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도착해서 며칠 쉬고, 일단 경주에 갔습니다.
1박 했는데, 힐튼으로 잡았구요. 힐튼 시티 카드 가진 것 말고는 포인트도 없고 해서 그냥 돈내고 묵었습니다. 12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1인당 3만원짜리 아침 부페를 공짜로 먹을수 있어 좋더군요.
방사진은 찍은게 없고, 방에서 내다본 뷰~
저녁은 힐튼 내의 이탤리언 식당 (이름 까묵음 ^^;;)에서 먹었는데 음식은 별다를게 없었지만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경주는 초등학교때 수학여행 이후 처음 간건데, 제가 기억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북적거리는 관광지로 변했더군요.
어딜가나 중국인들 관광버스를 피할수 없었구요.
특히 안압지 야경을 보러 갔다가는 사람들에게 밟혀 죽는줄 알았습니다. 단풍철 설악산 올라가는 것보다 더 심한 것 같았다는.. @@
제대로 분위기는 즐기지 못하고 그냥 허둥지둥 나왔어야 해서 좀 아쉽구요.
감포 바닷가 쪽의 주상절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를 끼고 걷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구요.
그밖에 불국사, 천마총 등등도 돌아봤습니다. 시간이 모자라 영동마을을 가보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아, 그리고 경주에 가셨다면 경주 황남빵을 꼭 드셔보시길~
이미지는 구글에서 퍼왔어요.
제가 갔을때는 석가탑 보수공사 중이었어요. 어수선하더라구요. 보리빵도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어요.
사실 저는 팥이 들어간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황남빵은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 ^^
120불이면 포인트보다 현금이 나은거 같네요. 옛 기억이 새록새록하셨겠네요 ^^
맞아요. 괜찮은 가격이었죠. 전반적으로 힐튼 호텔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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