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듣기에도 이상하네요.
저희 학교 HR에서는 이렇게 써넣고 있습니다.
"Payroll deductions are made from your gross earnings before federal and Social Security (FICA) taxes are calculated and withheld unless you have waived participation in the Pre-Tax Premium Plan or if you are covering a domestic partner."
당연히 'employee + family' 도 pre-tax 인것 같은데요.
직접 찾아봐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스탭의 말은 예를들어 거기 써있는 employee 에 포닥은 해당이 안된다는 겁니다.
학교마다 다른 것 같기는 한데, IRS 얘기까지 하고.. 일이 좀 커지는 것 같기는 하네요.
정당한 사유를 얘기해 주면 받아들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차별받는 것 같아서 맘이 별로 안좋습니다.
다른 포닥분들은 어떤가요?
보통 그런 정책이 학교마다 다르니까, 다른 포닥분의 상황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다른 포닥은 안그런다면 서로 해결하기 편하겠구요..
다른 포닥도 그렇다면 정책의 문제니 쉽지는 않을테구요.
우선 가족이 없는 포닥은 땡큐지요. 본인 돈 안나가는데 커버는 좋아지니까요.
가족있는 포닥은 우선 처음에 모두 반발했구요,
일부는 가족들 보험은 학교에서 빼내서 개별로 찾아보거나 한것 같습니다.
저처럼 나머지는 학교 보험을 들기로 했는데, 들고나니 약속과 달리 pre-tax 안해준다고 해서 열 받아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포닥 자체가 학교에서 마이너고, 특히나 가족딸린 포닥은 그렇게 많지 않은지 조용한것 같습니다.
아..
쿨쿨님 혼자만이 아니라, 학교 전체적인 문제네요.
이거이는 해결하시기 만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포닥 의료보험이 "local rule"에 따르더군요.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더라구요.
심지어 J포닥은 커버 안해주는 학교도 있구요..
그래서 다른 학교 policy를 들이밀고 싸우면 말이 안먹힐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tax 문제는 local rule이 아닐것 같은데.. --;
건투를 빕니다!
힘들거라는거 알고는 있었구요. 내 돈 더내는데 합당한 이유라도 듣고 싶은게 주목적이었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IRS 언급하는거 보고 local rule 은 아닐 것 같았거든요.
포닥한테 pre-tax 로 바꿔주면 학교 주머니에서 새로운 돈이 나간다고 하면야 백번 이해하겠습니다.
이건 개인과 IRS 사이의 택스 문제인데, 더한테서 세금 덜때가면 그만큼 뭐 학교에서 매꿔야 하는 그런게 있나요?
혼자서 너무 맨땅에 헤딩하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모르는게 많아서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골디님.
저희학교같은 경우에는 post-doc도 employee에 포함이 되는것 같은데,
앞에 써놓은 quotation도 research postdoc appointment 에 대한 설명이었구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우왕 좋네요.
저희 학교는 지금까지 그냥 포닥은 그냥 학생이었습니다. 베네핏 하나도 없구요.
근데 갑자기 보험은 직원 보험 들어~ 하면서 그에 맞는 베네핏은 줄 수 없어.. 하니 열이 받는거죠.
IRS 룰 같은거 들이밀지 말고 차라리 그냥 우리 학교는 포닥한테 그런 베네핏 안줄거야.. 이 말만 해줘도 열받지만 받아들였을텐데,
죽어도 그말은 안하고 뭔가 걸리는 룰을 찾느라 답도 제대로 안해줍니다 ㅠ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그 홈페이지 링크를 쪽지 등으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저도 포닥인데요. 정확한 잡의 명칭이 포닥은 아니구요. 의료보험을 세후금액에서 떼어간다니 놀랍네요. 그런데 나중에 세금 공제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네.. 가족보험은 죽어도 프리택스로 못해주겠답니다. 스탭들은 당연히 본인, 가족 모두 프리택스로 하면서요.
지금까지 터보택스 등등 쓰면서 의료보험을 월급 공제 그런거 없이 그냥 냈을 때 공제받아본 적은 없었구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itemized deduction 같은 곳에 그런게 있는지요. 그냥 standard 로만 해봐서요... 그거라도 되면 좋을텐데..
이상하네요.. Post Tax, Pre Tax로 의료보험을 내는 것은 보통 선택으로 둬서 종업원이 선택 하는 것인데 왜 학교에서는 무조건 Post Tax로 해야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세후, 세전이냐는 보통 Employer가 내주는 프리미엄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거든요. 더군다나 가족은 개인부담이니 더더욱 이해가 안되고요. 그렇다고 행정상으로 더 복잡해지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수입이 얼마나 많으신지 모르겠지만 의료 관련해서 Itemized Deduction 하실려면 의료보험과 병원비 낸 것이 소득의 10% 이상되어야 하고요.. 혹시 이게 10%가 넘는다고 해도 보통 Mortgage가 없으시분들은 부부합산 세금 보고시 $12,200 (2013년 기준) 이상 안되면 Standard Deduction으로 세금 보고가 되어집니다.
