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다들 AA 마일로 한국 비행편 끊을 때는 JAL로 발권 하시더군요.
물론 AA 일등석 보다야 당연 JAL이 좋겠지만 문제는 직항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올 겨울에 부모님이 미국으로 오시는데
엄마가 허리가 안 좋으셔서 일자로 쫙- 펴지는 좌석을 강력히 원하시네요.
그래서 찾다보니 댄공은 마일이 모자라서 안되고 (ㅠㅠ 흙흙 슬프지만 아빠가 영어를 잘 하시니까 외국항공도 괜찮겠죠..ㅠㅠ)
AA가 ICN-DFW 직항이 있으니 이거 일등석을 끊어볼까 하는데요..
왜인지 후기를 찾아볼 수가 없네요^^;;;
AA의 국내선 비지니스 석 상태를 봐선 일등석도 딱히 좋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나리타에서 경우해서 JAL 타고 오는 것보단 직항이 낫지 않을까 해서 고민됩니다.
혹시 타보셨거나.. 아님 기피하시는 이유가 무언지 물어봐도 될까요??
찾아보니 기종은 보잉 777-200 인거 같습니다
http://www.seatguru.com/airlines/American_Airlines/American_Airlines_Boeing_777-200_A.php
아이고.. 마모님이 직접 댓글을 -////- 제가 검색을 한다고 했는데 발로 했나봅니다ㅋㅋ 이걸 못봤네요ㅋㅋ 감사드립니다 ㅠㅠ
기대의 수준과 종류, 그리고 좌석점유율에 따른 평의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진 않았지만 뭐 그럭저럭이네 하며 탔습니다.
OZ, LH, AA 일등석을 타 봤는데, OZ/LH때는 8명타는 캐빈에 딱 두 명이라서 벨 누르면 2초만에 승무원 2명이 달려왔거든요. AA는 14/16이었나.. 서비스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많이 느리더군요.
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AA 일등석 탈 걸로 JAL을 탈 것 같습니다. 확실히;;; 유럽행 AA 이콘 탔었는데 그때랑 왠지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최악의 비행경험이었습니다.... ㅎㄷㄷ
근데 또 이게 마일리지라 무료이기도 하고 부모님은 직항을 좋아하시고 무엇보다도 다른 서비스나 이런 것말고 그냥 일자로 누워서 오는 걸 최고로 치시니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일단 좀더 알아보고 상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문제는 마일로는 부모님 한분 밖에 못 해드리고 다른 한분은 3백만원 주고 끊어야 한다는 사실ㅋㅋㅋㅋ 근데 뭐 아빠 회사에서 커버되는 게 있어서 제 돈 나가는 건 아니구요. 그래도 왠지 아까운 삼백ㅋㅋㅋ 일 것 같네요... JAL은 얼마인지 알아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게 최종 목적지가 DFW인가요? 직항을 말씀하신걸 보면 DFW인데, JAL은 달라스로 가는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JAL을 타시면 두 번 갈아타야 하니깐 AA로 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되구요, 그게 아니라 어차피 갈아타야 하면 JAL쪽에 한표 던집니다.
제가 일등석을 딱 한번 AA로 탓는데 어디가서 자랑을 못하겠어요. 일등석인데도 음식 다 떨어졌다고, 과자만 주더군요. ㅠㅠ
네 최종 목적지가 DFW입니다. 그렇군요 ㅠㅠ JAL은 달라스로 가는게 없군요 ㅠㅠ 더 고민할 것도 없네요 그럼... 헉.. ㅠ.ㅠ
JAL 회원번호를 잊어버려서 로그인이 안되길래 아직 검색해 보지않았는데... 슬픕니다 ㅠㅠ
흙흙 일등석인데 과자만 주다니요... OTL... 마일은 그냥 아깝진 않겠는데 다른 한분은 돈 주고 끊어야 할터인데 마음이 미어집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ICN-DFW AA 직항으로 굳히시는것 같네요. JAL 은 아무래도 두번 갈아타셔야 되니까. AA 일등은 이불 깔아달라고 얘기 안하면 안깔아줍니다. 부모님에게 미리 말씀드리세요 - 식사하시고 주무실때 승무원에게 이불깔아 달라고.
오잉. 이불이요? 담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님 매트?? 진짜 이불도 주나요?^^;;; (<--- 아직 일등석 구경도 못해본 사람...ㅋㅋ)
네.. AA 직항 끊어드려야겠네요. 아빠가 영어가 되시니까 괜춘할 듯 해요 ㅠㅠ 한국발이니 한국어 되시는 분있음 더 땡큐구요. 팁 감사합니다 순둥이님~
ㅎㅎ 이게 다른 항공사는 진짜 매트 깔고 거위털이불 주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AA는 그런거 없고 그냥 좌석 눕히고 담요 정리해 줍니다. 그래도 직접 하는 것보단 괜찮아요.
