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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AA-JAL 일등석 2자리+ 영유아 수수료 vs 비즈니스 3자리 vs ...

삼복아빠 | 2014.08.01 15:11: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드디어 약 일년간의 마적단 생활끝에 마일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할때가 되었습니다!! 두둥~~


일단 상황은 이러합니다: 내년 여름에 처와 큰아이와 작은 아이의 한국 나들이가 있습니다. 내년 6월 중순경에 먼저 셋이 출발하고, 전 장기간 회사를 비우기는 곤란하니 한달 후에 따로 출발합니다. 돌아올때는 8월 초에 같이 돌아오지요. AA 마일리지는 현재 277,000 이 있으니 뭐 아주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넉넉하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니 몇가지 옵션이 있는데 어떤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일단 셋을 먼저 보내는 부분(LAX->ICN)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저야 갈때는 아무거나 자리 잡히는 일반석 타고 가고 올때는 함께 올 수 있는 역시나 자리 잡히는 아무거나(?) 타고 오면 되거든요.


* AA 마일로 JAL 발권이고 당연히 LAX->NRT->ICN으로 루트를 잡았습니다.


1. 일등석 두 자리 + 영유아 수수료: 그동안 제 덕분에(?) 고생 많이한 처에게 한국 갈때라도 편하고 우아하며 격조있게 (ㅋㅋㅋ) 다녀오라고 하고싶어 고려했던 1번 옵션입니다. 장점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 말로만 듣던 JAL 일등석 이라는 것. 기종은 보잉 777 입니다. 단점이라면 무시무시한(?) 영유아 수수료입니다. 1등석자체가 가격이 어마어마 하니 10%도 상당하지요. 비수기에 저가 항공찾으면 한국-미국 왕복도 될겁니다.

2. 일등석 세 자리: 인생 뭐 있겠습니까. 화끈하게 질러주는거지요. 편도라면 일등석 세 자리도 가능한 마일을 가지고 있으니 "선물이야" 이러면서... ㅎㅎㅎ 장점이라면 JAL 1등석과 실제 돈으로 내야하는 부분이 아주 적어진다는 것. 단점이라면 지금 예약이 어렵습니다. 2자리씩만 보이네요. 확풀리는 시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그때가서 자리가 많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네요.

3. 비즈니스 두 자리 + 영유아 수수료: 넵. 지금 예약 가능하고, 일등석이 아닌 것이 아쉽긴 하지만 영유아 수수료도 일등석 보단 적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싸진 않지요.

4. 비즈니스 세 자리: 마일도 적당해 지고 주머니에서 나가는 현금도 확 줄어듭니다. 그런데 역시나 3자리씩은 안나오네요. 리스크를 안고 기다려야 합니다.

5. 일반석 세 자리: 이건 뭐 당장 예약할 수 도 있고, 나가는 돈도 상대적으로 없다 시피 합니다. 그런데 일반석이라 좀 아쉽지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떤 옵션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배경음악이 지원된다면 예전 인생극장의 테마곡을 들려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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