학교에 박봉의 퍼미넌트잡으로 취직함. 파라에듀케이터.
1월초 - 이때 가장 큰 실수를 합니다. 한국처럼 카드사 통합한도로 한도 관리하는줄 알고, boa카드를 하나 신청했다가 거절을 당합
니다. 젠장.....
2월초 - 이때부터 캐피탈원에서 카드만들라고 메일이 날라오기 시작합니다. 계속 무시했습니다.
3월초 - 우연히 체이스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체킹150불광고를 보고, 3월 31일에 막차로 계좌만들고 DD셋팅하고 몇일전에 보나스받음.
4월초 - 저희집의 모든 생활비를 제 아멕스카드로 쓰다보니 2000불 한도짜리 카드에 한도이상으로 쓰고갚고 매달 사용하게 되어서 다른 카드발급
받을 궁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말 - 어디 듣도보도 못한 은행에세 카드만들어준다고 메일이 왔는데, 혜택하나도 없는 카드가 연회비95불에 이율이 연 35%짜리라서
바로 찢어버렸습니다. 카드하나 있으니 아쉬울게 없었지만, 만약 그 하나라도 없었으면 만들었을지도...
5월초 - 체이스에 프리덤으로 온라인 신청함. 첫 카드를 발급받은지 7개월정도가 되었고(중간에 거절이 한번 있지만) 체이스에 체킹도 만들고
월급받는 DD도 신청해서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마모에서 좀 눈팅한 정보를 고려해서 신청했습니다. 아직 결과는 모름.
5월초 - BOA ASIANA AMEX카드한도 3000불로 상향요청. 그리고 승인받아서 좀 한도에 숨통이 트임....
5월초 - 마일모아를 알게 되고서, 매번 크레딧리밋까지 쓰고 페이먼트오기 전에 갚고 쓰고하는 이천불짜리 아멕스카드로는 신용이 엉망이
될거 같아서 이거 캐피탈원꺼라도 발급받아야 하나 하는 찰라에 5월7일 오늘 디스커버에서 카드만들라고 메일이 왔습니다.
"DISCOVER IT"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서 살아온 내용인데요...
궁금한점 질문좀 드릴께요..
1. 제 기록을 보시고, 신용관리에 대한 마적단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 만약 나중에 제가 CITI-AA 신용카드를 만들었는데, 그 은행의 계좌가 없으면 어떻게 페이를 하는지요?
요 근처에는 CITI은행자체가 없더라구요..오직 7/11 ATM만 있습니다.
3. 지금 신용카드가 한장있는 상태에서 US BANK SKYPASS SECURED CARD 를 발급받는거는 신용관리에 도움이 될까요?
한 500불짜리로 해서 그냥 연회비 50불에 5000마일 먹는다고 편히 생각하고 나중에는 연회비없는 스카이블루로 갈아타고요..
4.선배님들이시라면 지금 제 상황에서 discover it 신청하시겠지요?
5.chase 카드신청한거 결과확인하려면 어디에다가 전화해야 하나요? 홈피에 아무리 뒤져봐도 없어서...
궁금한거는 많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학습하는 마적단원이 되는 의미에서 질문은 이만할께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가늘고 길게 가시는 마적단원님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고점매수... 닉네임에서 항상고점매수님의 애잔한 지난 세월과 저의 지난 세월이 떠올라서 가슴이 짠했습니다. 상한가에 사서 당일 하한가를 맞아본 경험도 떠오르고 이런저런 가슴저린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영주권 빨리 받으셨습니다. 저는 미국온지는 13여년 되었는데 아직 영주권이 없습니다 ㅠㅠ
2. 카드 페이 할때 다른 은행 체킹이나 세이빙 구좌 연결해서 온라인으로 납부 할 수 있습니다.
내공이 만만치 않으신 분입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반토막난 주식을 붙들고 어찌할바를 몰라 하는데 반갑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마일을 샀으면 ㅜㅠ
근데 제목엔 질문 3개라고 하셨는데 5번까지 있는데요? =3=33=333
반갑습니다. 벨뷰에 누가 사시는 지는 아시죠?
3. 목표가 마일리지 모으기라면 디스커버 안만들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로~~~~ㅇ 터~~~~~ㅇ님 잘 알아두세요.....ㅎㅎ
3. USBank Skypass Secured card는 꼭 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
4. 디스커버카드는, 만들어 놓으면 유용한 것들이 있기는 한데요
단, Olney님 댓글처럼, 마일리지 모으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카드입니다.
만일 신청하시기로 결정하신다면, 구글링해서 사인업 $150 인 것 찾아서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항상고점매수는 뭐 재미난 닉없을까 하다가 지은건데... 어느 사이트를 가나 반응이 좋네요 ㅋ 주식하다가 크게 손해본적은 없습니다. 기다리다보니... 저때 매수한거 아직 보유중입니다. ㅋ 영주권은 와이프때문에 받았습니다. 저번달 28일이 결혼 2주년 이었습니다^^
저도 초보라 답변 달기가 조심스럽지만.... 받은 것을 나눈다는 차원에서...
