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개강이 다가오고 뱃속 행복이가 재클린 수현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지 1달하고도 15일이 지났습니다^^ 다음달이면 백일이라서 한국에서 친정부모님이 드디어 손녀딸 보러 오실예정인데 비행기표를 어디서 사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가 AA 마일리지가 20만마일 조금 안되게 있는데 ICN-BNA 는 모두 어딘가에서 하룻밤 자야하는 일정으로만 뜨네요 (9월26일 금요일 인천출발. 10월 6일 월요일 내쉬빌 출발)
UR 이 꽤 있어서 UA 도 알아봤는데 갈아타는게 너무 많고...
칠순넘은 아버지께서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짐 한번 잃어버리시고는 그 공항 싫어하시고, 또 한번만 갈아타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한국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신 델타 일정표를 보내오셨는데, 가격이 카약에서 보이는 델타가격보다 많이 비싸네요.
다음은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서 보내온 일정표입니다. (모두 일반석 T 라고 써 있어요)
9월26일 인천 12:25 출발 디트로이트 12:11 도착 (B-747 JUMBO 400) 디트로이트 15:21 출발 내쉬빌 15:56 도착 (AIRBUS 320)
10월6일 내쉬빌 아침10시출발(참고로 저희집은 내쉬빌공항에서 2시간 떨어져있어요. 새벽 6시에 나와야한다는...) 12:42 디트로이트도착 (MCD MD-90) 디트로이트 출발 15:49 서울 도착 10월7일 18:25 (기종 미확정)
1,550,000 원 1인요금 (TAX와
유가할증료포함)
환불규정: 출발전(항공사수수료 KRW150,000)
유효기간연장 -불가능
구간변경 - 불가능
출발일 변경 - 재발행 필수/사전발권일 준수
동일한 요금의 좌석이 있을시 1회 변경시마다 KRW100,000수수료 발생
수수료 및 추가금액 발생할 수 있음
요일/편수/구간에 따라 제한 될 수 있음
귀국일 변경 - 가능 재발행 필수
1회 변경시마다
KRW100,000수수료 발생
수수료 및 추가금액 발생할 수 있음
요일/편수/구간에 따라 제한 될 수 있음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불가능
이렇게 일정표에 써 있어요.
다음은 제가 카약에서 찾아본 일정입니다. $1359 per person
인천-디트로이트는 시간, 기종 똑같구요. 디트로이트에서 내쉬빌가는것이 오후 3시21분것이 안 보이고 밤 9:45 출발 아니면 다음날 출발밖에 안 보이네요-.-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한국의 여행사에서 알아본 것과 같구요.
두분 다 영어가 짧으셔서 엄마는 휠체어서비스를 받으시려고 하구요. 좌석도 맨 앞자리 (바시넷있는 그 자리요...) 로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그냥 여행사 통해서 표를 사시라고 하는것이 나을까요?
그리고 어머니는 10월6일말고 조금 더 늦게 한국으로 가시라고 하고싶은데...귀국날짜를 안 정해도 인터넷으로 표 예매가 가능할까요?
근데 왜 여행사에서 뽑아준 일정(디트로이트-내쉬빌 3:21출발) 이 인터넷에서는 안 보일까요...
날짜가 확정인가요? 그러면 AA 어워드는 좀 어렵겠네요. 26일 ICN-DFW는 있는데 DFW-BNA가 없네요(편도 $142 짜리 레비뉴 티켓은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DFW-ICN 시간이 너무 일러서, 귀국편 스케쥴이 좀 나쁠 것 같네요.
이런 면에서는 델타가 스케쥴이 좋은 편입니다. 원하는 구간표가 안 보이는 이유는 아마 카약이랑 여행사에서 접근 가능한 fare bucket이 다르기 때문일거예요.
말씀하신 여정은 델타 웹사이트에서 147만원에 잡히네요.
근데 귀국편 날짜를 확정하지 않고 오픈발권하시려면 한국 여행사나 한국 델타에 연락해서 구입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AA 뒤져봤더니, ICN-DFW-BNA는 비지니스 세이버 자리가 없네요. 이콘 세이버 32.5K자리는 보이는데, 들어올때도 하루를 자게 되는군요. 저번에 봤을때는 한국을 나갈때만 자야되는걸로 보이던데, 오후에 DFW-BNA뱅기편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한국 AA사무실에 한번 전화해서 문의 해보시길 추천하구요.
가실때는 물론 시카고를 거쳐가지만, 짐을 찾았다가 부치실이 없으니까, 밑에와 같이 UA에 하나 나오는데요? 아직까지는 제일 좋아보입니다.
델타 타시는 게 스케쥴이 제일 좋을 것 같구요,
한국 출발.. 그냥 인터파크에서 하세요.
같은 스케쥴 삼성카드 결재시 132만 5000원, 일반카드 136만원.
카약 검색해서 나오는 요금보다 한국 여행사 요금이 만에 하나 스케쥴 변경할 때 훨씬 유리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델타밖에 없군요. 작년에 두번 미국 오셨을때도 델타 타신거 같던데 회원가입을 안 하셔서 마일을 적립 안 하신거 같더라구요. 이번엔 꼭 델타 가입하시라고 해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내쉬빌 살고 다음주에 개강하는 그 학교 다녀서 반가와서 댓글 남겨요 :D
부모님이 좋으시겠어요
아버지가 발권하셨는데...여행사에서 마일적립이 안된다고 했대요...가격도 인터넷보다는 비쌌는데....정말 마일적립안되는 티켓이 있나요?
델타로는 적립되는데 대한항공으로 적립이 안된다는 얘기 아니었을까요?
T 클래스가 델타로는 100%인데 댄공으로는 0%로 나오거든요.
저도 저번에 같은 상황이여서 델타로 적립했어요. 델타중에 덴공으로 않되는 클래스가 좀있던거 같아요
대한항공 때문에 델타를 타기 시작했는데 얘네들이 파트너지만 파트너 아닌거 같은 관계가 되어버렸어요.
http://www.delta.com/content/www/en_US/skymiles/earn-miles/earn-miles-with-partners/airlines/korean-air.html
표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주변에 마땅히 부탁할 사람도 없고...롱디스턴스커플이라...그냥 부모님이 직접 오셔야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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