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밴프 여행입니다.
마일모아의 도움으로 거의 반년정도를 벼르고 벼르면서 준비해왔던 여행이라
기대가 큽니다.
몇가지 여쭤볼 사항이 있어서 질문 남겨봅니다.
여행의 고수님들께 또 도움을 청하게 되네요.
1. Banff Gondola, Jasper Tramway
예약이 필요한가요? 만일 예약이 필요 없다면 당일에 가서 표를 사도 무방하겠지요?
2. Parking
렌터카 여행을 지향하다보니 Parking에 대한 부분이 늘 걱정됩니다.
Lake Louise나 Moraine Lake 등등, 주차공간은 충분한 편인가요?
3. 모기.. 벌레..
여름에 가는지라 모기 및 각종 벌레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기없는 동네에 살다보니 이것도 조금 걸리네요. (돌쟁이 아가땜에..)
일단 Anti-bug bite 뿌리는거랑 물린 후에 바르는 약같은거는 미리 조금 구매했습니다만..
어느정도 tollerable한지도 궁금하네요.
4. 날씨?
저희 일정은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인데요.
Banff와 Jasper의 날씨가 궁금하네요.
각종 인터넷 자료를 통해 최저/최고/평균기온정도는 받아보았습니다만..
체감온도나, 특히 설퍼산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쌀쌀한 정도인지 아니면 중무장을 해야할 정도로 추운지도 여쭙습니다.
아가를 두꺼운 옷과 장갑, 털모자를 준비해야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가벼운 외투정도로 가능할지도 고민이네요.
마일모아 게시판은 언제나 제게 지식인같은 존재입니다.
저도 언젠가 다른분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것만 답변 드립니다.
1번은 잘 모르겠고요.
2. 레이크 루이스는 주차장이 크지는 않지만 주차공간은 충분했던 것 같아요. 유료 주차장이고 별로 비싸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레인 레이크는 주차장이 더 작았는데 우리가 갔던 오후 느즈막히 주차공간이 많았습니다.
주차는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듯합니다.
3. 하이킹 트레일에 가시면 산모기가 많고 굉장히 aggressive 합니다. 하지만 그냥 레이크 루이스나 설퍼 마운틴 같이 관광지 위주로 다니시면 모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호텔에서도 모기는 본적이 없는 것 같고요
4. 저희는 제작년 8월에 다녀 왔고 설퍼마운틴도 올라갔다 왔는데 낮에는 별로 춥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벼운 windbreaker 정도나 sweatshirt면 될것 같은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가 델꾸 댕길꺼라 하이킹 트레일도 그냥 잘 되어 있는데만 다닐것 같긴합니다..
짧고 빠르게 답변드릴께요. 아마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들께서 ㅎㅎ
1. Banff Gondola, Jasper Tramway
예약이 필요한가요? 만일 예약이 필요 없다면 당일에 가서 표를 사도 무방하겠지요?
: 저는 밴프곤돌라와 아이스필드입장권을 같이 아이스필드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패키지로 있는 경우 더 저렴합니다. 재스퍼는 도착을 하니 구름도 있고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2. Parking
렌터카 여행을 지향하다보니 Parking에 대한 부분이 늘 걱정됩니다.
Lake Louise나 Moraine Lake 등등, 주차공간은 충분한 편인가요?
: 레이크 루이스의 경우 페어몽에서 주무시나요? 그렇다면 발렛파킹을 하시면 되고요. 만약 운전하고 오셔서 주차를 하실 것이며, 호텔 입구 조금 아래에 파킹장이 있는 것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다른 분들께 패스...
모레인 호수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최대한 가까이 오세요. 주차장에 자리가 한두개씩은 꼭 남아있더라고요. ^^
운이 좋아서인지, 저는 일주일동안 여행을 하면서 파킹랏때문에 고민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마음편히 오세요~
3. 모기.. 벌레..
