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결혼할 미혼 여성입니다. ^^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골드들이지만 그 중에 반정도는 결혼을 했고 나머지 반이 남았네요.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난 과연 좋은 와이프로서 충분한가... 라는 생각을 가끔하는데요.
결혼하신 분들 결혼 생활에서 이럴때 내 와이프가 최고다.. 라고 느끼실때 언제 인가요..
그리고 결혼 생활의 행복을 느끼실때는요?
조건적인 면 말고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예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면 죄송합니다. ^^
저는.. 사랑의 결정체인 제 딸래미 볼때마다 와이프 잘 구했다는 생각듭니다.. ㅎㅎ
또 한가지는, 딸래미 잘 보살피는 모습을 보면 또 뭉클해져요 ㅎㅎ
생각만해도 므흣하네요~ ^^
그렇군요.. 건강이 최고지요.. ㅎㅎ 체력단련해야겠어요 .. 더 나이들어서도 건강하려면~ 답변 감사합니다 ^^
이것저것 말씀드릴 게 참 많지만,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말한마디가 제일 소중하지요. "힘들지?" 하며 애교한번만 해주면 그게 가장 큰 행복입니다.
넹~ 오늘부터 힘들지? 연습합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위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니까, 아직 제가 생각하는 대답은 안 나온것 같군요. 저는 결혼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좋은 와이프란~~
1. 잔소리를 안 하는 여자
2. 잔소리의 정의를 아는 여자
3. 남편이 잔소리 하지 말라고 할때, 2번을 숙지하고 1번을 실행하시면 사랑받으십니다. 1번은 하는데, 2번을 몰라도 골치아픕니다.
=3=3=3====3333
그나저나 Allision 님 같은 아내를 둔/둘 남편분이 참 부럽네요!
과찬 감사합니다.... 늘 부족합니다.. 매일 매일 배울게 넘 많네요 ㅎㅎ
그런데, 한가지 덧붙이자면, 사실 저도 싱글 때를 되돌아보자면, 저도 Allison님 같은 희망, 꿈, 또 그런 다짐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만나 살다보면, 그게 교과서적으로 행동하기가 어려워지더군요.
관계라는 게 나혼자 잘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잘 해야 발전하는 거라서 말이죠. 또 둘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냐에 따라, 필요한 조언도 달라지는 것 같구요. 오늘도 아내랑 사소한 일로 싸우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연륜이 묻어 나시네요 :) 세상에 참 쉬운게 없는가봐요.. ㅜㅜ
내 와이프가 최고다.. 라고 느낄때... 흠..
전 항상 와이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다른 남자와 혹은 다른 여자와 저를 혹은 와이프 자신을 절대 네버 비교 안합니다. 친구가 뭘 받건말건 좋은거 샀건말건 좋은데 맛있는거 먹건말건.. 전혀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정말 좁은 스튜디오에서 월세 살아도 집있는 친구 주변을 부러워하지 않고, 남들 다 받는 결혼 다이아 반지 사이즈도 절대 비교 안하고.. 자기 맘에든 0.5 캐롯 이쁜 디자인 1000불에 사고 예물 끝! 등등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책임감에서 벗어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그 외에도 많지만 굳이 꼽자면 이거 하나입니다.
-- 이거 와이프 SNS 에 공유 안되나? ..ㅋㅋ
다이아반지야 말로 덧없죠. 저도 남들만큼 맞춰준다고 6000불 주고 했는데 결혼 6 년차인 지금은 서랍에 박혀서 나오지도 않아요.. - -
금은 돈이라도 오르는데 이건 팔아먹지도 못하고 - -;;;
완존 그때뿐인것 같아요.
결혼하는 여자분들 다이아에 집착하지 마세요. 진짜 차라리 큰거 할거면 인증서 이런거 없는걸로 대빵큰 2 케럿 이런거 가는것도 좋아보여요.
인증서 있는 그레이드 D,E 무슨 + 이런거 사람 육안으로는 구별도 안가고 그냥 아무거나 크고 싼게 장땡일수 있어요. 인증서는 덧없어요 - -;;
차라리 웨딩밴드를 비싼걸로 하는게 더 효과적일수 있어요. 이건 거의 끼니까요.
여자 생각은 아마 다를껍니다. ㅋㅋ 하지만! 속마음을 까보면 결국 한가지 목적입니다.. 주변사람에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정말 부질없습니다. 집착하는 만큼 아까운돈 하고 나중 후회할껍니다.
속마음을 까보면 결국 한가지 목적입니다.. 주변사람에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이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다이아 반지보다 하얏 다이아를 더 사랑하는 1인으로, 평소엔 "보석은 그냥 반짝이는 작은 돌이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막상 할로겐 불빛 아래서 빛나는 아이들을 보면 눈이 @@@@@@@@@@ 이렇게 되면서 막 갖고 싶은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뭔가 마력이 있어요. ㅋㅋ
하하 그 마력 ... 어떤 말씀하시는지 이해됩니다 ㅎㅎ
하하..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ㅎㅎ 미쿡에선 워낙 다이아 반지가 로망이라.. 남들보다 알이 작으면 어째.. 컷이 이럼 어째.. 이쁘네 어쩌네 말이 많죠 ㅋㅋㅋㅋㅋㅋㅋ 뭐 사람 맘을 안까봐서 몰겠지만 자랑하고 싶은 마음 정말 많을것 같긴하네요.. 제 친구들은 맨날 love equals diamond. 외치는 파들이 좀 있어요 ㅋㅋㅋㅋ 나름 반지가 얼마나 사랑받는가를 증명받고 싶은? 뭐 그런맘인가? ㅋㅋㅋㅋ 뭐 그런거죠 ㅋㅋ.. 오늘 좀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 횡설수설 -_-;;
넘 비싼거라 서랍에 고이 모셔둔거 아닐까요
마자요 그럴수도 ㅎㅎ
하하하 정말 설명이 상세하시네요 ㅎㅎㅎ다이아반지 참 말이 많죠 ㅎㅎ 정말 미국에선 경쟁하듯.. 미국애들은 그닥 경쟁이 심하지 않은데 (물론 case by case) ..유난히 교포포함 한국 사람들이 유독 참 ...많이 비교하더라구요.. 다이아몬드는 원래 유리 커팅하는데 써야 용도가 제격 아닌가요? ㅋㅋㅋㅋ
하하하 엠씨몽님 글게요 와이프님 이멜 주세요 제가 쏴드립니다.. ㅎㅎ 와이프님 정말 현명하십니다 ㅎㅎ 정말 개념이 올바르신데요?.. 비교 정말 끝이 없죠....비교가 정말 한없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제가 본 재벌중에도 있을것 다있는데 끊임없이 더 가진사람 비교하더군요.. 그걸보며.. 참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구나.. 행복은 정말 돈이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ㅎㅎ 정말 최고의 와이프 두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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