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를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은 저에게 마모인의 삶은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일이었읍죠..
처음 마일모아를 알게된 후 마치 시험을 앞둔 학생의 마음으로 몇일을 마모 홈페이지에 붙어서 공부를 하다가
와이프에게
"이러이러한게 있다 참으로 놀랍지않냐 우리 크레딧카드 신청좀 체계적으로 하자" 했더니
"카드 많이만들면 크레딧스코어 나빠져" 라는 말로 저의 선한 마음을 지긋하게 무시해버렸더랬죠
그후 몇번이고 살살 꼬셔봤지만 자긴 그래도 싫다면서 저에게 오직 한장만의 카드를 허락해서 만든게 사프였습니다.
몇일전 와이프가 갑자기 헷갈린다면서 카드사용한달에 페이를 다 하는건가 아니면 다음달에 하는건가? 하고 물어보길래 저도 헷갈려서
"마모가족에게 물어볼께" 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삼십분도 채안되서 제가 누군가 답글을 달지않았을까? 하고 확인해볼께~ 했더니
와이프가 웃으면서 어떻게 벌써 답글이 달리냐고 또 마모월드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지만 개의치않고 봤더니 친절한 쿨쿨님께서 답글을 뽝!
제가 웃으면서 자랑을 했습죠.... 봤지 마모월드는 너가생각하는 그런곳이 아냐! 라고요..ㅋㅋㅋ 그 정보가 확실한거냐며 인정할수 없다는 듯 말하는 와이프에게
마치 '그럴줄알았다' 라며 녹두님이 확인사살 댓글을 뽝! 했더니 와이프가 암말안하더군요...ㅋㅋ
그런데 더 큰 사건은 바로 어제저녁 와이프가 퇴근후 돌아오더니 완전 뜬금없이
"나 chase UA 카드 신청해서 인어났어" (물론 인어라는 말은 안했지만..ㅋㅋ) 라며 저에게 자랑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일하다 심심해서 마일모아에 들어가서 마모님의 대문글을 보고 심심해서 한번 해봤다 라는데..
제가보기엔 마모님의 글을 보다가 그만 자기도모르게 application submit을 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ㅋㅋㅋ
이러다 저보다 더한 마모신봉자가 될까바
제가 걱정이 되서 와이프에게 "내년에 집사려면 당신은 이제 카드 그만 만들어" 라고 못을 박아뒀습니다..ㅋㅋ 나혼자 달려보겠다(?) 하면서요.. 흐흐
너무 깜짝놀랐지만 마모의 매력을 전 알기에 그냥 잘했다고 찐하게(?) 안아줬지요.. 여튼 마모의 볼매... 참 놀랍네요.. ㅋㅋ
부인께서 행동파 마적단의 기질이 혹시 강하시다면, "가늘고 길게"부터 잘 코치해 주셔야 할 듯......
ㅋㅋㅋㅋ 훈훈하다니 흐뭇하네요!
아.. 그런가요? 둘다 동굴로 들어가야했던걸까요.. 렌트비와 기타등등 현금페이먼트를 serve로 돌리고자 spg를 하나 열어볼까 했었는데
현금 결재하는 항목들이 너무 아까워지네요 ㅠㅠ 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부마적단 부럽부럽습니다 ^^
윗분들 말씀처럼 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
어익후 honorable mention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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