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
당일치기로 미시건에 학회왔다가 미시건 스톰에 휘말려 갈때 올때 딜레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새벽 4시에 나왔는데 디트로이트 날씨가 안좋다며 활주로에서 일광욕을 하는 덕분에
뱅기안 화장실도 느긋하게 :) 이용하고 모자란 잠도 채우는 호사를 누렸네요.
덕분에 학회장인 이스트랜싱에는 11시가 다 되어서 떨어졌습니다.
발표를 마치고 일찌감치 공항에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딜레이입니다.
집에는 내일 새벽에 들어가겠네요. 그래도 앞 비행기가 5시간 넘게 딜레이 된거 보고 상대적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마모에 글을 남기네요.
서론 2
몇달전에 글로벌엔트리 가입자도 tsa pre 된다는 메일을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이용한(할) 델타(싸웨)에서 모두 pre 를 받았습니다.
새벽 5시에 공항에 줄이 그렇게 길 줄 몰랐는데, 유유히 통과를 했습니다. 그보다 신발 안벗고 벨트 안풀고 랩탑 안꺼내는게 더 좋더군요.
하지만 지금 이곳 디트로이트에는 precheck 을 닫았다면서 정 원하면 다른 첵포인트로 가라는 군요. 노 땡큐.
본론
볼티모어큰형님을 뵈었습니다.
매우 가까이에 계셨습니다. 어쩜 매주 얼굴을 뵈었을지도 모릅니다.
같은 교회에 계셨습니다. 볼티보어도 참 좁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평소에 말씀 나눌 기회는 별로 없었지만, 인자하신 모습이 항상 선하게 그려지는 분이십니다.
교회의 다른분을 통해서 제 마모 닉네임을 알게 되셨다고 하시네요.
비록 컴퓨터로 이것저것 검색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것은 느리시겠지만,
그 열정은 누구 못지 않으십니다. 지난번 마일여행과 현재 카드목록을 쭉 읊어주셨습니다.
앞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비지니스 하고싶다..) 는 생각을 하면서 짧고도 우연한 번개를 마쳤습니다.
결론 1
저도 마모님처럼 보다 신비주의를 유지했어야 했을까요? ㅎㅎ
마모의 쿨쿨이 누군지 아는 분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몸과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앞으로 까칠한 답글같은거 달지말고 알흠다운 글만 남겨야 겠습니다.
결론 2
싸웨 비행기들 사이에서 게이트 체인지가 막 이뤄집니다.
스멀스멀 불안감이 엄습하네효.....
서론2: 시민권자이신가요? 저는 영주권자 + 글로벌 엔트린데 한 다섯 번 시도한 중에 한 번도 tsa pre check 받은 적이 없네요. ㅠ_ㅜ
저는 tsa pre-check은 고사하고 SSSS만 두 번 연속으로 와서 멘붕입니다 ㅠㅠ
마모 어디서 본것 같은데요, GE 신청자중에 영주권자는 제외라고 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한국 SES 통해서 GE 신청한 사람은 한국에서 한번 스크린 되서 그런지 되는거 같네요.
어? 알미안 님이 쓰신 답글 본건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940927
마모님, SSSS는 뭔가요?
Secondary security screening selection (SSSS = quad) 인데요. pat down하고 가방 다 열어보고 여튼 난리도 아닙니다. 관련 글 읽어보시구요. 마모 게시판에 SSSS 검색해 보시면 블랙커피님께서 두바이 여러번 다녀오시고 두 번 받으셨다는 글이 있습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practical-travel-safety-issues/1579004-ssss-boarding-pass-secondary-screening.html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pat down받으면 기분 좀 그렇죠. ㅋ
블랙커피님 글이 있었군요. 이제 기억납니다. :0
이상하네요, 저는 거의 매번 받는데요. (하긴 아직 델타 외의 뱅기를 탈때는 되지 않는것 같긴 합니다. --> 델타에서 제가 GE하기전부터 되었던것 같기도 하고.. )
그게요, 애메해요. GE하기 전에 pre check이 먼저되긴 한것 같긴한데, 그때는 맨날 되는건 아니였구요.
GE후에는 거의 매일 되고 있습니다. 내일 뱅기도 프리첵이네요.
그 전에 안되었는데 GE 후에 된다는 영주권자가 나와주셔야 될텐데요.ㅋㅋㅋ
아, 그런데 지난주에 싸웨뱅기 탈때, 한번은 프리첵 되었어요. 그거 보면 델타때문에 되는건 아닌것 같네요.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할 때에는 온 가족이 다 TSA pre 받아야 빨리 통과하는 거죠?
어린 아들만 받을 때가 많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영주권자이고 지난 2월 워싱턴 IAD에서 GE 인터뷰하고 받았는데 Tsa precheck 이 포함되었다고 따로 받을 필요 없다고 하던데요.. 2월이후 한 10번가까이 비행기를 탔는데 한번도 프리첵 혜택 안받아본적이 없어요. 물론 발권이후 사전에 항공사에다 제 KTN 번호를 넣았구요.. 아마 영주권자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다행한 것은 프리첵 FAQ 페이지에 답이 나옵니다.
Q. I am a Lawful Permanent Resident (LPR) enrolled in a CBP Trusted Traveler program and I never receive TSA Pre✓™ when I fly. How can I fix this?
A. LPRs, enrolled in a CBP program, are not yet eligible for TSA Pre✓™. They will be able to begin participation by the end of June 2014.
안녕하세요.
이번 출장으로 완전히 뻗어있다가 이제서야 답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많은 마일모아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혹시나 제가 도움이 될만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주세요.
옆에 쿨쿨님이 계셔서 좋읍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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