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뉴욕에서 서울가는 길에 하와이를 들러서 가는 표로 대한항공에서 직접 샀는데요. (뉴욕-하와이는 하와이안 에얼라인)
해외(미국) 발행카드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떠나기전에 공항으로 가서 본인인증을 미리 해야한다고 하네요 - 황당.
맨하탄에 지사도 아니고 공항으로!! 인증을 하러 가야한다길래 그렇게 하는건 너무 고객에게 많은걸 요구하는것이 아니냐, 해외카드 인증을 못하는건 대한항공의 문제이지 고객의 문제가 아닌데 .. 블라블라..
이렇게 불만을 표시하였습니다.
뉴욕-서울을 왕복하면서 이렇게 하와이를 들러서 가는 표를 사본건 처음인데 정말 생각보다 프로세스도 복잡하고 혈압오르는 일도 많네요.
일주일전에 예약을 했을때는 한달안에 발권을 하면 된다길래 느긋하게 기다렸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는 그 다음날까지 발권을 해야한다고 (뉴욕-하와이) 전화를 여러번 했는데도 안받아서 항공편이 취소가 되었고 뉴욕-하와이 자리는 근처 날짜로도 가능한 날이 없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더니, 오늘은 해외카드라고 직접 공항에 미리 가서 (그날아침 비행기 10시라 그 전날에 공항을 가라고.. @.@) 인증을 하라니 대한항공 원래 이런가요?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네요. 대한항공이 동네 구멍가게도 아닌데요. 다른 분들께도 참고 되시라고 제 경험담 나누었습니다.
이건 또 생판 처음듣는 얘기네요..
보통 당일날 결제한 카드를 보여줘야 하기는 하지만,
전날 또 가라구요? 하와이안이 끼어서 그런가요?
그냥 댄공만 타고 갈때는 그런 일 절대 없는데요..
이럴 바에야 그냥 서드파티 사이트에서 사는게 낫겠네요.
지금이 어느 시댄데 이런 망측한.....
댄공 본사 사이트 (한국어 사이트) 에 고객의 소리에 글 올리세요. 24시간안에 빠르게 답변 올꺼에요.
요새 댄공 지사에서 젤로 무서워하는건 고객 컴프가 본사로 직접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네 저도 어디 찍고 들어가는건 첨이라 (뉴욕 15년차 ㅎ) 이렇게 무식하게 댄공에서 이야기를 하니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아침 10시 뱅기인데 정안되면 직원더러 아침 8시까지 나와서 내 인증 하라고 이야기했어요. 고객의 소리라는데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봐야겠네요.11
전에 부모님 미국 오신다고 마일리지로 티켓팅해드리고 제 카드로 결재했는데
대한항곰만 유독 탑승자 본인 카드인지 확인한다고 해서 막판에 부랴부랴 부모님 카드로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본인 신용카드인지 확인 안 했다가 대한항공이 엄청 손해를 본 이후에 매뉴얼이 바뀌었다는 카더라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컴플레인 해봤자, 그 직원이 잘못한 거라기 보다는 대한항공 측에서 마일리지 공제시 본인확인 절차 공증이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라...
본사로 백번 컴플레인 해봤자 이 건이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대한항공에서 차후 제도 개선의 근거가 되긴 하겠지요...
원래 그렇습니다. 본인 탑승이 아닌경우 가까운 지점에 가서 본인 카드인지 확인하거나 지점이 없으면 출발 전에 공항가서 해야 합니다.
저도 그래서 고민 아닌 고민입니다. 기분 푸세요 ㅎㅎ
그나마 뉴욕은 대한항공이라도 취항하니까 다행인데 대한항공이 취항안하는 시골공항에서 델타나 알라스카항공, 하와이안으로 연결편을 구매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했으면 상관없는데 그놈의 체이스 프리덤 5%때문에 대한항공에서 직접 구매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카드 본인인증하기전에는 발권이 아예 안된다고해서 방법이 없어서 할수없이 여행사로 구매했어요.
마일리지로 발권할때는 여행사를 통하는게 아예 불가능하니까 지방에서 출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아시아나는 가능하더라구요. (아시아나는 몇년전 기억이라 정확하지않을수도있어요;;)
hk님, 댓글 보고 의문 사항이 있어서요. 당시 프리덤 5% 카테고리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항공권 혹은 여행관련이라 예상합니다. 제 예상이 맞다는 가정하에), 여행사를 통하면 보너스 마일리지가 적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여행항목인 2% 적립이 안되는 건가요? 제 추측을 바탕으로 한 질문이라 뻘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어머님 표를 이 곳 미국에서 제 카드로 결제했는데
워싱턴 덜러스 공항 대한항공에 와서 본인 확인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렇냐고 따졌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한국 대항항공 본사에 수차례 전화해서, 이번 만은 예외로 한다는 조건으로 면제를 받았습니다만
참 어이가 없더군요
도데체 어떤 마인드로 영업을 하는지......
독과점의 폐해가 아닐까 십네요
이게 미국 출발일 경우는 미국카드로 결재를 받아주지만, 한국 출발의 경우는 안되더군요. 제가 대한항공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마일리지 발권 하려면 정말 많은 단계를 거쳐야하더군요.
