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마일런 웹페이지 들렀다가 해당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서는 도착지가 모두 방콕 BKK 또는 동경 NRT만 나와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서울인천 ICN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BKK / NRT 대신 ICN을 넣어서 검색했더니.... 헉... 나옵니다. 조금 가격이 오르긴 합니다만. (부산 PUS도 나왔었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발권 끝.'했습니다. 1인당 282불, 3식구 도합 846불입니다. (발권은 Priceline.com)
http://www.flyertalk.com/forum/mileage-run-deals/1579003-rtw-about-950-alitalia-europe-asia-combo-deal-48.html
확정된 ticket 번호를 보니 006 stock인데, 설마 Delta가 이런 초염가 발권을 일부러 하는 건 아닐테고, 발권체계에 error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이제와서 취소하지 않고) honor해주리라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금년 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유럽 들러 한국 다녀오게 생겼습니다.
FT 가서 읽어보면 JFK - MXP / PRG (or BUD) - CDG (or AMS) - BKK (or NRT) 로 가는 분들중엔 180불 남짓에도 발권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
그래도 저는 대한항공 KE 926 타고 암스텔담에서 인천 들어가는 것 (이콘) 만으로도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AMS-ICN구간에 한해 KL이 주4회, KE가 주3회 화/목/일 공동운항합니다. 저는 KLM 대신 KAL 타기 위해 일부러 날짜를 맞췄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오는 건 UR을 이용해 ICN - SFO 의 SQ F 를 타볼까 잠시 꿈꿔봅니다. (UR이 얼마 없어서 불가능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잠시나마 웃음 짓게 됩니다.)
----<추가>-----
아침 10시 EST 에 해당구간 재검색해봤습니다. 아직 살아 있습니다!! 어젯밤 FT 쓰레드 7페이지였을 때 보고 결제한 것인데, 방금전에 가보니 50페이지로 늘어나 있네요. 거기도 북새통입니다.
마모님 말씀처럼 '대박딜'임에 틀림없나 봅니다. 만약 마일리지도 받는다면, 282 USD 지불하고 9762 마일이니까 CPM(cost per mile)은 2.89
엇, 대박 맞군요. 대략 큰대박에 가까울듯.. 관심 있으신 마모 여러님들께도 기회되시면 좋겠네요.
저도 일단 지르고 휴가는 그다음에.... 아이도 자체 조기방학시킬 각오였습니다. (2일정도 못나갈 듯 합니다.)
제가 그 딜을 탔군요. 이게 드문 대박이라니... 예전 '초'대박 양곤은 놓쳤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이걸로 조금이나마 위안삼을 수 있겠네요.
날짜 찍어보는데 안뜨네요 ㅠㅠ 11월 12월에 이핑계로 유럽 한국 가면 좋은데..
어떤 날자인지 모르겠지만, 꽤 많이 뜨던데... 그 사이에 많이 빠졌거나, 이제 error 처리해서 없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발권하셨군요. 저도 아까 브라이언횽아가 올린글 보고 혹했지만 겨울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서
꾹 참았는데 아깝네요 ㅠ.ㅠ;
이런걸 놓칠 브선생이 아니셨겠죠. ^^
하나 끊어서 와이프 보내주고 싶네요. 같이 가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있어서...(제대로 구경하려면 학교도 몇일 빠져야 할것 같아서요). 제가 한 몇주 혼자보고 마모 와이프들 모아서 같이 가면 좋겠네요.
와이프가 이런것 혼자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전 혼자 여행하는 것 총각때부터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죠)
이런 여행 좋아하는 와이프 친구있으면 그 친구표도 하나 사주고 싶네요.
오늘 저녁에 바로 물어봐야죠.
아름다운 여정입니다.
마침 저도 좀전에 친구(가족)에게 동행을 권했습니다.
저도 이걸 살까말까 어제 계속 망설였어요. 12월성수기에 서울가는 편도표가 저정도 가격이면 아름답지요. ^^
근데 제가 한국을 연말에 가야할지 내년봄에 가야할지 아직 정해지지가 않아서...
게다가 이젠 혼자 움직이는 상황이 아니고.. 와이프도 같이 움직여야하니...ㅠㅠ
해아님 좋은여행 되세요 ㅎㅎ
어제 밀란-프라하 편도표 가격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체코항공.
Easyjet은 부치는 수하물이 많으시면 수하물가격이 표값보다 더 나온다고 들었어요.
아이고 신혼에 잠(!)이 부족하실텐데, 어제저녁에 왠 서칭을... ㅋㅋㅋ
밀란-프라하 편도가 꽤 괜찮은데, 아무래도 로마까지 내려가야 하니 FCO-PRG easyjet을 타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 말에 AMS CDG 경유로 인천 가는 편을 보고 있는대 800불 언저리입니다. 이것도 여기 굿딜에 해당하는걸까요? CDG-ICN은 대한항공 직항이구요.
살아 있지만 가격이 올라가고 있네요...
