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눈팅만 하다가 오래만에 질문글 올립니다..
미국-독일 왕복을 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LH냐 UA냐를 놓고 좀 고민하고 있어요.
LH 타본지 10년이나 돼서 서비스가 어땠는지 좌석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UA를 비롯한 미국계 항공사는 악평 일색이고.. 아시아계가 대체로 서비스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럽계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UA는 이제 국제선에서조차 술은 무료로 안주고 이코노미 플러스가 아니면 좌석도 국내선이랑 똑같이 좁고... 정말 타고싶지 않긴 한데 ㅠㅠ 가격면에선 메리트가 있다보니 고민이 됩니다..
과연 돈 조금 더 내고 LH 탈 가치가 있는 일인지..ㅎㅎ
혹시 최근에 LH 이코노미 이용해 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이콘이면 UA든 LH든 비슷비슷 하더라고요. 최근에 LH FRA-LAX 타봤는데 음식만 좀 더 깔끔한것 같았고 비슷했어요. 오히려 좌석은 살짝 더 좁은것 같았어요.
두바이 돌아오는편 캔슬되면서 FRA 경유해서 돌아왔어요 ㅎㅎ 저는 두바이밖에 못가는 불쌍한 인생 ㅠㅠ
seatguru.com에 의하면 전후 31인치, 좌우 17.5인치 (혹은 18.5인치) 라고 나오네요. UA는 전후 31인치에 좌우 18인치. 0.5인치 더 좁은 게 걸릴 수도 있네요.
예전에 Air Berlin 탔더니, 전후 30인치더군요. 176인 제가 앉기에도 불편하던데, 독일 사람들, 그렇게 좁은 자리에서 어떻게들 실려 가는지....
제가 받은 느낌은 책꽂이에 책이 실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AB 는 저가항공사죠. 이콘이나 좁지 비즈니스는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도 꽤 괜찮습니다. 또, 이콘을 그렇게 만들어 놔야 프리미엄 캐빈이 팔리겠죠. 이콘은 체력이 뒷받침되고 인내심이 강한 학생들이나 단체관광객들이 할인요금으로 많이 타는 모양입니다.
가격마저 비싸고 적립률도 낮은데.. UA만도 못하다면 고려할 가치가 별로 없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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