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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비행기 엔지니어링 문제로 7시간 딜레이도 컴플레인 넣을까요?

Esc | 2014.05.19 21:27: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랜만에 Esc 하고 조금 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라운지에서 딜레이시 어떻게 해야하나 질문도 올렸었는데요.. 오우펭귄님 질문을 보고 용기내서 쿨럭~ 질문드립니다. 


먼저 지난 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시드니로 가는 뱅기가 6am 이었는데 한 시간 딜레이 됐다더라구요. 세시에 일어나서 갔는데...  어떤 사람은 연락을 받았는데 저는 ㅠㅠ  이거야 한 시간이니 머 어쩔 수 없겠..죠?


담 건 좀 화가 납니다.  시드니에서 엘에이 오는 뱅기가 엔지니어링 문제가 있다고 첨엔 4시간 딜레이 담엔 5시간  6시간 딜레이를 했네요. 결국은 거의 7시간 지나서 떴습니다. 1시 5분 뱅기-->7시 45분쯤 출발  문제는 조종석 유리를 갈아야 했다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 라운지에서 기다렸지만 스프 보울이 꽤 여러 층으로 스택 돼있었는데 위의 보울이 밑에 보울에 끼어서 잘 안빠지더라구요.  그런데 마눌님이 집다가 꽉 낀 보울이 깨져서 손바닥 두군데 꽤 깊게 베었고요

월요일 아침 도착하면 회사 출근하기로 했는데 7시간 딜레이니 머 일은 연락도 못하고 접었구요 x 2 마눌님도-- 내일이 ㅎㄷㄷ

시간이 계속 바뀌어서 아버지께서 픽업 나와주시기로 했는데 연락이 잘 안돼서 (시차 때문에요) 공항서 5시간 기다리셨고요

뱅기가 못 뜨게 되니까 다른 뱅기를 공수해왔다고 하던데 모두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서비스가 영... 음식도 이콘 자리에서 메뉴를 주던데 penne를 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치킨/비프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음식을 먹었는데 치울 생각을 해야죠. 한 한 시간 있다가 가져가질 않나, 후식 커피 잔은 아에 가져가지도 않고 영화 하나끝나고 전달해서 넘기고, 두 번 째 커피는 하도 안가져 가더니 착륙 거의 다 하고 나서 전해줬다는... 그리고 착륙 하강할 때도 워낙 관심을 안주니 주위에 5명이나 돌아다니며 스트레치/창문 너머 LA 구경을 하고 있었다는... 


항공사는 AA마일로 Qantas를 탑승 했었구요 일등석/비즈니스로 $ 또는 마일로 업글하려고 했는데 가능하지 않았었습니다.  자리는 충분해 보였는데 ㅠㅠ


$20짜리 바우쳐 하나씩 주고요 시드니 물가에 맛없게 생긴 김밥 한 줄 짜리가 20불도 넘어서 걍 커피샵에서 썼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컴플레인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 지금 피곤하고 막 어지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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