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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호텔카드들에 대한 단상

미운오리새끼 | 2014.08.26 12:33: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잠시 호텔 카드들에 대한 짧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2년간 열심히 달려온 마모생활에 얻어가는게 참 컸는데요..

SPG-Amex를 시작으로 많은 호텔카드를 열었습니다.

슬슬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고수님들의 의견도 궁금하고 해서 살포시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 메이저 호텔체인들이 있는데요..

SPG, Hyatt, IHG, Hilton과 같은 메이저부터, Wyndahm, Bestwestern과 같은 변두리 호텔들..

나름 마모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는 Fairmont까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SPG-Amex카드..


사실 조금 짠 사인업보너스라 생각할 수 있는 25000포인트에 65불(첫해면제) 연회비

하지만 기능만큼은 강력해서 킵해도 무방할 카드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처닝을 노리고 너무 일찍 해지해버렸다가 아멕스의 변심으로 싸인업 없이 다시 열기가 뭐해 보유하지 않고 있네요 ㅠ.ㅠ

상대적으로 쉬운 BRG와 함께 SPG카드 콤보가 귀하디 귀한 SPG 포인트를 빨리 모을 수 있는 몇안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좀 아쉽네요.. 킵할껄..


Chase-Hyatt


제 완소 카드중 하나입니다.

2박 무료숙박권, 연회비 75불(첫해면제)


요 카드 장점이 1년마다 주는 cat1-4 무료숙박권인데요..

요놈만 해도 75불 값어치가 넘기에 계속 킵할겁니다.

Hyatt property가 상대적으로 다른 호텔 체인에 비해 없는 편이긴하지만, 미국에서는 그래도 큰 도시에는 다 있더라구요.

게다가 하얏도 BRG 잘 받아주고, 하얏에서 돈쓰면 달러당 8포인트 (5 for gold passport member + 3 for Hyatt visa member)에다 플랫티넘 보너스까지 쏠쏠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포인트 모으기가 쉬운거 같고 무료숙박권만해도 애뉴얼피의 값어치는 넘기때문에 쭈욱 킵할겁니다..


Chase-Fairmont


사실 Fairmont에 좀 많이 미안합니다..

Chase-Fairmont 열고 나서 캐나다 여행갔을때 아주 잘 묵었고, 스윗 업글에 아침식사에, dining credit까지 쪽쪽 빨아먹었는데요..

연회비는 95불(첫해면제)

상대적으로 부실한 포인트제도 및 Fairmont property들도 찾기 어려워서 묵을일이 많지 않을거 같네요.

이놈은 1년 될때쯤 캔슬할 예정입니다. 

장점 중 하나인 Primary LDW/CDW는 다른 카드에도 있으니...


Chase-IHG


최근에 열었던 카드입니다..

연회비 49불(첫해면제)에 8만포인트(웬만한 Intercontinental 호텔 2박..)

IHG계열 호텔들은 갈일이 잘 없긴한데.

저렴한 연회비에 역시 매년 한장씩 주는 무료숙박권이 49불 값어치는 넘는거 같습니다.

일단 킵...


Citi-Hilton Reserve


첫해부터 95불 연회비..

주말숙박권 2장, (스테잇먼트 크레딧 100불? - 일시적보너스)

힐튼호텔의 장점은 정말 많은 property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포인트 값어치가 쭉쭉 떨어지고 나서는 매력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사실 힐튼 호텔 있는 곳은 SPG, Hyatt, IHG 세카드로 커버가 가능하더라구요.

힐튼 백만골드를 유지하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제게는 그밖의 매력은 없네요..

요즘 골드멤버십 조식에 대해서도 호텔마다 약간씩 다른 정책을 써서..(일부는 컨티넨탈만 지급, 추가요금, 혹은 크레딧으로 대신지급 등)

골드멤버 값어치도 떨어지는거 같고, 매년 만불이상 쓰면 무료숙박권한장을 준다고 하지만

다른 카드로 긁는 편이 더 도움이 될듯해서 힐튼쪽은 아쉽지만 헤어지려 합니다.

이때문인지 최근 차도남님이 올려주신 글

연회비 없는 카드 두장에 힐튼 110,000 포인트 - 씨티 & 아멕스

에도 과연 힐튼 11만 포인트에 하드풀을 두개나 써야하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저는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


마지막으로 클럽칼슨..


난이도가 가장 높다는 US-Bank의 클럽칼슨..

Premier신청했다가 Platinum으로 받았습니다.. (연회비 첫해부터 50불에 3pt/$, 사인업 5만 + 1만/1500$ spending)

6개월 후에 Premier로 바꿔달라고 할겁니다.


이카드의 최대 강점은 1+1 숙박과 Official 한 retention bonus 겠죠.

미국에서는 그리 좋은 Property가 없습니다만, 유럽이라고 하면 다르다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있을 유럽여행을 대비해 킵할 예정입니다.


결론..

저는 Chase-Hyatt, Chase-IHG, US-Bank Club Carlson 정도가 제 입맛에 맞는 호텔카드더군요..

저 세개 유지하면 연회비 이상의 호텔 숙박권을 뽑아드시는겁니다..


그냥 허접한 호텔카드들에 대한 단상이었습니다..

고수님들의 의견도 언제든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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