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부모님 오시는것 출발 10일전정도에 루프트한자 일등석이 떠서 바꿨습니다!!!
마지막이 될 아시아나+루프트한자 일등석이라 FRA돌아오시면서 둘다 체험해 보시고 ㅋㅋ 유명한 라운지도 구경 하실수 있게 되었네요.
그런데 FRA 에서 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시네요.
스케줄이 FRA에 5:00pm 도착이고 다음날 1:30pm 미국으로 출발 입니다
저는 경유니까 당연히 인천에서 미국까지 보내 줄거라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하룻밤 자는 경유라 그런지 인천에서 짐을 FRA까지만 보내 준다고 하네요.
그대신 발권은 인천에서 미국까지 해주겠죠?
그럼 FRA에서 짐을 찾고 세관검사를 다시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자리에서 찾아서 바로 다시 짐을 보낼수 있나요?
경험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그리고 FRA 공항안에 있는 힐튼가든인 예약했는데. 걸어갈수 있는 거리인건지? ^^ 혹시 아시는 분 ?
부모님이 타시는거라 디테일하게 알려드려야 할것 같아서요. ^^
부모님 일등석 태워 드릴수 있게 해준 마일모아 만쉐이!!!
LH first class 너무 부럽네요, 퍼스트 터미날 lounge 꼭 가시구 케비아도 더 달라면 더 준다고 하니 많이 드시라고 전해주세요~~
저는 짐을 안부치고 오버나잇 레이오버 했었는데 짐 세관검사도 다시 하셔야 할것 같고, 당근 티켓은 서울에서 자리까지 지정되서 둘다 발권해주구요, security chcek 가 미국보다도 더 심하게 해서 오래 걸리구요.
힐튼은 같은 건물 안이지만 끝에 있어서 걸어서 한 15분 내외입니다.
부모님이라서 신경이 쓰이시겠네요.! 다음날 아침도 어디 구경가시기가 애매하네요.
도착하시는 날 FRA 시내를 구경가실거 아니면, 공항에서 식사하셔야 하잖아요! 이때 공항에서 지하철 연결하는 곳으로 에스컬레이터로 쭉 지나오면 중간 오른쪽으로 약간 상점 같은 공간이 조금 있어요. 거기에 가시면 꽤 큰 독일식 그로서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음료나 맥주 같은 것 사셔서 호텔에서 드셔고 좋구요, 그 바로 옆에 Movenpick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마르쉐Marche'라는 음식점의 원조 같은 Food Chain인데요. 거기서 간단히 저녁 드시면 될 겁니다.
다음날 아침은 일찍 일어나실 테니까, Hilton에서 간단히 아침 요기만 하시고, 11시쯤 일등석 터미널 가셔서 점심 드시면 되겠네요. :)
저 같으면 시내 돌아다니겠지만 부모님께서는 어떠실 지 모르겠네요!!
피곤하시지 않으시면 아마 잠깐이라도 나가실거예요. 구경다니시는것 좋아하셔서^^
독일도 몇번 가보셨나봐요.
이런 디테일한 식당 정보까지! 감사합니다.
ㅋㅋ 힐튼에서는 많이드시지말라고 말씀드렸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네! 어쩌다 보니 FRA에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여기가 유럽가는 Hub 공항이라서 자주 들리게도 되구요, 그냥 FRA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그래서요. 또 UA가 잘 도와줘서 유럽 들려가기를 자꾸 하게되네요. ㅎㅎㅎ
공항 안에도 Movenpick Cafe라고 있거든요... 그거 말고 공항에서 지하철 타는 곳으로 나오자 마자 지하에 있어요. http://www.marche-restaurants.com/en/marche-airport-frankfurt
아마 괜찮아 하실 듯 하기는 한데.... 재미삼아 들어가 보시라고 하세요. 식당이름이 '마르쉐 Marche'네요.
요즈음은 해가 계속 길어지니까 5시쯤 도착하셔서 호텔 체크인 하시고, 바로 지하철 타시면 시내 가셔도 간단히 보실만 할거예요.
지도의 공항에 있는 S자가 S-bahn이라는 독일 지하철 노선 이름인데요, (한국하고 똑 같아요. 자판기 같은데다가 돈 넣으면 표 나와요. 표는 사기만 하면 되고 검사나 개찰구가 없어요. 그냥 지나갑니다. 물론 불시에 검문해서 표 없으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거기에 가셔서 S1, S8, S9 호선의 지하철을 타셔서, 두번째 지도에 있는 하웊트바헤(맞게 읽었나 모르겠네요...)라고 부르는 시내 한복판의 지하철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30분정도 걸려요.
그 바로 옆이 Zeil이라고 부르는 쇼핑거리이구요, 바로 밑으로 쭉 걸어가시면 뢰머광장이 나옵니다.(옛 시청 광장이죠) 그리고 더 지나가서 '아이스너 다리' 한번 건너신 후에 '마인 강'변으로 살짝 산책하시고 뒷골목으로 쭉 돌아서 다시 하웊트바헤 역으로 오셔서 지하철 타시고 공항으로 돌아오시면 넉넉히 8시면 공항에 돌아 오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때 약간 늦은 저녁을 '마르쉐'에서 드시고, 푹 주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만일 시간이 빠듯한 듯하여 마음이 불편하시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니까, 시차도 안 맞고... ㅎㅎㅎ) 저녁을 일찍 드시고 그날은 쉬시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지하철 타고 시내 가셔서 아침 산책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아침에 마인 강변 걸으면 그렇게 마음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차피 새벽에 시차때문에 잠도 잘 안오니까요. 공항으로 10시쯤 돌아오셔서 천천히 Check-out하고 터미널 가셔도 좋구요. FRA 가셨는데 뢰머 광장이라도 보시고 오셔야지요. ㅎㅎㅎ
우왕 친절한 파파구스님
ㅠㅠ 감격의 눈뮬이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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