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이나 억한 감정이있고 나서는 예전같이 연애할때처럼 젊을때는
키스나 다정한 포옹같은거 하고난뒤에는 쉽게 해결된것 같은데
학교다니는 애들 있고 나서는 이런것도 하기 힘들고 말걸기도 힘들고
시간이 해결해 주는것 같기도 하는데
보통 이런 시간때는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지요?
그냥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합니다....
일단 말꼬를 먼저 터서 왈가왈부 해야 해서요...ㅋ
10년간을 서먹하게 살아서.. 혹여나 살이라도 스치면 서로 깜짝 놀라요.
서먹함을 편안해 하세요.
전 8년차 밖에 않됬지만.. 8년동안 배운것은.. 아내가 평안하면 온 우주가 평안하다 입니다
저 항상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게 속편하거든요...ㅎㅎ
낮은데로 임하시면 됩니다. 생각하지말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미안하다고 하세요. 지내 놇고 보면 그분의 말씀이 다 맞더군요. ^^
둘째를 만들어 봅니다...
저는 꽃을 사들고 갑니다. 제 아내는 꽃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결혼한지 10년이 넘어서는 웬만한 것들은 약발이 떨어져서 더이상 잘 안먹히던데요.
요즘은 사과 및 선물은 당연하고 요리, 설겆이, 빨래, 집안청소, 강아지산책, 아침에
애라이드까지 최소 일주일은 해야 쪼금 풀립니다. 점점 강도가 세지는 것 같아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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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부부관계 상담전문가 신가요? 역시 마적단중에는 전문가들이 많아요.)
부부사이의 서먹함이야 당연히 베갯머리 대화로 쇼부보는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단순?) 머 꽃도 좋고 애교도 좋고 다 좋지만 밤일없이 어찌 부부간의 친밀함을 유지하시는지 전 그게 더 궁금..===3=3
+19
부끄부끄~ 베개 싸움 ===3=3
베개 싸움 하니까 일박이일에서 방석 쌓아놓은데 올라가서 베개로 내리쳐서 쓰러뜨리는 게임이 상상되는데
그게 왜 부끄부끄??? ^^*
단순하지만 아주 확실한 표현이기도하지요. 부부사이에 밤일(?)을 빼고 친밀함이 있다없다를 논하기도 힘들지만, 여성분들에게는 관계를 가지기전 까지의 분위기 또한 남성분들에 비해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서먹서먹한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몸의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지 않을까 조금 우려가되구요, 아주 예전부터 내려오는 클래식한 맨트 '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다' 나이가 들수록 엄마,부인이 아닌 그냥 여자로 생각될수있도록 분위기를 잡아주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글남깁니다.
http://http://www.magiccastle.com/
여기 한번 가보세요. 색다른 데이트. 마술쇼 구경 하면서, 밥먹구 칵테일 마시고 사람들하고 얘기 하고.
화끈한 데이트에 따른 제니스님과 순둥이 님의 조언대로 배개 싸움..
반대의 경우에 대한 상담은 어떨까요? 사이는 너무 좋고 서먹함도 전혀 없는데, 밤일은 전혀 없어요.
부부가 서먹하다뇨 @.@ 제가 인생을 편하게 살고 대접받으며 살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미안해 입니다..ㅋㅋ
이 한마디면 편안해집니다. 처음에는 내가 뭐가 미안한건데 억울하기도 했지만..
뭐 좀 억울하고 편하해지고 대접받는쪽을 택했습니다... 좀 여우?처럼 미안하다고 한마디 날려보세요. 편안해짐을 느끼실꺼에요. 홧팅..ㅋㅋ
약시 마모에는 멋있는 남편들이 많아요 ㅎㅎㅎ
개리 채프먼(Gary Chapman) 박사의 "5가지 사랑의 언어("The Five Love Languages")를 한번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영어가 괜찮으시다면 "His Needs, Her Needs" by Willard F. Harley, Jr. 도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저는 하소연을 합니다. 사는게 왜 힘들고 회사가 왜 힘들고
그래도 안되면 여태까지 얼마나 잘했는지 열거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연예할때 이야기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래도 안되면 화난척 합니다.
흠..저희 남푠은 순서가 거꾸로인것 같아요:-)
부부란 참 묘한것 같습니다.
별일 아닌 일에 목숨걸로 싸우기도 하고
서먹서먹해져서 수일 심하게는 수개월 말 안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사람이 짠하게 되는 순간이 오더군요.
그럼 다시 이해가 되는....
부부가 서로 같이 무언가를 하고, 아내를 여자로서 대우해주는 것, 그리고 감사를 많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하자마자 미국에 왔고, 미국에 오자마자 첫아이를 갖게 되었고, 첫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정말 많이 힘들어했었죠.
좋아하던 친구, 일, 가족 모든것과의 이별이었으니깐요. 몸도 많이 힘들구요.
하지만 그동안 저희 부부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땡큐노트를 통한 감사표현이었고, 소소하지만 꽃과 선물, 편지를 통해 아내를 웃게해주려고 하는 조금한 정성이었고,
마일모아의 도움으로 간 여행, 마우이 안다즈, 파크하얏트 방돔과 같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땡큐노트"를 만들어 서로 시간내서 하루에 10개씩 감사한 일 써보세요. 되게 부끄러울 수 있고 할말이 없을 수 있는데,
사소하지만, 아침밥을 주고 옷을 다려주는 아내에게 감사, 짜증이 나고 힘들어도 나를 위해 웃어주는 아내에게 감사.
모아진 글들을 보며 참 우린 감사하고 사는 부부구나 느끼며 좋았답니다.
그리고 회사에 근무하신다면, 업무 중 이메일 한번 보내보세요. 편지보단 훨씬 쉬우니깐요. 클라이언트의 30대 후반, 40대분들 남성이 아내와의 대화가 단절되는 것중 에
남자는 회사얘기하고 싶어하고 자기 얘길 들어주길 원하고 아내얘기는 관심이 적고, 아내는 자식 얘기만 하고 싶어하고 남편얘기는 관심이 적다고 합니다.
자주는 못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업무중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아침에 커피와 간식 챙겨줘서 고맙다. 오늘은 무슨무슨일 하고 머한다. 애기랑은 잘 놀고 있는지, 등등요.
그럼 아내는 또 샤방하게 감사하다, 힘들지만 좋다.. 이렇게 해줍니다. 카톡보다 고전이 되어버린 이메일이 참 좋습니다.
아직 2년밖에 안되어 신혼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전 평생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가 되었으면 하고 합니다.
자식이 많이 크신 분이라, 저보다 인생 선배시겠지만, 아내분에게 고마움을 먼저 표현하고, 이메일 써보고, 좋은 식당 한번 가보고, 좋은 호텔 마일모아 통해 가고 하면.
조금씩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연애할때에는 사랑만 있어도 되지만, 결혼의 배우자는 사랑이 근간이지만 동시에 감사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더해져야 아름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멋진 분들이 많으시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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