현재 이 상황이 (특히나 한국 출발 국제선의 경우) 대한항공만의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작년에 어머니 표 구매하며 확인해보니 국내 출발 시 많은 항공사가 본인 카드를 확인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사파이어 x2 의 꿈을 접고 그냥 어머니 명의의 한국 카드로 발권한 기억이 아주 새록새록 합니다... 혹시나 하여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하나 골라본 타이 항공 약관을 봐도 무시무시 합니다. 카더라 통신 중에는, 신혼 여행을 떠나려고 공항을 갔는데 부부 중 한사람 카드로만 예약 결제를 하여 공항에서 결국 해당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직계 가족의 경우 증명서를 통하면 가능하지만 이제 막 결혼 한 신혼 부부이니 혼인 신고를 했을리도 없고 당연히 가족 인증도 안되었을테니깐요. 실제로 있을법한 이야기인 것이 역시나 검색을 통해 무작위로 골라낸 어떤 여행 상품의 약관 중 카드 결제 부분에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ㄷㄷㄷ 입니다....
** 항공권 카드 결제(CCCF)시 유의사항 **
◎ 카드 결제의 경우 항공사 규정에 의거 항공탑승객의 영문이름이 일치한 본인 카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 카드 발송 시 카드회사/카드번호/영문명/유효기간(년,월)/할부 개월 등을 확인 바랍니다.
◎ 각 항공사에 따라 무이자 카드가 상이합니다. 결제 전 확인 부탁 드립니다.
◎ 대한항공의 경우 결제 시 별도의 유선 ARS 인증절차가 있습니다.
결제하시는 분 각각의 성함과 휴대폰 번호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 외국계 항공사의 경우 해외사용이 가능한 카드(VISA/MASTER/AMEX)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 각 항공사에서는 제3자 카드 사고를 방지하고자 다음과 같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항공권 영문상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의 카드만 결제 가능
- 본인 소유일 실물카드 소지여부 확인 및 뒷면 카드 서명여부 확인
- 본인의 카드가 아닌 직계 가족명의의 카드로 결제 시 가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되어야 합니다.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 등본 등)
- 법인 카드 결제의 경우 별도 문의 부탁 드립니다.
오래된 얘기죠. 게시판 검색해보시면 몇 개 나올 겁니다. (제가 올린 적도 있구요. )
오래된 thread이지만, 저같이 정확히 모르는 회원분들도 계실까봐 끌고 왔습니다. jekang님이 글 첫부분에 말씀해주셨듯이 해외카드로 대한항공 표를 결재하면 떠나기 전에 공항에 가서 인증을 해야하는건데요, skypass 카드가 한국 카드라서 skypass로 tax 랑 유류할증료를 지불하면, 인증이 필요없다네요. ^^ us bank 꺼라서 미국꺼인줄 알았는데요. 아닌가 봅니다. 전화해서 확인해보지 않았으면, 괜히 한시간 거리 공항에 다녀올뻔 했습니다. ㅋㅋ
1. 대한항공 탑승이시고 2. 온라인으로 모든걸 마치셨으면 해외카드 인증이 필요없습니다. (이미 아시지만 정리하자면) 3. 한국카드도 인증 필요없구요.
대한항공 탑승이시고 전화로 발권하더라도 출발당일 공항에서 인증받으면 되니까 역시 미리 가실 필요 없습니다.
파트너항공사를 탑승하게되면 온라인으로 불가능해서 전화로 해야하고 그러면 제가알기론 skypass 카드 역시 인증 받으셔야합니다. 혹시 카드때문이 아니고 온라인으로 발권하신 경우가 아니신지요. 이 시스템이 대한항공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법이라 US bank 카드를 한국카드로 인식하는건 상당히 놀라운데요.
자세한 정리 감사해요. ^^ 제가 위에 빠뜨린게 있었네요.. 제 표가 아니라 한국에 계신 부모님 표를 제가 온라인으로 발권했었거든요. 마일로 발권하고 유류할증료랑 세금을 skypass로 온라인에서 결재했었습니다. 대한항공 탑승이시지만, 제가 결재를 해서 제가 공항에 다녀와야 하는줄 알았었습니다. 너무 다녀오기 싫은 맘에 ㅋㅋ, 전화는 두번 다른날 해서 두명의 상담원 모두에게 인증이 따로 필요없다고 얘기 들었구요. 첫번째 상담원은 그냥 인증이 필요 없다고만 했고, 두번째 상담원은 한국카드로 결재해서 인증이 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이 탑승하는게 아니고, 제 3자가 탑승하는 경우도 온라인으로 대한항공을 발권하면 해외카드인 경우에도 인증이 필요없는 걸까요 ??? 다시 찾아보니, 많은 글들중에 최근 2014 년 글중 연말의 글들에 괜찮다는 댓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거 같네요.. 이글들은 왜 전에는 안 찾아졌었을까요 ?...
https://www.milemoa.com/bbs/board/2341511
그리고 verified visa를 거치면 해외카드도 상관 없다고 알려주신 ellice님 댓글도 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307386
아마도 제가 verified visa 를 클릭했는데, 상담원이 본인 인증이 필요없으니 한국카드를 썼다고 생각한건가봐요.. 라고 스스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혹 제가 틀린 정리를 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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