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애들이 대구-인천-아틀란타 행을 예약했는데...
대구-인천이 8:05분 도착
인천-아틀란타 (비즈니스석)가 9:20분 출발이에요.
2살, 6살짜리 애들 데리고 인천 도착해서 (게이트까지 오고 하면 8:30정도는 되지 않겠어요?).....
국제선 타는곳으로 이동, 검색대 통과 하고 타기까지도 그리 넉넉한 시간이 아닐것 같고..
라운지는 생각도 못 해 볼것 같네요.
아틀란타 도착해서 쓸 수 있게 라운지 티켓 해 달라면...
제가 생때를 부리는것일까요?
답글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7시5분 출발인데..
혹시 대구에 라운지가 있더라도 갈려면 너무 이른 시간에 가야 될테고.
지금 상황에선 선택 조차도 없으니.....
혹시 라운지 티켓을 쓸 수 있게 해 주면...
와이프가 선택하게 할려구요.
혹 안 쓰겠다고 하면 마일모아에 기부 할지도 ㅋㅋ.
아틀란타 공항 구조가 어땠는지 기억이 살짝 가물가물하긴 헌데, 일반적으로 국제선 도착승객의 경우 에어사이드가 아니라 별도의 입국심사 라인으로 빼지 않나요? 그러면 라운지가 랜드사이드가 아니고선 들어갈 수도 없을거예요..
예전에는 터미널 E로 내려서 입국 심사 후 무조건 보안 구역으로 진입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좀더 정확히는, 터미널 E의 탑승 구역과 지하의 터미널간 열차를 연결해주는 에스컬레이터의 위쪽 1/3지점 쯤으로 나오도록 되어있었죠.
입국 심사 하고 나면 곧바로 land-side로 방출(?)되는 대부분의 다른 터미널과의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보안 구역에 진입하여 서쪽 끝의 터미널 T까지 와서야 보안구역을 빠져나올 수 있었고요.
터미널이 전부 연결되어있는데 보안구역 진출입은 T에서만 가능했으니까요.
그래서 도착 승객이 최종적으로 보안 구역 밖으로 빠져 나가기 전에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티켓과 관계없이 입장할 수 있는 UA 라운지 등에 한정된 이야기겠죠.
대한항공 라운지야 물리적으로 접근은 가능하지만 인천행 탑승 승객만 들여보낼테니까요.
암튼 저도 ATL 가본지가 오래돼서 좀 찾아봤더니, 국제선 새 터미널을 만들면서 외항사들은 전부 concourse F로 옮긴 모양입니다.
터미널 지도상으로는 입국 심사 후 보안 구역을 빠져나오기 전에 타 터미널로의 이동이 가능해보이네요.
그러니까 land-side로 방출되지 않고 보안구역 내에 머물게 된다는 점, 따라서 UA 라운지 등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만
역시 대한항공 라운지 티켓은 같은 이유로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네, 요즘엔 concourse F가 생겨서, 거기가 국제선 새 터미널입니다. 따로 들어가고, 나가고 할 수 있게 해놓았구요. 각 터미널간에 기차로 움직일수 있구요.
councouse F에도 스카이팀 라운지가 있어서, 라운지 이용이 목적이시라면 굳이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실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대로 되면 후기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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