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를 보고 SPG를 연지 어느새 1년이 되었네요. 연회비가 청구될 때입니다. ㅎㅎㅎ
포인트는 스타우드로 넘어가 있어서 SPG를 다운그래이드 하거나 닫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 선택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저는 AMEX 카드는 SPG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blue cash everyday 나 Amex EveryDay 같은 annual fee가 없는 카드로 다운그레이드를 할까 생각중인데, 옳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께 여쭤봐도 될까요?
spg는 keep하는 카드라 배웠는데요. 혹시 연회비 waiver나 retention bonus 없냐고 슬쩍 물어보시면 어때요? 되면 좋고 안되면 다시 고민해보시구요.
네, 그게 정론인데 ㅠㅜ 아무래도 연회비 때문도 그렇고 그에 맞는 retention bonus도 없고 해서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될 꺼 같아서요.
AMEX 좋은 카드 추천 부탁해요^^
제가 알기론 다운그레이드 방법은 없습니다. 제 댓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comment_nick_name&search_keyword=bob&document_srl=1488463&mid=board#comment_2083064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 볼께요. 주제 넘을 수도 있습니다....^^
마모님이 말씀하시길 마일리지 게임은 마라톤과 같이 길게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을 생각하고 접근해 보겠습니다.
1. 먼저 카드를 오픈할때는 가능하면 연회비가 없는 카드들을 먼저 오픈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면, FREEDOM / EVERY DAY 같은 카드들....
최고의 마일리지 공급사인 CHASE와 AMEX의 기본 카드들이죠.
이 넘들은 첨에 주는 프로모션들이 작지만 카드 자체 기능은 괜찮다고 보니 평생 간직해야 할 카드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연회비 없는 카드들은 오래 간직할 수 있으니 신용관리나 카드사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2. 연회비가 있는 카드들 중에서 하나 정도는 유지합니다.
1년에 최소 2개정도 카드사 프로모션을 받아 먹는데 하나 정도는 연회비 주면서 카드사와의 관계를 나름 유지합니다.
CHASE의 경우 IHG카드가 연회비도 상대적으로 저렴($49)하고 1년에 꼬박 꼬박 인컨 1박 이용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프로모션으로 받는 첫 BENEFIT 말고도 각 카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CHASE SAPPHIRE CARD를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식사시마다 무조건 이 카드를 사용합니다.
UR POINT가 2% 쌓이니 실질적으로는 3.5%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또 SPG 카드의 경우 AMEX에서 주는 3종 보험이 아주 유용합니다.
제가 2013년 5월에 갤럭시 탭을 $399를 SPG를 통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후에 모든 전자 제품은 SPG로 합니다. )
그런데 2014년 4월에 화면이 사망해 버렸습니다. 1달 정도 기다리서 제조사 워런티가 끝나고 1주일 후에 제조사로 제품을 보내서 서비스 요청을 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워런티 기간이 끝났다고 $190정도의 수리비를 요청하더군요. 다시 아멕스에 클레임을 했습니다. 제조사 서비스 REF NO와 함께...
1주일 뒤에 첨에 구매했던 금액 $399가 카드 BALANCE로 돌아왔습니다.
흐뭇하게 다시 이 돈으로 갤럭시 탭을 새로이 구매를 했습니다.
단순한 예일지도 모르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 아주 좋은 초이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조만 해 주세요~
참 카드 가입하실 때 가입 날짜 받은 조건 클로즈 날짜 등 관리하고 계시죠? ^^
유민아빠님 아주 좋은 글인데요? 그런데 유민아빠님은 IHG 연회비 저보다 $4 discount 받으시나봐요. 부럽!!!@@ =3=3=33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메인 카드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줄것 주고, 더 많이 이용하는.. 그러면 크레딧도 좋아지고, 여러가지 좋아요. (아이쿠 연회비 내는 카드가 도대체 몇개냐~~@@)
아주 작은 것 까지 놓치지 않는 피코님 무서워요... ㅋ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틀릴 수 있고요....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는 못 하겠어요.....^^
많은 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모밀국수님처럼 전화해서, 다른 카드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있나보고, 없으면 그냥 닫아야 겠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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