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불꽃태양 입니다.
그동안, 여러 선배님들의 열화와 같은 조언에 힘입어 이번 달, 25일이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습니다.
(정말 마일모아에 매일매일 감사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_._))
제가 한국가면 할 일들을 쭈~욱 생각하며 적다가...혼자서 기차여행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역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그냥 너무나 바빴던 일상에서 탈출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기도 하고,
기차타고 돌아다녀보고 싶고, 중간중간 숨어있는 맛집들 들러서 맛난것도 먹고 싶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하는데요...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 막막하네요..
추천해 주실만한 곳 있으시면 부탁 좀 드릴께요..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_._)
ps.고속버스나 국내선 뱅기말고, 꼭! 기차타고 다녀오고 싶어요 ㅡoㅡ;;
서울----->강원도----->부산---->목포---->서울
이렇게 ㅁ자로 국토 완주.
한국이 생각보다 기차로'만' 여행하기 쉽지 않더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순천 시티투어 아주 만족했습니다. http://www.suncheon.go.kr/tour/recom/0001/0001/
그리고 정해진 날짜동안 KTX 제외 기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코레일 홈피가시면 화면 오른쪽에 추천 테마여행이라고 있습니다.
http://www.letskorail.com/index.jsp
다양한 기차여행을 제공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희손님이 소개해주신 KR Pass 를 구입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생각해보니 전 혼자 여행한 경험이 없는것 같습니다. 혼자서 첫사랑 동네가고, 국민초/중/고등 학교 갔었던 건 여행 아니죠 ===3=3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
https://www.milemoa.com/bbs/board/176615
요즘 대학생들은 내일로 여행 한다고 해서 너무 부럽다 생각했는데.
여기 더 부러운 분이 계셨군요..ㅠ 한국에서의 기차여행 심히 부럽습니다!
대구-강릉-속초-춘천-서울-대전-부산-대구로 기차나 역에서만 자며 배낭 하나 둘러메고, 초코파이로 끼니 떼워가며 혼자 여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먹자투어가 남는거예요 ^^
1. 우포늪, -잉어 밥주기 http://www.upo.or.kr/01info/05_01.asp
2. 속초 앞바다.- 잡어회 새꼬시, 무조건 자연산
3. 포항- 새볔시장, 물회, 대게
4. 대구- 대구역, 칠성동 돼지 막창, 안지랑 곱창, 칠성시장 연탄불고기, 미성당 납작만두, 미진분식 김밥 쫄면, (p.s 대구에 깃찻길 이라는 간판없는 고기집 강력추천드립니다 --> http://blog.naver.com/yejee0620/50190340136
5. 부산- 생선모둠구이, 자연산 뿔소라 회, 돼지국밥, 왕순대
6. 그리고,, 마무리로 온천 가서 때밀기 ㅋ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제가 다른데는 몰라도 대구와 춘천은 꼭 들러보는걸로 하겠습니다.(시간이 허락하면 부산까지)
지금부터 바쁘게 일정 짜봐야 겠네요...또 궁금한 점 있으면 주저없이 질문 드릴께요 ㅎㅎ;;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