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서 글 올려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 갈아타면서 생난리를 쳤는데 그건 하와이에서 돌아올때 공항에서 격은거에 비하면 전초전이였더군요.

하와이 여행 자체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하얏트 다이아몬드 회원혜택도 제대로 받고 힐튼 빌리지인에서도 마적단이 강추하는 레인보우 타워의 받았구요.

(저희 가족은 온가족이 만장일치로 하얏트 레전시가 더 좋았다고 하더군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무슨 시장통같은 느낌이였어요. 하얏트가 더 고급져요...ㅎㅎ)

아무튼 인청공항까지 유여곡절 끝에 잘 왔는데 거기서 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제가 뭐 잘 잃어버리는 사람도 아닌데 한국을 오랬만에 오니 바보가 된건지.... 동생이 해준 핸드폰도 대명콘도 거제도 가서 잃어버려서.... 나중에 전화했더니 대명에서 찾았다고 착불로 보내준다네요... 내 미국 아이폰도 이렇게 돌아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무튼 아이폰에 카톡이며 다 정보가 잇는데 아무것도 못해서 멘붕이에요. 회사 이메일도 친구들 연락처도 없어서 한국와서도 연락도 간신히 지난 이메일 찾아서 하고...ㅎㅎㅎ

지금은 가족여행 잘 마치고 집에 돌아왔어요.

아내는 동창들하고 1박2일로 휴가보내고 혼자 아이들보면서 쉬고 있어요. 내일오면 다음주 월요일 비행기 타기전까지 만난분들 만나고 해야죠.

아무튼 제가 마모에 글 남기도 싶었는데 아이폰도 잃어버리고 정신없어서 그랬어요. (마모를 읹은건 아니에요...ㅎㅎㅎ 마모님은 늘 제 가심에...ㅎㅎㅎ)

미국 돌아가면 사진들과 함께 후기 올려볼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