학교에 한번 더 물어보세요. 이거 원래 선택 사항인데 너네 왜 강제로 하냐고 물어보세요..영주권나 시민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된다면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하겠네요. 보통 세법은 Non-Resident과 Resident에게 차별을 두거든요..
네. 일단 itemized 는 안되는 것 같네요.
보험료 포함해서 모두 taxable income 으로 찍히고 세금공제도 안되면.. 이제 대략 난감인데요..
학교에서 보험료를 전혀 내주지 않구요, 포닥 본인은 연구비펀드에서, 가족은 포닥 본인이 지불하게 되어있습니다.
보험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보험이구요. 병원이 크다보니 가능한가 봅니다.
프리텍스로 해주면 학교에서 추가지출이 발생한다.. 그럼 이해하겠는데 그건 아니겠죠?
아쉽지만 이런것은 싸워봐야 시간 낭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마 다른 스텝들도 after-tax일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건 학교에서 정한 행정에 관한 것이기때문에 쿨쿨님이 아무리 외쳐도 고치기 힘듭니다. 아마도 학교에서 after tax로 하는것이 pre-tax로 하는 것보다 시나 주로 부터 받는 benefit이 더 많을수 있기때문입니다.
네. 실감하고 있습니다. 끄떡도 안하네요.
다른 스텝은 분명히 pre-tax 입니다. 자기들과 같은 pre-tax deduction 이라고 공고했다가 지금 입 싹 닫는 중이거든요.
학교마다 포닥의 베네핏에 대한 처리가 다릅니다.
엄밀히 말하면 포닥과 스텝은 다르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렇게 처리하는 학교가 더 많구요.
스텝과 동등한 수준의 베네핏을 제공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차등을 두어...제공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의료보험. 연금 등등)
또한 포닥에 제공하는 베네핏의 수준은 학교 차원에서 매년 달라질 수 있으며...경우에 따라 렙이나 교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스텝은 정규직..
포닥은 비정규직이라 보시면 됩니다.
네. 학교에서 얘기한 IRS 룰은 학교마다 적용이 다른 걸 보면 그걸로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구요,
학교에서는 얘기 안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포닥과 스탭 사이의 오버헤드 %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베네핏 등에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학교가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자기 돈으로 베풀어줄 이유가 없거든요.
스텝과 동등한 수준의 베네핏을 제공하는 학교는 아마 오버헤드가 훨씬 쌜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학교에 물어보는 이유는,
처음에는 해준다고 했었고, 주차요금 등은 예전부터 포닥한테도 프리텍스로 해주고 있었거든요.
뭐 사실 이제는 별 기대 안하고 있습니다. 안해주겠다는데요 뭐... ㅠㅠ
이게 학교마다 다른 것 같군요. 저는 포닥하면서 의료보험은 당근 pre-tax로 가족까지 다 커버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직원이 되면서 달라진 건 401k 같은 걸 들어준다는 것이었지, 의료보험은 포닥이던 직원이던 차이가 없었어요. 아마도 학교가 좀 깐깐한 듯 하군요.
네.. 저희 학교는 포닥이라고 베네핏이 전혀 없었습니다. 거의 학생과 같았지요.
근데 왜 비싼 직원들 의료보험에 집어 넣어가지고 이런 불편함을 초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는 포닥과 스탭을 동등하게 취급합니다. 401k도 들어주구요.
가족들까지 커버하는 의료 보험이 pre-tax로 처리 되구요. (물론 제 부담금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semi-monthly에 120불 정도씩 나가네요. 포닥 본인만 커버할 경우 30불 정도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이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학교들이 많은가 보네요...진짜 좋은 학교네요.
저희는 가족들꺼는 학교에서 한푼도 지원 안해주거든요 ㅠㅠ
제가 포닥시절에는, 교수님이 지원을 해 줄 경우에는 401k (아.. 학교는 401이 아닌데 까먹었음)을 들 수 있었어요.
의료 보험비 부담은 직원이랑 똑같았구요.
학생 보험이랑은 달랐는데, 한달에 200불정도 낸듯. 4인가족으로요.
교수님이 조금 부담해야 했던 것으로 압니다.
직원은 학교에서 돈을 보태주지만, 포닥들은 그만큼을 교수님 돈으로요.
나중에 포닥 마치고 나올때는, 그동안 남은 휴가 날짜 계산해서 돈으로 날아와서 깜짝 놀랐었죠.
(교수님 부담)
전혀 생각도 못한 돈이라..
나름 몇년 쌓이니 목돈이었슴다.
결국, 학교 지원은 없었지만 교수님 지원으로 연금이랑, 휴가 encashment랑, 의료보험 보조 잘 받았었죠.
그런데, J비자 포닥일때는 이런거 전혀 없었고,
H비자 포닥으로 바꾸니 직원 대우(?)를 받아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아.. 다시 생각해도 고맙네요.
@_@
그러고보니 저희 학교의 경우에도 포닥마다 스탭이 받는 베네핏을 전부 받을 수 있는 포닥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했던 것 같네요.
이게 저의 경우 비자 종류와 관련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J인데 연금, 의료보험 보조, 휴가 관련 등등 모두 받고 있거든요.
얼핏 듣기로는 돈을 어디서 받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던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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