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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 유학생 체이스 프리덤 발급 후기입니다.

휴스턴주민 | 2014.07.31 07:45: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눈팅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가입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닉네임대로 텍사스 휴스턴에서 F1 자격으로 대학원 공부중입니다. 미국에는 작년에 왔고요, 앞으로도 최소한 5년 정도는 여기서 더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덤으로 체이스 프리덤 카드를 이번에 발급받게 되어 후기도 남깁니다. ^^;


저는 작년 7월말에 미국에 왔고 SSN은 올해 4월 15일에 받았습니다(세금보고 데드라인에 아슬아슬했지요). 연 소득은 stipend로 $26,000 정도였고요, 이전에 쓰고 있던 secured card는 없었고, Chase debit card만 와이프와 조인트로 하나, 제 개인 것으로 하나 이렇게 두 개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학교와 거래하는 Chase branch를 분기마다 한 번씩은 일 때문에 들르는 편이었고, 저와 와이프 둘 다 stipend를 받는 F1 신분이라 생활비를 쓰고 남는 돈을 checking account에 만 달러 조금 넘게 모아 놓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2년 먼저 미국에 왔기 때문에 똑같이 secured credit card가 없어도 브랜치에 방문해서 $1,200 한도로 체이스 프리덤 instant approval을 받았지만, 저는 SSN을 발급받은 지도 3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얼굴을 알고 지내던 뱅커분이 좀 어렵지 않겠느냐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다가 계좌에 만 불 넘게 있는 것을 확인하시고는 이 경우 자기가 special consideration letter를 써 줄 수 있다고 하면서 신청을 권유해서 얼떨결에 저도 체이스 프리덤을 신청했습니다.


첫 번째 레터는 거절일 테니 두 번째 레터를 기다려 보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왔는데 이틀인가 지나고 제 체이스 계정에 credit card가 뜨더군요. 한도는 최소한이라는 $500이었지만 그래도 이전에 신용기록이 없던 사람이 용케 이런 카드를 받았다 싶습니다. 아마도 학교 주 거래 은행이 Chase였던 점, 부부가 둘 다 stipend를 받아서 둘의 소득을 합치면 미국 가정의 median income쯤에는 가까운 점, 또 계좌에 만 불 넘게 가지고 있었던 점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오늘까지 2주가 넘게 실물카드가 안오길래 다시 은행에 가봤더니 왠지 모르지만 자기네한테 카드가 다시 반송되었다고, 다시 보내 준다고 하더군요. ^^; typical USPS problem인 것 같네요.


저처럼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F1 holder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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