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아래 지도처럼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27, 4 개월 아들들과 같이 자동차로 가려 하는데 어디서 자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3박4일 또는 2박3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경로로 어느 도시에서 자는게 좋을까요?
여행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2박이라면 샬롯이랑 north VA쪽이 아닐까 싶네요..
3박이면 아틀란타에서 하루 밤 더 자면 괜찮을까요?
애기들이 어려서 진짜 관광을 하시긴 좀 어려울 것 같긴 한데, 3박이라면 첫날은 Maryland(맛있는 한국식당들은 north VA만큼은 아니지만), 둘째날 Shenandoah를 살짝 들르시고 Roankoe VA쯤에서 2박, 아틀란타에서 3박 하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저도 관광은 사실 포기입니다. 일단 가는데 집중하려고요... ^^ fairfax에서 맛있는 거 먹고 가려고 합니다. Shenandah.... 검색해보니 산맥인거 같은데 81번에서 빠져 나와서 잠지 들려도 괜찮을까요? 2박은 Roankoe VA 에서 하는게 샬롯보다 괜찮을까요?
목적지가 어디신가요?
단순히 2박 혹은 3박을 해서 여행을 가시는 것이 목적이신가요?
만약 여행이 목적이라면... 엔터프라이즈에서 출발 차타누가 1박(락시티, 루비폴 등) --> 게틀린버그 1박(스모키마운틴) --> 아틀란타 1박 --> 엔터프라이즈 복귀가 좋을 것 같은데요?
뉴욕 빙햄턴에서 엔터프라이즈로 가려고 합니다. ^^ 이사가요 ㅋ
일단 fairfax랑 atlanta 에서 1박씩 하려고 합니다. (벌써 호텔 예약 완료 ㅠㅠ)
게틀린버그에서는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아이들이 너무 어려 여행이라기 보다는 목적지까지 가는게 더 중요하거든요...^^
하직만 가는길에 관광명소나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음 가보고 싶습니다.
아틀란타쪽으로 내려오시면서 (비록 가을 단풍은 아직 없어도) Great Smoky Mountains의 Blue Ridge Parkway 타고 오시면 좋은 드라이브 코스는 될 것 같습니다만,
시간은 좀 더 걸리실 거에요.
fairfax에서 내려오는 길로 blue ridge parkway 구글 맵에서 찾아보니 엄청 길고 산꼭대기 길이네요. 주유소는 있을까요?ㅎㅎ
그럼 중간에서 Roanoke에서 하루 밤 자야겠죠? 그리고 또 blue ridge parkway 타고 아틀란타까지?
중간에 한 두어시간만 blue ridge parkway 지나시고 다시 큰 도로로 나오셔도 되구요. Blowing Rock City로 북쪽에서 진입해서,
Marion쪽으로 빠져나오거나(저도 이쪽으로 나와 본 적은 없습니다만.), 아니면 Asheville쪽으로 빠져나오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잠시 짬을 내서 Grandfather Mountain 차로 올라가 보셔도 좋습니다. 지나가면서 본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날씨만 나쁘지 않으면 쌍봉에서 멋진 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 뭐든 무리해서 하시지는 마시구요.
한국에서 나름 산을 좋아했었는데, 한 번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비록 차이지만) 처음으로 산에 가볼듯 ㅎㅎㅎ
어이쿠, 24개월, 4개월 아이와 함께라면 천천히 여유있게 일정을 잡으시는 것이 좋겠네요. 3박 정도로.
마지막 1박은 아틀란타에서 쉬시면 적당하실 것 같네요. 식사도 하시고, 장도 보시고.
아틀란타 Omni hotel이 어디 있나 찾아봤더니...꽥! 다운타운이네요. 선불로 예약하셨나요? 지나가시면서 수족관(조지아 아쿠아리움) 구경가실 계획이신지요?
한정된 정보와 제 짧은 식견으로는, 그냥 북쪽에서 1박하실 거면 Duluth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서 1박하실 거라면 차라리 ATL 공항 근처로 가시는 것이 나을 것 같기는 한데요. 흠.
이삿짐 싸 들고 트럭 몰고 가시나요? 아니면 짐은 보내고 자가차량으로 가시나요?
아틀란타도 처음이고 이번 일정이 다 처음이라 어리버리하게 결제도 해버렸습니다. ;;; 다운타운은 주차가 안될까요?
어쩌다 보니 저렇게 되버렸네요. ㅋ 짐은 다 보내고 제 차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아틀란타에서 장도 좀 봐야할 거 같아요. ㅠㅠ
다운타운에서 자면 불편할까요?
한인 마켓 장 보고, 식사 하시고 그러려면 어차피 Duluth까지 북쪽으로 올라 오시거나, 최소한 Doraville (Hmart)까지는 가야 하는데요,
다운타운이 차가 막히는 시간대가 길기 때문에 오가시는 타이밍 맞추기가 좀 불편하거든요.
암튼, 일단, 환불 불가 예약 끝난 상태시라면, 러시아워만 피하시면 한인타운까지 오가는 것이 크게 부담스러운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요즘 여름 방학기간이라서 그래도 좀 도로 사정이 나아진 편이기는 하니까요. 아틀란타에서는 항상 러시아워 피하는 것은 염두에 두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타운 주차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주차를 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ㅎㅎ
Livingpico님 어떡하죠? 벌써 예약이 끝나서... 환불도 안됨... ㅠㅠ
다음에 아틀란타갈땐 다운타운을 피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애들한테 도시 구경? ㅎㅎ
말씀해주신 https://www.milemoa.com/bbs/board/1973103 여기도 가보려고 하는데.... 오느길에 여기를 먼저 찍고 오면 괜찮겠죠?
여기 가시려면 시간 좀 많이 걸려요. (내려오시는 길에 이길로 오시는건가요?) -- 이동경로 다시 봤더니, 여기지나서 오시는거 아니네요. 그러시면 다녀오시려면 조금 무리인듯 싶습니다.
여기는 이사하시고 나중에 천천히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인 타운이 북쪽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ㅋ
네~ ^^
잠시 적을 여기에 뒀네요 ㅎㅎㅎ
이사를 너무 멀리 갑니다. 빙햄톤은 도시였네요.
Fairfax와 Atlanta 사이 거리가 너무 멀어보이네요.
구글맵으로 630마일, 9시간 반이 찍히는데 어린 아이들과 한큐에 이동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I-81의 풍경이 참 좋더라고요. I-80에서 I-78사이에는 애팔래치아 산맥을 굽이굽이 넘어가는 맛이 있고요 (안개라도 끼면 더욱 강추).
Harrisburg, PA에서부터 VA 중반까지 펼쳐지는 전원의 모습도 업스테이트에서만 보시던거랑은 많이 다를거에요. (I-64 아래로는 안가봤습니다)
I-95는 통행량이 너무 많고 붐비는 경부고속도로같은 곳이라서 여유있게 이동하시는 맛은 없을겁니다^^
역시 무리겠죠? 그래서 지금 샬롯에서 하룻밤 잘까 생각 중입니다.
I-80에서 I-79은 꼭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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