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번 오딧세이vs시에나 질문을 하며 고민했었는데... 제가 잘못알아서 시에나와 오딧세이의 가격차는 그렇게 크게 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한 후 결과적으로 오딧세으로 가기로 잠정 결정했답니다.
최종적으로 차를 모셔오려고 딜러에 갔는데..
제가 아직 영주권자가 아니라서 혼다 파이넨싱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비영주권자들이 끝까지 페이먼을 갚지 않고 차를 포기하고 출국하는 바람에 영주권자 필수로 정책이 바뀌었다네요. ㅠㅠ
그래서 제 주 거래은행인 Chase에 갔습니다. Auto Loan을 신청했는데.. 보기좋게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 체이스와 꽤 오래 거래했고 크레딧 스코어도 괜찮은편인데... 아마도 그동안 자동차 페이먼이나 집 페이먼 같은 굴직한 론의 경험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딜러는 크레딧 유니온이나 기타 다른 은행에서 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2-3% 이상의 이자율을 지불하기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은행들은 분명 6'%이상의 이자율을 요구할 것 같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것이 한국 어카운트에 융통할 수 있는 돈 2만불을 갖고 와서 다운페이 2만불 하고 나머지 차값의 1만불을 해주는 은행에서 론을 받아서
monthly로 갚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니면..일단 3만불을 모두 론으로 받고.. 한국에서 2만불을 갖고 와서 그론을 다 갚고 나머지 1만불을 계속 페이먼 하는게 낫나요? 어느 방법이 금전적 손실을 덜 보고 제 크레딧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혹시 다른 추천해주실 방법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늘 좋은 조언해주시는 마적단님들께 무한한 감사^^
저도 같은 경험이 있는데요.
부모님이 첫 차를 사셨을때 노동허가증밖에 없던 상황이어서 론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30k 차를 샀는데 올캐쉬로 사려 하니 차 값이 뛰더라고요 (딜러에서는 파이낸스 받는걸 더 싸게 주고 이자율을 받습니다)
그래서 다운페이를 20k 까지 올렸어요
차는 필요하고 론은 안나오고 그래서 그냥 중고차를 사야하나 했더니 몇주 있다 딜러에서 전화가 왔어요 론 해주겠다는 은행이 한군데 있다고
악명높은 웰스파고 이자율 8퍼 해서 받았네요 차 갖고 이자 아까워서 페이오프를 일찍해 버려서 이자는 좀 줄였네요
오~ 감사합니다. 올 캐쉬로 차를 살 수는 없고... 저도 그렇게 해야겠네요. 감사^^
어코디님은 언제셨는데요? 바뀐지 얼마 안됀것 같네요. 여러군데 딜러한테 가봤는데... 똑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암튼, 감사합니다.
헉.. 요즘에는 영주권자 아니면 론도 안나오는군요.
자동차 론이라는게 나름 잘 나오는줄 알았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
일단 $20k 다운페이 한다고 하신 후 나머지 $10k 만 조금 비싸더라도 론 나오는 곳에서 빌려서 구매하시는 방법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30k 를 다 빌린 후 $20k 를 갚는건 큰 의미 없고 중간에 수수료만 이래저래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론 나오는지 알아볼 때 마다 하드풀 잡히는거 너무 늘어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혹시 간편하게 약 $20k 쯤 되는 오딧세이 중고차는 어떠세요? 가죽시트로 구매하시면 중고차도 깨끗하게 새차됩니다.
네.. 영주권이 없으니 좀 억울하더라구요. ㅎㅎ 조언 감사드려요. 하지만... 제 아내는 무조건 새차로 가자네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닛산에서 프로모션 0% 60개월 론을 받았었는데요..비영주권자라도..브랜드마다 틀린듯 합니다.
현대나 기아도 상관없는것 같아요. 혼다와 토요타가 좀 더 까다롭게 보는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제 체이스 신용 기록은5년 정도 되구요. 만불이상도 디파짓해 놓고 있구요.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3프로 정도 기대하고 체이스로 달려갔엇는데..ㅠㅠ
제가 정리해 드릴께요. 크래딧카드랑 비슷한데요.
일단 융자를 신청하면 컴퓨터가 찍어서 auto approved (인어)가 나오는 상황이 있고 인어가 안나서
은행에서 리뷰를하고 approved 를 주는 두가지 상황이 있어요. 컴퓨터가 찍는 경우는 각회사마다 기준점이 틀린데요.
혼다의 경우는 3년이상된 크래딧/ 700점 이상 / 다운페이가 많을수록 컴퓨터가 찍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에 세가지 조건중에서
특히 첫번째가 미달되서 approved 가 안나오고 사람이 크래딧 리포트를 리뷰할 경우는,
손님의 나이가 27세인데 크래딧 히스토리가 1년 반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요즈음 은행에서는 status 를 요구하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27세이면 미국인이나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보통 8-9년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1년반 밖에 히스토리가 없으면
일단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하는거죠.
이유는 본문처럼 유학생이나 주제원으로 와서 리스나 no down 융자하다가 몇개월타고 차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고의는 아니더라도 업무적으로 갑자기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몇천불 손해를 감수하지 않고 그냥 크래딧을 버리는 쪽을 선택해버리고
또한 차를 버릴때 버린다는 연락도 안하고 해서 본사에서 그 차를 찾으려고 엄청 고생하는 경우들이 속출해서 그래요.
이런 경우는 다른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수는 있겠지만 이런 크래딧을 띄워서 approved 를 받는 경우는 딜러의 경우도 무조건 이자를
먹으려고 할겁니다. 왜냐하면 쉬운 융자가 아니니까요. 거기서 발생하는 인쿼리,다소 높은 이자는 감수하셔야 할거예요.
2만불 다운하고 1만불 융자한다고 해도 크래딧 쌓는데는 아무문제가 없구요. 융자금액이 크다고 더 쌓이는건 아닙니다.
티모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릴께요. 몇년전 제가 미국온지 1년이 좀 지나 차를 구입할 일이 있어 딜러를 찾아갔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현대 소나타입니다.)
딜러에서 론을 받아줄려고 알아보니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다는 겁니다. 좋고 안좋고가 아니라 아예 nothing 이라는 거죠
결국 론을 해주는 은행을 찾아서 론을 받았는데, 이자율이 엄청비쌌죠... 은행도 처음들어보는...
크레딧을 쌓을 방법이 없어 결국 이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당시 카드도 못만들정도 였으니까요.
그리곤 몇개월 론을 갚다가 나머지 금액을 모두 페이오프해버렸습니다.
크레딧을 높이는데는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잘 갚아나가는게 중요한거죠.
$2,000 카드리밋으로도 잘 관리하면 1년안에 크레딧 스코어 750은 만들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생 비자에 SSN 받은지 1년도 안 된 상태였습니다.
Toyota에서 진행하는 0% APR 프로모션이 있었는데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다고 Bank statement 최근 3개월치 제출하고 승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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