한 가지 더, 도착 하기 몇시간 전에 아침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식사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과자로 때우실 경우가.. ㅎㅎ
그렇군요^^;;; 뭐 부모님이 일등석을 평소에 타시는 분들이 아니니까 그정도도 감지덕지 하실 것 같습니다ㅎㅎ 팁 감사합니다~
음식 ㅠㅠ 근데 혹시 아침은 뭘 주나요 보통? 샐러드? 시리얼?ㅋㅋㅋ 이콘타면 정말 무서운 콜드밀 (씹으면 씹을 수록 딱딱해지는 햄과 치즈만 있는 그 식빵샌드위치ㅋㅋㅋ) 주는데... 그.. 그래도 일등석은 음식이 조금은 낫겠죠? 저희 부모님 빵 못 드시는데ㅋㅋㅋ 아.. 댄공 아니다보니 이것도 문제네요 ㅠ.ㅠ
아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먹은게 그거네요.ㅎㅎ
음식 떨어졌다고, 이콘가서 가져오더라구요, 거기다 과자 좀 더 줬구요.
정식 아침은 좀 더 좋았겠죠?
그리고 아무리 AA 일등석이 후져도, 이콘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한국 출발편은 좀 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들 좋아 하실 겁니다.
으엌ㅋㅋㅋ 그렇군요. 정말 일등석에서 콜드밀 샌드위치 주는 AA의 대담함이란.. ㅋㅋㅋㅋ
정식아침은 좀 더 나을 거라 기대를 해봐야겠어요 ㅠ.ㅠ
네...제가 고2때 이후로 (어언 십년도 더 된..-_-) 비행기를 안 타보신 부모님이니 아무리 후져도 일등석이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흙흙.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AA 일등석 세번타본 결과...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에 비교하면.. 대한항공은 특특일등석임
결론: 마일 아까움;; 끝;
왜 세번이나 타셨어요 ㅠ.ㅠ
전 한번 타보고 바이바이... 마일초보 시절에 buy 20% 더 줄때 돈주고 마일리지 사서 ㅠ.ㅠ
요즘엔 약아빠져서 계산기 두드리고 buy 100% 도 안하고 share 100% 만 합니다 ^^v
예전 AA 만 죽어라 모아서 마일은 넘쳐났고, 그 아까운 마일두고 한국행 비행기를 다시 살라니 더 아깝고.. 털자하는 느낌으로 AA 탔죠.. 그리고 AA 가 제가 원하는 휴가날짜에 딱딱 맞게 있는 장점은 하나 있더군요. 대한항공은 마일 자리는 진짜 쉽지 않아요.. 게다가 AA 유류할증료 10불에 유혹이 ㅋㅋ
그러니까요.. ㅠㅠ 댄공 마일을 기를 쓰고 모으는 이유를 절실히 알겠네요 ㅠ.ㅠ
미국내 연결편이 괜찮으시면 AY 로 HEL 거쳐서 한국 다니시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JFK-HEL-ICN. 스얼에서 원월드로 강제이주 당한 제가 계속 째려보고 있는 옵션입니다. 핀에어 비즈니스클래스 평판이 꽤 좋더라구요. 하드, 소프트 양쪽 다.
여러분들 말씀하신대로 AA 는 수준 이하이고, JL 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관동지방 거쳐가는게 좀 그렇고, CX 타자니 너무 돌아가는 느낌이고, BA 는 LHR 거쳐야 하는게 에러.. 라서 AY 가 대세라고 스스로 우겨 봅니다. 역시 한국 가기엔 스얼이 좋았나 봅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아직 UA 와 AA 사이에서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양다리 걸친 채 고민중입니다.
서부에서 AY로 한국 가기는 좀 힘들겠지요? 느낌이 따로 따로 발권해야 할것 같네요.
네. 서부에 계신 복받은 분들은 좋은 한국행 옵션이 많으니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굳이 무리해서 비싼 헬공항 거쳐 멀리 돌아가지 않는게 좋겠죠.
US 마일로는 가능하겠지만, AA 마일로는 ICN-JFK-HEL 이 안될껄요? 규정에 북미-아시아 구간은 대서양을 못 건너게 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목적지가 달라스이신데, 반대로 돌기에는 돌아도 너무 돌아가는 면이 없잖아 있죠.
US 마일이 충분하시다면 차라리 BA로 ICN-LHR-AUS, ICN-LHR-DFW로 한 번에 연결하시는 것이 가장 최적인듯 싶습니다. (물론 상담원을 잘 구워삶아서 유류할증료를 내지 않아야 가능한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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