여름에 가는지라 모기 및 각종 벌레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저도 작년 같은 시기에 다녀왔습니다. 모기는 봤던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간단한 약은 챙겨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작은아이 8개월) 걱정하실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위로 갈수록 날이 선선해지기 때문에 여름벌레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4. 날씨?
저희 일정은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인데요.
Banff와 Jasper의 날씨가 궁금하네요.
각종 인터넷 자료를 통해 최저/최고/평균기온정도는 받아보았습니다만..
체감온도나, 특히 설퍼산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쌀쌀한 정도인지 아니면 중무장을 해야할 정도로 추운지도 여쭙습니다.
아가를 두꺼운 옷과 장갑, 털모자를 준비해야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가벼운 외투정도로 가능할지도 고민이네요.
: 저도 작년에 딱 그 시기에 다녀왔습니다. 캘거리에서는 반팔, 밴프에서도 반팔, 레이크루이스 반팔이였고요, 아이들은 얇은 잠바를 챙겨갔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와이프는 얇은 잠바에 스카프까지 했었던 기억이 ㅎㅎ
재스퍼에 가시는 길에 아이스필드에 가신다면, 두툼한 잠바나 후디 가져가시면 좋아요. 말 그대로 얼음위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얇은 노스페이스 잠바를 입었던 기억이... 털모자를 굳이 쓰신다면, 이곳에서만 쓰실 것 같네요 ^^
재스퍼에서는 긴팔을 입었어요 ㅋ 반팔은 뜸뜸히 입었고요, 애들도 긴팔에 얇은 잠바있었네요~ 추운 날씨는 아니고요, 약간 쌀쌀한 정도, 그래서 기분이 좋은 그런 날씨에요~ (스웨터까지 입을 날씨는 아니고요 ㅎㅎ)
저도 언젠가 다른분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녀오신 다음에 멋진 후기기대할께요 ^_____^
짧지 않은 좋은 정보인데요 ㅎㅎ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젠 대충 윤곽이 나오는 듯 하네요 ^^
레이크루이스는 페어몽에서 예약이 안되어서.. 밴프에서만 페어몽 예약을 했답니다..
이게 좀 아쉽긴한데.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 왔다갔다 할 생각으로.. (과연 가능할지.)
다녀와서 여행기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
아, 밴프에서는 모기를 본 기억이 있어요 ㅎㅎ 루이스 재스퍼를 들려서 밴프에 체크인을 하는데, 모기가 있더라고요 ㅋㅋ
밴프는 발랫파킹과 셀프파킹이 큰 가격차이가 없어요. 옆건물에 셀프파킹을 해야하는데,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걷는 거리를 최소화했던 기억이 ㅎㅎ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는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요? 그런데 그 옆 모레인호수도 보고 싶고, 조금 시간이 생기면 요호나 에머럴드호수도 보고 싶고, 점점 가고 싶은 곳이 늘어나서 문제이죠 ㅎ
레이크루이스까지만 다녀오시는데에는 문제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밥먹여서 차태워서 재우면 되니깐요 ^^; (저는 이 방법으로 모레인호수 구경을 잘 했어요 ㅎㅎ)
밴프에서 4박이라 그냥 천천히 둘러볼 생각입니다. 요호나 에머랄드도 고려중인곳이고
재스퍼 이동하는 중에 모레인 페이토 둘러볼 생각이구요.
올해 개장했다는 스카이워커를 한번 가볼까 말까 재고 있어요 ㅎ
요호와 에머랄드는 루이스에서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요~
모레인은 루이스 바로 옆에 있으니 루이스 가실 때 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재스퍼까지 올라가는 길이 너무 예쁘고 뷰포인트들이 많아서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저는 페이토는 내려올 때 들리려고 스킵했다가 못 들렸어요 ㅜㅜ 그래도 루이스에서 재스퍼까지 6시간 걸렸어요 ㅋ)
스카이워커가 개장을 했군요~~ 작년에는 열심히 공사중이였는데 ㅎㅎ 인증샷 부탁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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