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마침 그 시기에 멕시코 출장이 있어서 냉큼 AA로 표 끊어서 갔다 왔죠~

International 이랑 뭐 이것저것 조건 맞춰서 꽤 많이 받았습니다.

오~ 부럽습니다 ㅡㅜ

게시판 띄엄띄엄 보기 딱 걸렸네요. 

그런데 3시간 연착으로 1만씩 4명 4만포인트를 받아내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원래 항공사들은 연착에 대한 보상을 전혀 안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연착할때마다 컴플레인을 하긴 하는데, 항상 아무것도 보상할수 없다는 답변을 듣습니다. 

3년전쯤에는 델타였는데 너무 억울해서, 몇번을 졸랐더니 1년 유효기간 100불짜리 바우처 한장 받은게 전부에요.

14시간 연착도 있고, 아예 비행기가 캔슬되고 끊겨서 제 돈내고 공항에서 하루밤을 자게 된 경우도 있고, 3시간 이상 연착은 줄잡아 10번은 경험한것 같은데, 1번의 100불 바우처빼고는 아무것도 못 받았습니다. 

비결이 뭘까요?

저는 이메일 쓰면서 '크게 실망했고, 연착 때문에 내 금전적 손해가 얼마며, 시간 손해가 얼만큼이다", 이런거 다 시시콜콜 늘어 씁니다. 정말 억울하니까요. 이런 작전이 틀렸나요?   

이번에도 DCA에서 united가 3시간 딜레이되면서 갈아타는 비행기 못타게 되고, 결국 세번의 스탠바이 끝에 겨우겨우 비행기 타고, 갈아타는 공항에서 또 계속 스탠바이 끝에 겨우 겨우 왔습니다. 

결국은 예정보다 딱 3시간 늦긴 했지만, 스탠바이 대기하느라고 아무데도 못가고 진을 뺐습니다. 컴플레인 해야하는데 뭔가 받아낼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