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늦은업데이트)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황당한 일...: 식당에서 1불을 더 결제했습니다.

항상고점매수 | 2014.06.18 14:01: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시간이 조금 지났고, 일불밖에 안되는 돈이지만, 식당에서 뭐라 그러나 궁금해하실 분들이 혹시 계실가봐 그리고 일불씩 일년이면 365불이라는 나름 큰 금액이고…. 그래서 지난일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컴퓨터에서 쓴글은 핸드폰에서 안 고쳐지더라구요스마트폰을 쓴 이후로는 컴퓨터앞에 잘 앉지를 않게 되네요

 

아무튼 그때 일불이 더 결제된걸 알고서 바로 그냘 저녁에 식당으로 갔습니다. 영어잘하는 와이프랑요제가 아직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저는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질려고 와이프랑 같이 간거고, 와이프는 저 혼자가서 성질내고 싸울까봐 같이 갔다고 나중에 그랬습니다.

 

암튼식당에서는 제가 사정을 설명하니 바로 전표확인도 안하고 바로 일불을 돌려주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그래서 저는 일불 받으러 온거 아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온거라고바로 돈 돌려주려고 하니까.. 고의가 더 의심이 되어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지더군요

 

가게 주인인 것 같으신 분이 제가 국수를 먹었던 날 매상 올렸던 모든 전표를 가지고 와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제 전표를 같이 찾아서 확인해보니.. 누가 봐도 팁 없음으로 표시 한건데주인도 바로 인정하고.. 그런데그 일불을 주인은 바로 인정을 하는데거기 종업원이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서.. 아마 그날 근무한 직원이 착각을 한거같다고… 

 

제가 원래 팁적는 란에다가 가운데 좌우로 일자로 선을 쫙 그은다음에.. 가운데 세로로 짧게 또 일자로 급니다. 이건 처음에 미국왔을 때 와이프가 알려준 방식인데요…  암튼가운데 세로로 근 일자를 일불 팁 준것으로 착각 한거 같다고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이유가 너무 황당하더군요…. 이건 고의로 그런거 할말이 없어서 그렇게 말하는 것 으로 밖에는 이야기가 안들리더군요알았다고 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마음이 좀 씁쓸해서 속이 무지 상했습니다. 그 가게 주인도일하는 종업원들도이민생활이 그렇게 힘들어서 돈이라는게 사람을 저렇게 만들어버리나일불이 모이고 모이고 모이면 큰돈이라지만돈이 뭔지.. 라는 생각에 그러고서 마무리하고 차로 돌아와서 와이프랑 이야기를 하는데와이프말로는 정말 실수같다….  이제 잊어버리고 다음에 또 여기 오자전 솔직히 고의라고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그러는데속으로는 다시 여기안와 그러고서는 알았다고 차를 출발 시키려는데 종업원이 차로 뛰어오면서 계속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혹시 그날 누가 그랬는지 물어보더군요인상착의를요뭐 이러이러 하다 말해주고 몇마디 주고받은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갔던 날에는 처음 보는 종업원이 있더군요…..  친절하지도 않고.. 인상도 별로 안좋았던 기억이 나면서하긴 이번건은 전체 가게의 문제가 아니고, 그날 있었던 그 종업원은 개인적인 문제일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보통 갈 때 있던 종업원이 있지않고, 처음보는 사람이 있었고.. 뭐 여러가지 나름 생각이 들더군요그전에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아무튼그날 그 사건이 식당차원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날 그 처음보는 종업원의 개인적인 돈 욕심인지잘 모르겠습니다.알수도 없고….  일불이라는 작은 금액에 뭐 내가 왜 이러나라는 생각도 스스로 들지만이민생활 시작하면서 일불이라도 정확하게 쓰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도 이번일이 그냥 안 넘어가지고, 꼭 짚고 넘어가고 싶더라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또한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더군요나도 혹시 돈 때문에 저런 삶을 살고있나 하구요

아무튼 일불 때문에 일어난일 업데이트였습니다!^^


-------------------------------------------------------------------------------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를 2개먹고 16.20달라를 결재했습니다.

가격을 정확히 기억하는게 하나에 6.9하던게 7.4로 올랐거든요..


그럼 세금 9.5%해서 16.20이 맞고 그렇게 싸인을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오늘 보니 일불을 더 차지했네요....


일불 별거아니지만.. 자주가던 식당에서 저러니... 저렇게 당하던 사람 많을텐데....괘씸해서 카드사에 전화해서 사정설명하니

걱정을 하지 말라네요...


회원분들도 이런경우가 있으세요?

댓글 [2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39] 분류

쓰기
1 / 5732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