LAX-BUD PRG-ICN $442.00 나오네요...
이렇게 가시면 Milan에서 Prague까지는 어떻게 가시는건가요? 그냥 유렵 구경하면서 기차타고 넘어가시는 거에요? 날짜를 다 지워놓으셔서 중간에 비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대단합니다...어떻게 저렇게 싸게 나올 수가 있는지..ㄷㄷ
근데 말씀하신 저 루트는 flyertalk에서 영감을 얻으셔서, priceline에서 multi-destination으로 검색하신거죠?? ORD-BUD, BUD-ICN이 지금은 $1000이 넘어가네요. ㅎ
저도 대충 찍어보니까 Alitalia 때문에 가격이 많이 싸지는거 같으네요. 지금은 너무 늦어서 싼걸 구하기는 쉽지 않아보이지만요 ㅠ
해아님보단 훨씬 비싸지만, JFK-CDG, AMS-ICN으로 720불에 예약했습니다. CDG-AMS는 67불이면 가네요!! 파리에서 6일정도 놀다 한국 다녀오려고요. 올때는 AA 마일리지 25k 쓰려고 합니다. 드디어 클칼이 빛을 발하게 되려나봅니다....만, 샹젤리제 겁나 비싸네요...
언제로 하셨는데 싸게 나오나요?? 12월 중순 이후로는 검색해도 잘 안 나오더라구요.
12월 25일 JFK-CDG, 1월1일 AMS-ICN이요!
ORD에서 가는건 transit 경로를 똑같이 해도 싼 걸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ord로 찾기보다 jfk에서 출발하는걸로 찾으시고 ord-jfk는 마일로 발권하거나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렇게 했어요. LAX에서 출발하면 370, JFK에서 출발하면 150이었는데 LAX-JFK 편도가 170으로 따로 발권도 가능하더라고요. ^^
저도 안 그래도 그 생각 하긴 했는데요. 아직 제 일정 자체가 정해진 게 아니라서요. ㅎㅎ 조언 감사해요. 아마 미쿡 국내는 필요하면 마일리지로 끊어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ORD에서 출발해야 해서 ORD-JFK는 따로 편도로 합니다! ㅎㅎ
그렇군요. ORD가 JFK나 LAX에 비해서는 확실히 밀리는군요 ㅠㅠ
킵하기로 결정했어요 ^^
어떤 클라스로 나와서 적립이 안되나요? 저는 JFK-CDG는 Alitalia S 클래스, AMS-ICN은 KLM T클래스 로 나오던데... 그래서 전구간 다 대한항공으로 적립하려고 합니다. (맞나요;;;)
저는 alitalia는 클래스가 안보이고요, KLM은 V로 나와서 알래스카는 적립이 안됩니다.
대한항공은 여길 보시면 되겠네요: https://www.koreanair.com/local/kr/gd/eng/sp/em/eng_sp_em_pa.jsp
http://www.airfrance.us/ 에서 KLM 예약번호 넣고 조회하면 alitalia 클래스까지 나오더라고요!
혹시 대한항공 적립은 편명기준인가요 실제탑승 비행기 기준인가요? (KLM 편명이지만 operated by Korean Air 거든요...)
블커님. 킵하신다니 다행입니다. 나중에 홍콩 후기 기대할께요~ 결제할 당시에 저도 HKG 알게되어 탐이 났었긴 했지만, 아무래도 고향가는 길, KE 타고 가는 게 더 아쉬워서 그냥 ICN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KLM에서 cancle로 나오거나 알이탈리아에서 error로 나오는 문제에 대해서 FT는 "If your JFK-MXP flight shows as cancelled on the KLM website and you can't find it on the Alitalia website (gives an error), don't worry about it. You should be fine soon enough (or through DOT intervention)."라고 합니다.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혼날까봐 ㅠ.ㅠ
지금 꺼내셨습니다. 회장님.
flyertalk에 어느 분에 델타에 좌석확인을 한 이후 딜이 막힌 것 같습니다. 값은 보이는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네요.
뒤늦게 보셔서 놓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예상되었던 것에 비해) 이정도면 DL이 장기간 신경 못써서 한나절 이상 지속된 deal이니까 이용하신 분들 꽤 계실 것 같습니다.
DL stock 이 꽤 많이 소진되었을텐데, 설마 무효/취소시키는 억지부리지는 않을까 아주 조금 염려되긴 합니다.
그나저나 지금 PPT가서 좋은 시간 보내시는 (뉴욕이 나와바리이신) 쌍둥빠님이 나중에 이 deal 지나간 것 보시면 좀 아쉬워 하셨을 듯 하네요.
아침에 할땐 300대, 점심땐 700대, 이젠 1000불대로..;;; 일정만 맞았으면 좋았을 것을...
전 오전에 이 글 보고도 시간이 없어 발권놀이도 해보지 못했을뿐더러 이미 9월에 3주 휴가를 잡아놓은 상태라 이런 딜은 있어도 쓰지 못하네요. 발권 성공하신 분들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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