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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편] Hyatt Ziva Los Cabos in August

똥칠이 | 2014.08.23 18:26: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스압이 싫어서 음식 사진만 따로 잘라냈어요. 호텔사진은 여기에.


Spanish Restaurant <Cortijo>

6시에 1등으로 입장하니 서비스가 감동적이더만요. 호스트분을 비롯해서 담당 서버와 물따라주시는 보조서버님까지 자기소개 하십니다. 나중에 매니져 따로 오셔서 자기소개 또 하고 가시네요. 서버분 센스있게 에피타이저는 두 개씩 주문하라고 알려주십니다. 애기 매뉴도 그냥 스파게티 하나 시켰더니 뭐 더 시키라고 강권하셔서 fish finger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부모가 다 뺏어먹었어요. 

큰 기대 없이 레드와인 달라고 했는데 라벨 보여주시고 따라주는 센스. 저렴한 제 입맛 기준에서는 아주 훌륭했고요. 


전채요리로 가스파초, 올리브절임 (넘짰..), 새우와 밥요리(?), 문어 볶음(?) 시켰어요. 가스파초는 첨 먹어봤는데 제 입맛엔 좀 안맞았고, 새우랑 문어는 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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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음식점 왔으니 빠에야 먹어봐야죠. 2인분만 시킬 수 있다고 해서 요것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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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나갑니다. 뭐시기 크림 (크렘뷸레보다 더 찐득하고 크리미한 느낌)과 따뜻한 초콜렛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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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Restaurant <Lotus>


테판야끼 자리와 일반석이 있습니다. 테판야끼 자리로 갔더니 레귤라 메뉴는 시킬수 없다고 (될 줄 알았는데 ㅠㅠ) 하셔서 스시 먹고 싶다고 슬픈표정을 지었더니, 테판야끼 코스메뉴에 있는 에피타이저 롤 5알을 한접시 더 주는 바람에 난감했네요. (롤 말고 스시를 달란말이다) 

테판야끼는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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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디져트. 제가 밥먹을때 술과 디저트에 목숨거는 스타일인데 이런 단정한 스타일의 소르베 두 알.. 이런거 싫어하거든요. 

게다가 문제의 fruit sushi. 달짝찌근한 밥에 크림치즈를 넣어놔서 이상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간장종지에 들은 것은 초콜렛 시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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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이드에서 시켜먹은 코로나와 Marlin taco

끝도 없이 먹히는 과카몰레와 칩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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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ienda 는 저녁에는 스테이크 하우스인데, 점심에는 멕시칸 부페를 합니다. 부스에서 타코 주문해서 즉석에서 받아먹으니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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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Restaurant <Bon Vivant>

순둥회장님께 1등 받은 식당이라 두 번 방문했습니다. 

음식맛은 훌륭했지만, 스페인/이태리 식당에서 받을 수 있는 과잉 친절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에피타이저 퍼프 어쩌구 (이름을 벌써 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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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에 범벅한 홍합 에피타이저 (이 크림소스 특이하고 맛있네 했는데 메인 요리 Friccassee 랑 똑같은 맛이어서 약간 실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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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샐러드 (약간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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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 키쉬 (Quiche) 요거요거 따뜻하니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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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새우요리 (딱 여섯마리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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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양고기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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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duck breast (이것도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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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pate (서버분께선 빠또 라고 발음하시더군요) 요것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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숩은 두 종류 있었어요. 랍스터 비스크 (아래 사진)와 양파습. 둘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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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요리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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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edo Rossini 이게 스테이크인 줄 모르고 시켰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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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Fricassee (맛있어요. 홍합요리를 에피타이저로 먹지만 않았더라면 더 맛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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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나가요. 초콜렛 무스(2등), 크림퍼프(공동 3등), 크렘뷸레 (1등),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애플타르트(공동 3등) 순서에요. 

디저트 네 가지 알려주길래 배우자와 고심해서 세 가지 (우리 세명이니까) 골랐더니, 서버께서 나머지 하나는 안먹어? 묻습니다. 우리가 더 시켜도 되냐고 하니까 당근이라며 친절하게 "one of each"로 주문받아가시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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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에 룸서비스 시켜먹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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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뷔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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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있게 과일 써시는 아주머니.

동남아 리조트에 비해 부러울 것이 딱 한가지 있다면 과일이었어요. 수박 빼고는 다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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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칵테일 말아주시는 고마우신 아저씨. 친절하게 V자도 해주셨는데 셔터 타이밍을 잘못맞췄네요. 앞에 샴페인들 보이시나요. 감동적입니다. (그러나 컨디션 조절하느라 미모사는 한잔밖에 못먹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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