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일이 있어서 8월에 잠시 다녀오려고 합니다. 출장이라서, 이코노미로 티켓 구매해서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지금, 이래 저래 항공사 티어들이 손 닿을 만한 곳에 있어서 고민 중이에요...
제 현재 티어와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항공: 현재 모닝캄 --> 8월 31일 이전까지 14000 마일 정도 더 쌓으면 모닝캄 연장되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 다녀와도 14000을 쌓지는 못하는 상황... 그래서 일단 모닝캄은 목적도 아니고, 유지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아시아나: 현재 골드입니다 (스얼 골드는 아니에요~^^;;) --> 10월 31일까지 15000 정도 쌓으면 아시아나 다이아(스얼 골드)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한국에 9월에 또 다녀와야할 일이 있어서 이번 방문과 9월 방문까지 아시아나로 하면 다이아로 승급될 수 있습니다.
Alaska Airlines: 현재 MVP Gold입니다 (예전에 대한항공 모닝캄으로 SM 되었어요~). 이게 좋은게, 마일리지 적립 100% 보너스 더 줍니다(저번에도 하와이 다녀오는데 100% 보너스 더 주니깐 쏠쏠하더군요). 그런데 홈페이지에 가면, 알라스카항공만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Elite Bonus Flight Miles earned on Alaska Airlines and our Elite Qualifying partner airlines." 파트너 항공사도 100% 추가 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대한항공 타고 한국 방문했다가 오면서 Alaska Airlines로 적립하면 1회 왕복에 23000마일 정도 적립 가능해 보이네요. 물론, 알라스카로 적립되는 것이고요.
현재 제가 가고자 하는 날에 항공권 가격은 대한항공이 오히려 좀더 쌉니다($950~$1000 사이). 아시아나는 $1100 정도 하고요. 그런데 요금은 제가 내는 것이 아니라 크게 비싸지만 않으면 별 상관은 없고요. 전, 아시아나 타고 SFO-ICN 을 여러 차례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로 비행기가 가끔은 안좋았습니다(갑자기 오래되 보이는 비행기로 바뀌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SFO-ICN 구간에 대한항공, 아시아나 둘 다 타 보신분들 계시면, 어떠셨나요??? 대한항공이 좀더 괜찮은거 같으면 대한항공을 타볼까도 고민되는데, 대한항공 타고 어차피 모닝캄 연장 안될거 Alaska Airlines에 23000 마일 적립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그러면, 아시아나는 9월 방문때 한번 탑승을 한다고 해도, 다이아몬드에 약간 모잘라서, 결국에는 추가로 가까운데라도 United라도 타고 갔다오면서 적립을 해서 달성을 해야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아시아나 다이아몬드도 탐나긴 하는데... 알라스카 MVP 골드로 인한 보너스 마일리지 적립량도 무시못할 상태네요~
감사합니다~ 마일리지 100% 보너스 추가 적립이 상당히 땡기고 있는데, 아시아나 다이아몬드도 거의 눈 앞이라 더욱 고민 중이네요~
출장 등으로 국제선 revenue 티켓을 계속 사셔야 한다면 아시아나겠죠.
출장이 많지는 않아도 1년에 1-2회 정도는 꽤 있는 편이라서, 아시아나 다이아가 상당히 끌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알래스카 100% 보너스 추가 적립은 유혹이 심해요~
내일까지는 결정해야는데..ㅋ
라운지나 우선보딩 커버되는 카드를 하나 킵하시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
edta450님, 그게 무슨 뜻이세요? 제가 정확히 앞 댓글하고 연결이 안되서요~
일단, 라운지나 priority boarding 문제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이미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카드는 있는 상태이고요~ (물론 아시아나 전용 priority boarding 가능한 상태는 아니에요~)
아, 그러니까..
아시아나 다이아가 줄 수 있는 '확정된 혜택'이라는게 라운지 사용, 우선탑승 정도인데 (물론 거기에 운이 좋으면 op-up에 당첨된다든가 하는게 있긴 하죠),
이걸 커버해줄 수 있는 카드가 있으면 굳이 다이아를 달 필요가 있는가.. 하는 얘기지요.
아시아나는 다이아 달아도 보너스 마일리지도 꼴랑 10%(...장난하나)고, 다이아한테 주던 성수기 추가마일 면제도 다플로 올라갔고, 제3자 양도도 없어졌고 하니까요..
아~ 네 알겠습니다. 즉, 다이아로 인한 그나마 얻어먹을 만한(?) 혜택은 스얼 골드로 인한 라운지 혜택, 우선탑승과 운 좋으면 가끔 업그레이드 정도라 이거죠. 근데, 이 조차도 라운지 카드 있으면 가능한 혜택들이니깐...
확 와닿네요~ 결국 실질적인 보너스는 저에게 없어 보이네요~ 그냥 대한항공 타고 알래스카 200% 적립이나 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근데 mvp 티어는 어떻게 다셨나요.
이게 모닝캄이면 자동 티어 부여라든지 아님 티어 챌리지 이런 프로그램이 있나요.
지나가다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제가 대한항공 모닝캄 티어가 있는데요 (모닝캄 프리미엄 아니고요~). 올 봄에 1월쯤인가에, alaska airlines에 메일 보내서 status match 받았습니다. challenge가 아닌, status match로 real MVP gold 받았습니다. MVP gold 에 따른 혜택(좌석 업그레이드 쿠폰)도 즉시 받았고요. 그래서 올 4월쯤에 하와이 갈 때, 좌석 업그레이드 쿠폰으로 1등석 타고 갔고, 마일리지 적립도 당시 100% 보너스 더 받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1월 아니면 2월쯤일거에요~) 마일모아 게시판에 어떤 분이 모닝캄으로 MVP gold status match 시도했는데 못받으셨다고 했었어요. 게시판 검색해 보시면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분이 실패하신 날짜와 제가 성공한 날짜가 거의 몇 일 차이가 안났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운이 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막차(?)에 탔거나, 아니면 당시 실패하신 분이 운이 나쁘게 alaska airlines쪽의 서비스 나쁜(?) 담당자를 만난 것은 아닌가 싶어요.
현재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 당시 까지는 대한항공 모닝캄으로 MVP gold status match 사례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스얼이나 aa 티어로 매치가 가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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