1. 이제 1년이 다 되어 가시네요. 봉다루님 말씀처럼 간간히 점수 확인하면서 가급적 참으시는 것이 신용관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 모든 카드회사 어카운트에 체이스 체킹을 연동해 두면 웹에서 간단히 페이먼 하실 수 있습니다.
3. 지금 Secured 카드를 여시는 것은 신용관리에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댄공 5천 마일은 아무 의미가 없는 마일이라 생각됩니다.
4. 디스커버가 평생카드라는 측면에서 좋은 카드임에는 분명하지만 인쿼리 하나가 카드 하나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그 인쿼리 하나도 아깝다 생각됩니다.
평생카드로는 프리덤, 아멕스힐튼도 생각할 수 있으며, 선호도에 따라 SPG나 사파이어도 평생카드(연회비가 있지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 요즘 나온 아멕스 카드(?)도 있네요. 그리고, 초반에 체이스 프리덤을 승인 받으면 사파이어급으로 가기 보다는(리밋 5천불 이상 되어야 하는 시그니처급 카드) 승인만 되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카드를 공략하고 리밋이 5천을 상회하면 시그니처급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승인만 되면 얻을 수 있는 마일 카드는 체이스로 시작하기 좋은 것은 IHG(연회비가 싸고, 매년 1박 숙박권이 나와서 평생카드로 가져가기 좋음), Citi AA(천불만 승인나도 보너스 받을 수 있음), AMEX SPG(역시 승인만 나면 보너스 받음)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5천 리밋을 넘길 것이고, 시그니쳐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도는 절대로 올려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인쿼리 하나에 카드 하나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리밋 조금 올리는 것은 유익하지 않습니다. 그 인쿼리로 새 카드를 열면 그만큼의 새로운 리밋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처음엔 답답하기도 하고 뭔가 빨리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만 참으면 그만큼 나중엔 이익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프리덤을 먼저 확인하시고, 체이스 다음엔 아멕스, 시티 등 회사를 달리 하셔서 공략하시는 것이 한 우물만 파는 것보다 좋습니다.
5. 마모님 메뉴 중 '승인확인' 에 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닉네임 보고 빵 터졌는데 같은 주 사시네요...
기회되면 뵐 수 있을 듯... (근데 아직 롱텅님도 못 뵈었다는...ㅠㅠ)
혹시 19분의 1로 감자 당해보신 적 있으세요? ㅋㅋㅋ ㅠㅠ
가지고 있던 주식 상장 폐지 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몇년 지나서 심심해서 계좌한번 들여다 봤더니 잔고 0 ㅋㅋㅋ ㅠㅠ
돈까먹은 얘기 시작하면 밤샐거 같아요 ㅋㅋㅋ ㅠㅠ
ㅎㅎ 19분의 1 ㅜㅜ
저는 리만사태때, 금융주에 승부수(?)를 던졌는데, 결국 PMI, 암백, WAMU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비운을 ;;;;;;
그때 BOA 랑 CITI 살까 마ㄹ까 하다가 해외주식이라서 접은적이.....^^
반갑습니다.
주식에 익숙한 분들은 닉네임 보고 바로 알아차리셨나봅니다.
저는 왜 '항상매점고수'라고 봤을까요. ㅠㅠ 학교 매점을 사랑하셨나보다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ㅎㅎ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고수님들께서 해 주셨으므로 저는 그냥 환영인사만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 일을 하고 계시네요. 3학년 5학년 남자아이 둘 이에요. 너무 반갑습니다.
디스커버를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반가워요. 디스카버 저도 가지고 있어요.(저도 제일 처음 미국와서 받은 조강지카드라 버리지 않고 잘 가지고 있구요)
댓글 속에서 만들고 싶다는 항상고점매수님의 마음을 읽어버렸어요.ㅋㅋ
하나 만들어 주세요. 4대 메이져 크레딧카드 하나씩은 다 있어야죠.ㅎㅎ
(아멕스, 씨티, 체이스, 디스카버)
디스카버 쓸만해요. (해외사용료 없고, 5% Cashback, 연회비 없고...)
반갑습니다.
전 주식을 안하는데요, 닉넴보고 웬지 슬퍼지네요. ㅎㅎ
3. 지금 AMEX가 있는 상황인데 굳이 Secure card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4. 자유카드가 리젝되면 신청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디스커버도 꽤 쓸만한데 요즘 워낙 좋은 카드들이 많아서요.
반가워요. 같은 동네에 사시네요 :-)
저도 초보라 큰 조언은 못 드리니지만, 위에 '에클'님의 코멘트를 보면서 절대 공감했습니다.
직업을 통해서 좋을일 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존경까지는....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마일은 저도 초보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너무 좋은 일을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실 듯.
앞으로 계획대로 공부하시고 더 좋은 일 많이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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