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체크하니 여정이 급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여정: (뉴저지->토론토->디트로이트->시애틀->인천->시애틀->디트로이트->토론토->뉴저지) 

1차 강제변경: 뉴저지->토론토->디트로이트->시애틀->인천->시애틀->뉴욕

2차 강제변경: 뉴저지->토론토->디트로이트->인천->시애틀->뉴욕

델타....고맙네요......ㅋㅋ 이왕이면 업그레이드도 해주면 좋을텐데...*-_-*

하지만 470불에 산 표를 생각하면 이것도 감지덕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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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캐나다-인천 대란때 토론토-디트로이트-시애틀-인천 티켓을 usd 480 에 발권했었더랬죠.

저의 경우엔 뉴저지에 살아서 뉴저지->토론토를 따로 구입했었는데요. 헬같은 여정이지만 500불에 한국한번 가보겠다는 일념으로 그냥 샀었습니다

(뉴저지->토론토->디트로이트->시애틀->인천->시애틀->디트로이트->토론토->뉴저지) ㄷㄷㄷㄷㄷ

그저께 갑자기 델타에서 전화를 하나 받았습니다.

델타: mkbaby니? 너 인천가는건 똑같은데 돌아오는 일정에서 디트로이트->토론토에 문제가 생겨서 바꿔야돼. 

다음날 아침 뱅기로 바꿔주면 안될까? 

저: 안돼..그렇게하면 도착하고 한시간후에 뉴욕행 비행긴데 시간이 모자랄것같은데? 

델타: 어...그래? 그럼 내가 시애틀에서 뉴욕가는 비행기로 바꿔줄게...그건 괜찮아?

저: (웃음을 감추며) 음....그래? 알았어 그럼 그렇게 해줘

덕분에 돌아오는 일정이 3스탑 (인천->시애틀->디트로이트->토론토->뉴욕) 에서 1스탑(인천->시애틀->뉴욕)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 물론 따로 차지되는건 없구요. 

만약 항공사에서 일정변경을 요청할때 나 그시간즈음에 다른 비행기 타야한다는식으로 말하면 더 편한 일정으로 변경하는게 가능할수도 있을까요? (위험한 생각인지 ㄷㄷㄷ) 

아무튼..간단한 자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