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작스레 8월 말 경 (8/21~27) 부모님을 모시고 캐나다로의 여행이 잡혀서 급하게 폭풍검색 중입니다.
대략 4명 분의 AA 10만 마일+tax $246로 캘거리 까지 왕복표는 해결이 될 듯한데 다음으로 숙박 관련해서 고민중입니다.
힐튼 포인트가 있어서 도착당일 캘거리에서 1박은 공항 근처 햄튼인에서 (4만 포인트x2)로 지낼 수 있을 것 같구요.
밴프와 레이크루이스, 재스퍼에서의 일정과 숙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로키산맥 쪽을 다녀오신 마모님들 글과 Chase Fairmont 카드 관련 글을 살펴보고는 가능하다면 페어몽트 호텔에서 묵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이 생겼습니다.
Banff 나 Lake Luise, Jasper 세 곳 중 어느 곳이든 페어몽트 호텔 숙박이 가능한지 궁금해 졌습니다.
겜블러님 최근 글에서 살펴보면 레이크 루이즈는 숙박권으로 예약이 안 되셨다고 하셨는데,
아직 재스퍼나 밴프는 숙박권으로 예약 가능한 날짜가 있는지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2n2y님의 아래 글에서
https://www.milemoa.com/bbs/board/908411
순둥이님 댓글 링크로 가면 연회비 없이 3천불 스펜딩시 2박 숙박권이 나오던데요.
현재 이 링크의 조건이 최선인지요?
지금 페어몽트 카드를 신청해서 3주 안에 3천불 스펜딩을 채워서 2박을 받는 것은 너무 촉박한 일정일까요?
물론 백업으로 취소 가능한 다른 숙박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스펜딩을 서둘러 채워도 숙박이 가능하지 않으면 멘붕일 것 같아 마모님들께 미리 여쭤봅니다.
혹시 현재 보너스 숙박권으로 숙박이 가능한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위 계획 관련된 어떤 조언이나 말씀도 환영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검색을 해보니 따로 capacity control은 없고 가장 기본방인 Fairmont Room이 있으면 숙박권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19323627-post353.html
http://www.flyertalk.com/forum/20458770-post444.html
마모님께서 직접 답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찾아주신 링크대로라면 비록 촉박하긴 하지만 해 볼 만한 희망이 보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저도 무료숙박권 예약을 신청해보니 방이 있으면 기본적으로는 무료숙박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6월에 8월초 숙박을 예약한 바로는, 밴프 스프링스는 대부분 가능하긴 했는데 안되는 구간이 며칠정도 있었습니다.
재스퍼는 안되는 구간이 없었고, 레이크루이스는 8월초 대부분 가능한 방이 없었습니다.
사실 레이크루이스는 워낙 인기가 많아 성수기 예약은 이미 불가능하다는 말을 이미 들었었고, 실제로 몇차례에 걸쳐 예약을 시도해 보았으나 가능한 방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아마 8월말이면 지금 예약하더라도 쉽지 않을 거예요.
대신 2박을 early purchase로 할인된 가격에 일반룸으로 예약하고 1박 추가권을 사용했더니 1000불정도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레이크루이스 근처 랏지들도 그리 저렴하지 않아서 200~300불정도는 하니 조금 더주고 좋은 호텔 스윗룸에서 3박을 하기로 한거죠.
근데 일반룸예약이 가능한데 왜 무료숙박권은 안된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호텔만의 특성상 다른 기준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만드시면 시간상 좀 만만치는 않겠네요. 스펜딩도 3000불로 올라버렸고요..
무료 숙박권은 체이스 카드를 만드시고 스펜딩을 채우신 다음에 카드사에 전화를 하시면 제 기억에 좀 빨리 넣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https://creditcards.chase.com/credit-cards/fairmont-credit-card.aspx
마지막으로, 만약 페어몬트 무료숙박권을 받으셨는데 이번 여행에 예약을 하지 못하셨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페어몬트로 갈 수 있는 더 좋은 호텔이 너무나 많아서 다음 기회에 쓰시면 됩니다.
맨하탄 플라자 호텔을 가셔도 좋고, 퀘백시티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에 가서 쓰셔도 좋죠.
8월 말 예약이면 Fairmont카드 스펜딩 채우고 숙박권을 받더라도 빠듯해보이네요..
최성수기는 아니지만 9월까지는 거의 성수기에 접어들어서 숙박권 예약이 녹록치 않거든요..
Plan B를 염두해두시고, 예약후 취소 가능한 랏지를 하나씩이라도 점찍어 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오늘 밴프로 출발합니다만, 모아두었던 마일 및 포인트를 이용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거의 반년을 고민했던거 같아요 ^^;;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ㅎ
퀘백시티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이호텔 예전에 묵어봐서 기억 나는데, 일반객실이라 그랬나... 위치 말고는 좋은거 모르겠더군요. 수영장도 그저 그랬구요...
페어몽트 호텔 계열이 호텔 내부보다는 외형을 중요시 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퀘백시티에 있는 페어몽트는 실내가 좀 너무 구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 레익루이에 있는 페어몽트는 정말 죽입니다. 물론 여기도 실내가 구리긴 하지만 (그래도 퀘백보단 나았습니다.) 방에서 내려다 보는 레익루이 죽여요!
혹시 아멕스 카드 있으시면, $25불 Fairmont 호텔 할인 오퍼가 있네요. 도움이 되길..
겜블러님, 미운오리새끼님, Hoosiers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겜블러님과 백조님 이미 계획완료하시고 떠나실 준비만 하시면 된다니 진정 부럽습니다.
후기 기대 만땅입니다.
부모님 오시는 일정이 조금만 더 일찍 잡혔어도 좀 더 잘 준비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촉박하게 준비를 해야해서 좀 아쉽긴 합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데 까지 해 보려 합니다.
조만간에 또 업데잇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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